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꿈터 그림책 시리즈 13권.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사는 세상에서 어린이들에게 서로를 인정하고 배려하고 받아들이며 사랑하는 마음을 일깨워주는 그림책이다. 알게 모르게 세상을 살아가면서 차별이나 따돌림으로 상처를 받고 멍들어가는 아이들의 마음을 치유하고, 남을 배려하고 공감하는 마음을 기르고,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드는 개념을 초록 애벌레를 통해서 알아간다.
초록 애벌레는 빨간 애벌레들에게 다가가서 “나하고 놀자”고 말하지만 빨간 애벌레들은 “으악~ 싫어, 싫어!”하며 피해버린다. 다른 친구들도 모두 바쁘다고 놀아주지 않는다. 사이좋게 놀고 있는 애벌레들 사이에 초록 애벌레는 늘 외톨이다.
친구들로부터 놀림과 따돌림을 받던 초록 애벌레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친구들과 가까워지기 위해 노력한다. 그러던 어느 날 자신을 놀리고 따돌리던 친구들이 위기에 처하게 되자 초록 애벌레는 필사적으로 친구들을 구하기 위한 노력을 하게 되는데….
출판사 리뷰
지지시리즈 꿈터그림책 13권 『날아라 애벌레 - 허정원 선생님의 움직이는 그림동화 책!』은 2009년 서울시 주관 서울문화재단 주최의 ‘문화가 있는 놀이터’에 우수공연단체(극단이레)로 선정되어 극찬 속에 공연했던 작품으로 ‘누구나 특별하며 꿈을 이룰 수 있다!’ ‘달라도 괜찮아’라는 주제로 찾아가는 공연형태로 지금도 많은 곳에서 공연하고 있습니다.
요즘 심각한 어린이 청소년 문제(집단 따돌림, 학교 폭력, 경쟁심으로 비롯된 이기심, 자존감, 협동심)를 자연적으로 치유하고 정서적으로 안정되게 하며 서로 배려하는 따뜻한 마음을 갖게 하는 메시지를 담은 그림 동화입니다.
『날아라 애벌레』는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사는 세상에서 어린이들에게 서로를 인정하고 배려하고 받아들이며 사랑하는 마음을 일깨워줍니다. 알게 모르게 세상을 살아가면서 차별이나 따돌림으로 상처를 받고 멍들어가는 아이들의 마음을 치유하고, 남을 배려하고 공감하는 마음을 기르고,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드는 개념을 초록 애벌레를 통해서 알아가는 애벌레들의 천진한 상상을 응원해주세요.
『날아라 애벌레』의 주인공 초록 애벌레는 주변의 다른 애벌레와는 다른 모습의 아무것도 할 줄 모르는 못 생긴 초록 애벌레라는 이유로 늘 혼자 놉니다. 초록 애벌레는 빨간 애벌레들과 함께 놀고 싶지만, 친구들로부터 놀림과 따돌림을 받습니다. 그래서 초록 애벌레는 외톨이입니다. 우리 주위에서도 달라서 차별을 받는 사람들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외모나 환경, 살아가는 방식이나 하고 있는 일이 자기들과 다르다고 해서 선입견을 갖고 바라보거나 배척하기도 하지요. 다른 것은 나쁜 것이라는 어른들의 편견 때문일 것입니다. 어른들의 그런 시각은 아이들에게도 그대로 전달됩니다. 보편적이지 않은 대상은 배척해야 한다고 생각하게 되고, 그 때문에 수많은 왕따와 외톨이들이 생겨나기도 합니다. 따돌림을 받는 아이들은 자기 안에 갇힌 채 남과 다른 스스로의 모습을 원망하고, 세상에 대한 두려움을 갖게 됩니다. 여기 초록 애벌레는 다릅니다. 끝까지 꿈을 포기하지 않고 친구들과 가까워지기 위해 노력합니다. 자신을 놀리고 따돌리던 친구들이 위기에 처하자 친구들을 구해주는 모습에서 따뜻한 마음을 경험합니다. 아주 조금만 남을 배려한다면 우리의 삶이 훨씬 행복해 질 거라는 메시지를 전해주는 듯합니다. 또 조금 다르다고 못 한다고 못생겼다고 놀리고 따돌리지 않고 도와주고 독려한다면 얼마나 따뜻한 세상이 될까요. 어린 친구들 사이에도 왕따, 경쟁 등의 말이 일상화된 요즘 현실에서 협동, 배려, 용기, 우정 등의 의미를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날아라 애벌레』는 남들과 다르다고, 세상이 자기를 따돌린다고 생각하는 아이들에게 “다양한 어린이!”, “나는 특별하다!”, “나는 소중하다!”, “나는 꿈을 이룰 수 있다!”는 희망을 주는 그림책입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원색 톤의 밝은 빨강 초록 노랑 파랑 등의 색감을 사용해 독특하게 그린 그림이 재미를 더합니다. 귀여운 애벌레 캐릭터, 애벌레를 도와주는 할머니, 그림책 곳곳에 톡톡 튀는 밝은 색감의 그림들이 어린이들 마음속에 쏙 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