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생각나누기 시리즈 2권. 아이들의 호기심과 상상력이 잘 살아 있는 창작 그림책이자 철학 그림책이다. 아기자기하게 그려진 푸른 바다 속에서 자유롭게 헤엄쳐 다니는 물고기들을 보는 재미와 함께, 문어와 바다 속 친구들이 주고받는 이야기도 흥미롭다. “네 생각은 어때? 너라면 어떻게 하겠니?” 라고 묻는 이야기는 아이들이 내 생각은 어떤지 당당히 말할 수 있도록 이끌어 준다.
어느 날 아침 헤엄을 치고 돌아와 보니 커다란 물고기가 문어네 집 문을 딱 막고 있지 뭐예요? 문어는 집을 빼앗길까 봐 걱정하며 바다 속 친구들한테 어떻게 하면 좋을지 물어보지요. 집게발이 멋진 소라게, 우주선 모양의 해파리, 어마어마하게 큰 고래, 가시장군 아귀는 문어한테 제 생각을 말해주어요. 친구들의 생각을 듣고 문어는 어떻게 했을까요?
출판사 리뷰
<네 생각은 어때?>는 아름다운 바다 속 풍경을 요리조리 마음껏 상상해 볼 수 있는 재미있는 이야기입니다. 바다 속에는 참 많은 물고기가 살고 있잖아요. 생김새도 다르고, 성격도 다른 물고기들은 어떻게 한데 어우러져 살아갈까요? 물고기들 마을에선 어떤 일이 벌어지고 어떻게 해결하며 살아갈까요?
어떤 문제를 해결할 때 우리는 종종 다른 사람의 생각을 묻곤 합니다. <네 생각은 어때?>의 주인공 문어도 마찬가지예요. 집을 빼앗길 위기에 놓였다고 생각한 문어는 바다 속 친구들에게 묻지요. 친구들 생각은 다 달라요. 문어는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곰곰 생각에 잠겨요. 그때 바다가 묻지요. ‘문어 네 생각은 어떠니?’라고 말이에요.
북소믈리에 한마디:
<네 생각은 어때?>는 책 전체에 바다 속 풍경이 아름답게 펼쳐져 있어 아이들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는 작품입니다. 아기자기하게 그려진 푸른 바다 속에서 자유롭게 헤엄쳐 다니는 재미있는 물고기들을 보는 재미가 쏠쏠하지요. 문어와 바다 속 친구들이 주고받는 이야기도 몹시 흥미로워요. 게다가 마지막에 반짝이는 반전이 숨어 있어 끝까지 눈을 뗄 수가 없답니다. 바다가 들려주는 마음의 소리는 아마도 잠자고 있던 우리 친구들의 생각을 깨워 줄 거예요.
[출판사 서평]
어느 날 아침 헤엄을 치고 돌아와 보니 커다란 물고기가 문어네 집 문을 딱 막고 있지 뭐예요? 문어는 집을 빼앗길까 봐 걱정하며 바다 속 친구들한테 어떻게 하면 좋을지 물어보지요. 집게발이 멋진 소라게, 우주선 모양의 해파리, 어마어마하게 큰 고래, 가시장군 아귀는 문어한테 제 생각을 말합니다. 친구들의 생각을 듣고 문어는 어떻게 했을까요? 문어네 집 문을 막고 있는 커다란 물고기의 정체는 과연 무엇일까요?
<네 생각은 어때?>의 이야기는 아이들의 호기심과 상상력이 잘 살아 있는 재미있는 창작 그림책입니다. 또한 우리 아이들의 생각을 깨워 줄 철학 그림책이기도 합니다. 아이들은 누구나 질문의 왕이지요. 새로운 것, 신기한 것, 낯선 것, 궁금한 것을 보면 묻고 또 묻습니다. 귀찮을 때도 있지만 부모들은 성심성의껏 아이들의 호기심을 채워주기 위해 애를 씁니다. 또 어떤 문제가 발생했을 때 아이들은 엄마 아빠한테 가장 먼저 달려와 묻습니다. 그러면 부모들은 내 문제보다 더 앞장서 해결하려 들곤 하지요. 그럴 때 아이와 눈을 맞추고 다정하게 물어보면 어떨까요? “네 생각은 어때? 너라면 어떻게 하겠니?” 하고 말이에요. 호기심을 채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신의 생각을 당당하게 말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니까요. 다른 사람의 생각 말고, 내 생각은 어떤지 당당히 말할 수 있는 친구들에게 <네 생각은 어때?>은 아주 특별한 선물이 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