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독특한 색감과 형태로 주목 받는 콜라주 아티스트 가애의 동물 카드. 세상에 태어나 처음으로 동물 친구들을 만나는 아이들을 위해 만들었다. 동물 카드 36장과 아코디언북 1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파란 늑대, 분홍 코끼리, 화난 문어, 파란 눈을 가진 쥐 등 작가의 상상력을 담은 동물 카드로 아이들에게 예술적 경험을 선물하자.
출판사 리뷰
예술가 엄마가 마음을 담아 만든,
동물 카드
콜라주 아티스트였던 작가는 아기가 태어나자 아이 옆에서 작업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찾다가 색종이와 가위를 손에 들었습니다. 색종이는 잠든 아이 곁에서 작업하기도 수월할 뿐만 아니라 아이가 깨고 나서도 같이 작업하며 놀 수 있는 훌륭한 재료가 되어 줄 것 같았습니다. 그렇게 한 장의 동물 그림을 완성했고, 그것이 동물 카드의 시작이 되었습니다. 작가는 처음 동물을 만나는 아이에게 동물이 알아야할 지식이 아닌, 친해지고 싶은 친구, 재미있는 친구로 다가가길 바랐습니다. 마음껏 상상하고, 함께 놀 수 있는 동물 카드를 하나둘 만들다보니 36마리의 동물 카드가 탄생했습니다.
36번의 예술적 경험
단순한 형태, 다양한 색 배합
<고 와일드 : 동물 카드>는 주황, 파랑, 분홍, 녹색, 흰색, 검정, 노랑, 갈색 등 제한된 8가지 색만으로도 다양한 표현과 색 배합이 가능하다는 걸 보여줍니다. 가애 작가는 작품에서 색을 중요한 요소로 생각합니다. 색이야말로 작품을 가장 즉각적이면서 감각적으로 인간의 감정에 닿는 표현 방식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작품 속에 숨겨진 메시지나 대상을 파악하기 전부터 색을 더 먼저 만나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가장 단순한 표현으로 인간의 심연에 가 닿을 수 있는 예술을 추구하는 작가는 동물의 형태 역시 단순하게 표현했습니다. 길다란 귀의 토끼, 파란 눈의 늑대, 분홍 코끼리처럼 제한된 상황에서 특징적인 모습을 한 의외의 동물들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카드 한 장 한 장이 하나의 예술적 경험이 될 것입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가애(정가애)
자르고 붙이고 그리고, 마음을 간지럽히는 것들을 만듭니다. 잠든 아가 옆에서 가장 적은 재료로 그림을 그릴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가 색종이와 가위를 들게 되었습니다. 직관에 따라 색을 조합하고 손이 가는대로 자유롭게 형태를 만들어내는 일을 좋아합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는 《방긋, 안녕!》이 있습니다. 지금은 남산 아래에서 그림을 그리며 살고 있습니다.
목차
- 낱장의 하드보드지로 된 동물 카드 36장
- 동물이 등장하는 미니 아코디언 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