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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 똥 개똥 밥 이미지

똥 똥 개똥 밥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4-7세 | 2012.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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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미래그림책 시리즈 124권. 개똥이지만 자연에서는 소중한 음식이자 행복한 나눔이 되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한여름 날, 마당가 똥강아지가 하는 양을 애정 어린 눈으로 관찰한 작가가 그 느낌을 생동감 있게 입말로 글을 풀어내고, 그림은 경쾌하고 발랄한 동시의 느낌을 그려내면서 현실감을 바탕으로 상상력을 가미하여 보는 맛을 풍부하게 살려내고 있다.

개똥은 단순하게 동물들이 나눠 먹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소나기의 도움을 받아 마당 한켠 방울토마토와 존재도 없던 애기똥풀을 키워 낸다. 이처럼 모든 자연물은 서로서로 유기적으로 도움을 주고받으며 살아가는 관계라는 걸 이 그림책은 생동감 있게 전해 주고 있다.

  출판사 리뷰

너도 먹고 나도 먹고 똥 똥 개똥 밥

똥강아지 보배는 솔이가 학교 가는 시간에 아침밥을 먹어요. 그러고 나서는 꼭 똥을 누지요. 그런 다음 마당에서 톡톡 공도 굴려 보고, 이리저리 왔다갔다……. 그래도 심심했는지 어슬렁어슬렁 시원한 나무 그늘로 가서는 길게 누워 잠을 자요. 그러자 기다렸다는 듯이 하나둘 작은 동물들이 나타나요. 이들은 보배 똥을 정말이지 좋아한답니다. 아주 맛있거든요. 너도 한 입, 나도 한 입, 서로서로 사이좋게 개똥 밥을 나눠 먹지요. 그런데 갑자기 소나기가 쏴아 쏟아져요. 동물들은 허겁지겁 후다닥 흩어지고, 개똥 밥도 흩어져 버리지요. 이제 개똥 밥은 누가 먹을까요?
하찮은 개똥이지만 자연에서는 소중한 음식이자 행복한 나눔이 되는 시간. 함께 즐겨 볼까요?

▶ 동시가 그림책으로
입말이 살아 있는 『똥 똥 개똥 밥』은 제목부터가 입 안에서 통통 튑니다. 여느 그림책과 다르다 싶은 이 입말체는 이 그림책이 동시에서 비롯되었다는 것을 알고 나면 바로 고개가 끄덕여집니다. 그렇다고 동시 원문을 그대로 그림책으로 옮겨온 시 그림책은 아닙니다. 동시의 재미는 유지하되, 이야기에 살을 붙이고, 메시지를 더했습니다. 그래서 기존의 다른 그림책에서 보아오던 화법과는 조금 다르지만 은율감과 장면마다의 느낌은 최대한으로 살리고 있는 것이지요.
거기에 먹과 색으로 현실이되 현실을 넘어선 환상적인 그림이 더해졌습니다. 한여름 날, 마당가 똥강아지가 하는 양을 애정 어린 눈으로 관찰한 작가가 그 느낌을 생동감 있게 입말로 글을 풀어냈다면, 그림은 경쾌하고 발랄한 동시의 느낌을 그려내면서 현실감을 바탕으로 상상력을 가미하여 보는 맛을 풍부하게 살려내고 있습니다.

▶ 자연 그리고 순환
개똥이 다른 동물이나 곤충에게는 밥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은 작가의 오랜 관찰에서 나왔습니다. 강아지가 싸 놓은 똥을 여러 동물과 곤충이 몰려들어 제 몫을 챙겨가는 걸 보게 되었지요. 사람에게는 지저분한 별 쓸모없는 개똥이, 다른 동물들에게는 소중한 밥이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은 작품을 쓰게 되는 계기가 됩니다.
그리고 동시를 그림책으로 개작하면서 좀 더 깊은 메시지를 담습니다. 바로 자연의 순환인 것이지요. 개똥은 단순하게 동물들이 나눠 먹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소나기의 도움을 받아 마당 한켠 방울토마토와 존재도 없던 애기똥풀을 키워 냅니다.
이처럼 모든 자연물은 서로서로 유기적으로 도움을 주고받으며 살아가는 관계라는 걸 이 그림책은 통통통 생동감 있게 전해 주고 있습니다.

▶ 작은 것을 세밀하게 관찰하다
개똥을 먹으려고 몰려드는 건 파리, 개미, 쥐며느리, 민달팽이 등입니다. 평소에 유심히 관찰하지 않으면 쉽게 눈에 띄지 않는 작은 동물들이지요. 보배는 작은 동물들이 몰려와 제 똥을 먹는 모습을 보다 보면 함께 장난도 치고 싶을 텐데, 가만히 바라보기만 합니다. 때로는 호기심에 가까이 가서 보기도 하겠지만 방해는 하지 않습니다. 무심한 듯 흥미롭게 지켜볼 뿐이지요. 그러나 이런 보배의 모습은 그림책에는 나타나지 않습니다. 독자의 시선과 보배의 시선을 동일시하면서 동시에 독자의 상상력을 펼칠 수 있게 하기 위한 장치입니다. 그러면서 평소 눈에 띄지 않는 작은 동물들을 보다 더 가까이에서 집중하게 보게 하지요. 작은 동물들을 세밀하게 관찰하는 화자와 보배는 같은 풍경을 바라보게 되고, 이런 시선은 고스란히 독자에게도 전달됩니다. 『똥 똥 개똥 밥』을 읽다 보면 쉽게 눈에 띄진 않지만 어디선가 부지런히 제 몫을 해내며 살고 있는 자연의 작은 생물들을 관찰하고 호기심과 흥미를 키우게 합니다.

▶ 선이 살아 있는 그림, 따뜻한 감성을 키우다
한국화 기법으로 많은 작품을 그리고 있는 박철민 그림 작가는 『똥 똥 개똥 밥』에서도 특유의 한국화 느낌을 한껏 살리고 있습니다. 다채로운 선을 사용해 마치 식물이나 동물들이 살아 있는 듯한 움직임을 부여하고, 여름 한낮의 느슨한 여유로움과 소나기가 내린 직후의 물을 머금고 있는 땅의 느낌 등을 색으로 표현해 놓았습니다. 현실의 한 장면을 생생하게 포착하여 옮겨놓은 그림도 그림책을 접하는 아이들에게 순수한 감성을 키워 주고, 자연에 대한 친근함을 높일 수 있게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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