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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모를거야
책먹는아이 | 4-7세 | 2012.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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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맛있는 그림책 시리즈 5권. 꾀병을 시작한 주인공 다인이를 통해 아이 스스로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자신이 왜 그런 행동을 하게 되었는지 생각하는 시간을 갖게 한다. 그런 행동이 옳지 않다는 것을 깨닫고, 스스로 꾀병과 거짓말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갖게 해준다.

오늘은 월요일이에요. 엄마 아빠랑 집에서 더 놀고 싶어요. 하지만 엄마 아빠는 회사에 가야 하고, 난 유치원에 가야 해요. 그리고 주말 지낸 이야기도 발표해야 하지요. 그런데 갑자기 머리가 아파요. 아무래도 오늘은 유치원에 못 갈 것 같아요. “엄마, 나 머리 아파. 머리 아파서 유치원에 못 가겠어.”

엄마는 할머니와 이모에게 급히 전화해요. 하지만 모두 올 수 없대요. 엄마가 발을 동동 굴러요. 엄마 얼굴이 하얘져 꼭 울 것만 같아요. 나는 엄마에게 유치원에 가는 대신 선생님께 발표시키지 않게 이야기해 달라고 하는데….

  출판사 리뷰

꾀병은 아이 자신도 모르는 거짓말!
아이들이 꾀병을 부리게 되는 가장 큰 이유는 크게 두 가지입니다. 그 첫째는 부모에게 더욱 큰 관심을 받고 싶어서이고, 둘째는 하기 싫은 일을 하지 않기 위한 경우입니다.
아이는 자신이 하기 싫거나 피하고 싶은 일을 하지 않기 위해 스스로 “나는 아프다, 아프다.”라는 신호를 계속 보내게 됩니다. 그리고 진짜 아픈 듯한 느낌을 받게 되지요. 그래서 꾀병을 부리기 시작한 아이들 대부분이 자신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런 아이에게 왜 거짓말을 하느냐고 몰아세우는 것은 좋은 방법이 아닙니다. 아이 스스로 깨닫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엄마는 모를 거야》는 주인공 다인이를 통해 아이 스스로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자신이 왜 그런 행동을 하게 되었는지 생각하는 시간을 갖게 합니다.

내가 할 일은 내가, ‘책임감’을 배워요
아이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일, 하고 싶은 일, 즐겁고 재미있는 일을 할 때 절대 꾀병을 부리지 않습니다. 도리어 아픈데도 아프지 않다며 참고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아이가 살아가야 할 세상은 하고 싶은 것만 할 수 있는 곳이 아닙니다. 책임도 따르고 의무도 따릅니다.
《엄마는 모를 거야》에서는 주인공 다인이의 행동이 다른 사람에게 어떤 영향을 줄 수 있는지 주변을 돌아보게 합니다. 사랑하는 엄마, 선생님, 친구들 그리고 나 자신에게 꾀병은 과연 어떤 영향을 주고 있을까요?




  작가 소개

저자 : 곽영미
제주도에서 태어나 성균관대학교 박사 과정(아동 문학.미디어 교육)을 졸업했습니다. 특수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그림책 강연을 하고 있습니다. 반려견 미소와 함께 산책하기와 그림책 읽기를 좋아합니다. 글을 쓴 책으로 《조선의 왕자는 무얼 공부했을까》, 《코끼리 서커스》, 《스스로 가족》, 《어마어마한 여덟 살의 비밀》, 《두 섬 이야기》 등이 있으며, 쓰고 그린 책에는 《팥죽 할멈과 팥빙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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