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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내가 죽었습니다
바람북스 | 부모님 | 2021.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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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한밤중 일어난 불의의 사고, 누구보다 가까웠던 이성 친구의 죽음, 친구가 남긴 "어느 날 내가 죽었습니다"라는 충격적인 문장. 이경혜의 <어느 날 내가 죽었습니다>는 중학교 3학년생 유미가 친구 재준이의 죽음 이후 겪는 상실과 애도의 시간을 이야기한다.

남겨진 사람들에게 죽음은 슬픔과 그리움일 뿐 아니라 수수께끼이기도 하다. 세상을 떠난 재준이가 남긴 "어느 날 내가 죽었습니다"라는 문장은 한밤중 사고에 대해 의문을 남기는가 싶지만 '죽었다고 가정하기'는 사실 재준이가 일상의 소중함과 삶의 의미를 되새기는 방법이었다. 죽은 사람의 눈을 통해 보면 하루하루 일분일초가 소중하고 가족과 친구는 더할나위없이 애틋할 터.

재준이는 자신이 죽었다고 가정한 후 자신의 생각과 일상을 새롭게 바라보며 그 과정을 일기장이 남긴다. 그리고 유미는 재준이의 일기장을 힘겹게 읽어 나가며 친구의 삶을 더듬고 이해하며 마침내 죽음까지도 받아들이게 되는 것이다. 재준이가 얼마나 충실하고 아름답게 주어진 삶을 살았는지 알게 되자 유미는 비로소 죽음도 삶의 일부로서 감싸안을 용기를 낸다.

  출판사 리뷰

“어느 날 내가 죽었습니다.
내 죽음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한밤중 일어난 불의의 사고, 누구보다 가까웠던 이성 친구의 죽음, 친구가 남긴 “어느 날 내가 죽었습니다”라는 충격적인 문장. 이경혜의 『어느 날 내가 죽었습니다』는 중학교 3학년생 유미가 친구 재준이의 죽음 이후 겪는 상실과 애도의 시간을 이야기한다. 모든 인간에게 죽음은 심각하고 무거운 주제로, 수많은 문학과 예술이 삶과 죽음의 문제를 함께 이야기한다. 이제 막 유년기의 낙원에서 벗어난 청소년들에게도 마찬가지다. 인생에 대해 진지한 고민을 하면 할수록 죽음의 문제를 벗어나기 어렵고, 죽음은 그 어둡고 불가사의한 힘으로 예민한 청소년들을 사로잡는 것이다. 누구나 죽는다는 일반적인 두려움과 가까운 사람의 부재가 남기는 개별적인 상실감.
남겨진 사람들에게 죽음은 슬픔과 그리움일 뿐 아니라 수수께끼이기도 하다. 세상을 떠난 재준이가 남긴 “어느 날 내가 죽었습니다”라는 문장은 한밤중 사고에 대해 의문을 남기는가 싶지만 ‘죽었다고 가정하기’는 사실 재준이가 일상의 소중함과 삶의 의미를 되새기는 방법이었다. 죽은 사람의 눈을 통해 보면 하루하루 일분일초가 소중하고 가족과 친구는 더할나위없이 애틋할 터. 재준이는 자신이 죽었다고 가정한 후 자신의 생각과 일상을 새롭게 바라보며 그 과정을 일기장이 남긴다. 그리고 유미는 재준이의 일기장을 힘겹게 읽어 나가며 친구의 삶을 더듬고 이해하며 마침내 죽음까지도 받아들이게 되는 것이다. 재준이가 얼마나 충실하고 아름답게 주어진 삶을 살았는지 알게 되자 유미는 비로소 죽음도 삶의 일부로서 감싸안을 용기를 낸다. 앞으로도 슬픔은 이어지겠지만 유미에게 재준이는 비극적인 죽음이 아니라 충만한 삶으로 남을 것이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은 아이들이 자라 어른이 되었다
프랑스, 대만, 태국, 베트남 4개국 번역 출간


『어느 날 내가 죽었습니다』는 2004년 ‘중학생소설’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나왔으며 작가가 명백히 십대 독자, 그중에서도 중학생 독자들을 겨냥해서 써낸 책이다. 2000년대 초반은 아직 독자들에게 청소년소설의 개념이 명확히 자리잡기 이전이라 성인 작가가 청소년 독자들에게 어떤 이야기를 건네야 할지 암중모색하던 시절이었다. 성인 작가의 회고담이나 명랑하고 웃기는 성장담, 성적지상주의나 어른의 위선에 대해 고발하는 사회비판 소설 들이 하나둘 나오던 시기에 『어느 날 내가 죽었습니다』는 죽음이라는 인간의 보편적인 주제를 다루되, 당대 청소년의 목소리로 발화한 기념비적 작품이다. 『어느 날 내가 죽었습니다』는 초판 발간 후 17년 동안 지금까지 꾸준히 읽히고 있으며 프랑스, 대만, 태국, 베트남 4개국으로 번역 출간되는 등 해외에서도 문학성과 대중성을 인정받고 있다.
많은 십대 독자들이 이 책을 읽으며 성인이 되었고, 어른 독자로서 다시금 이 책을 찾기도 한다. 아동청소년문학은 어렸을 때, 어른이 되었을 때, 부모가 되었을 때마다 각기 다른 감상을 준다는 점에서 다층적인 의미를 갖기 마련이다. 당대 청소년들이 적극적으로 호응했던 작품이 시간이 흐르면서 클래식의 반열에 오르는 일도 드물지 않다. 어린 생명의 안타까운 죽음, 남은 이들이 상실감과 슬픔을 극복하는 과정, 그 안에서 새롭게 발견하는 삶의 의미 등 『어느 날 내가 죽었습니다』가 담고 있는 이야기들은 비단 청소년뿐 아니라 성인 독자들에게도 강렬한 정서적 체험을 줄 수 있다. 이번에 새롭게 출간되는 『어느 날 내가 죽었습니다』는 어려서 읽은 책을 다시 읽고 싶은 독자들이나 이미 성인이 되어 처음 읽는 독자들 모두에게 의미 있는 작품이 될 것이다.




"유미야, 저······ 내가 부탁이 있거든. 한번 날 좀 만나 주겠니?"

  작가 소개

지은이 : 이경혜
한국외국어대학교 불어교육학과를 졸업하고, 문화일보 신춘문예 당선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하였다.2001년 《우리 선생님이 최고야!》로 SBS 미디어 대상 그림책 번역 부문에 선정되었다.쓴 책으로는 그림책 《행복한 학교》 《새를 사랑한 새장》, 동화책 《마지막 박쥐공주 미가야》 《사도 사우루스》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무릎딱지》 《세상 끝에 있는 너에게》 《가벼운 공주》 《에드워드 호퍼, 자신만의 세상을 그리다》 외 300여 권이 있다.

  목차

1. 파란 표지의 일기장
2. 벚꽃 피던 그 봄날
3. 드디어 표지를 넘기다
4. 너랑 친구가 되는 게 아니었어
5. 선생님과의 데이트
6. 아직 너는 내 곁에 있어
7. 작별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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