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주인공 펭귄은 회색과 까만색이 섞여 있는 일반 펭귄과는 ‘다른’ 하얀 펭귄이다. “나만 왜 다를까? 다른 애들은 회색과 까만색이 섞여 있는데 나만 왜 새하얀 걸까?” 작고 하얀 펭귄은 다른 펭귄과 비교되는 자신의 모습이 자꾸만 걸리고 마음에 들지 않았다. 외롭고 슬펐다.
이때 들려오는 엄마 펭귄의 목소리. “얘야, 하얀색이 얼마나 멋진데 그래. 숨바꼭질할 때 눈 속에 숨으면 감쪽같을걸.” 이 한마디에 위안을 얻은 작고 하얀 펭귄은 궁금한 것이 있을 때마다, 외롭고 힘들 때마다 엄마 펭귄에게 묻는데…. 부족하면 부족한 대로 그것이 자신의 모습인 것을 받아들이게 하면서 ‘나 같이 부족한 아이도 좋은 점이 있구나!’ 하고 긍정적인 생각으로 바꿀 수 있게 도와주는 엄마 펭귄의 따뜻한 위로의 말을 담은 그림책이다.
출판사 리뷰
* 일본 초등학교 도덕 교과서 수록작“엄마, 나는 왜 다른 아이들보다 달리기를 잘 못해요?”
“맨 뒤에 가다가 누군가 넘어졌을 때 네가 일으켜 주라고 그런 거지.
앞서 달리면 뒤에서 달리는 아이가 넘어져도 알 수 없잖아.”
부족하면 부족한 대로 그것이 자신의 모습인 것을 받아들이게 하면서
‘나 같이 부족한 아이도 좋은 점이 있구나!’ 하고 긍정적인 생각으로 바꿀 수 있게 도와주는
엄마 펭귄의 따뜻한 위로의 말.
<작고 하얀 펭귄>의 주인공 펭귄은 회색과 까만색이 섞여 있는 일반 펭귄과는 ‘다른’ 하얀 펭귄입니다.
“나만 왜 다를까? 다른 애들은 회색과 까만색이 섞여 있는데 나만 왜 새하얀 걸까?”
작고 하얀 펭귄은 다른 펭귄과 비교되는 자신의 모습이 자꾸만 걸리고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외롭고 슬픕니다. 이때 들려오는 엄마 펭귄의 목소리!
“얘야, 하얀색이 얼마나 멋진데 그래. 숨바꼭질할 때 눈 속에 숨으면 감쪽같을걸.”
이 한마디에 위안을 얻은 작고 하얀 펭귄은 궁금한 것이 있을 때마다, 외롭고 힘들 때마다 엄마 펭귄에게 묻습니다.
“엄마, 나는 왜 다른 아이들보다 달리기를 잘 못해요?”
“엄마, 오늘은 눈보라가 쳐서 너무 추워요.”
“엄마, 나 외로워요.”
“엄마, 나도 새들처럼 하늘을 날아다니고 싶어요.”
“엄마, 나도 고래처럼 몸이 커졌으면 좋겠어요.”
작고 하얀 펭귄이 외롭고 힘들다고 할 때마다 엄마 펭귄은 ‘괜찮아, 괜찮아’ 으레 하는 막연한 위로를 하지 않습니다.
조곤조곤 나지막하지만 단호하고 힘 있는 목소리로 아기 펭귄을 이끄는 엄마 펭귄의 한마디 한마디는, 부족하면 부족한 대로 그것이 내 모습인 것을 받아들이게 하면서 ‘나 같이 부족한 아이도 좋은 점이 있구나!’ 하고 긍정적인 생각으로 바꾸게 도와주지요. 부족한 자신의 모습을 깨닫고 피나는 노력 끝에 새롭게 거듭난다는 설정이야말로 ‘부족한 나’를 더욱 위축되게 할 뿐이니까요.
그렇게 용기를 얻은 작고 하얀 펭귄은 누구나 자기만의 장점이 있고, 서로 다를 뿐 누가 누구보다 우월하거나 열등하지 않다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그리하여 자기만의 꿈을 알게 되고, 그것을 향해 자신 있게 세상에 발을 내딛지요. 이 이야기가 다른 책과 구별되는 가장 큰 미덕은, 마지막에 가서 미처 몰랐던 모습으로 비상한다는 상투적인 설정이 없다는 것입니다.
힘들고 주눅들 때마다 엄마 펭귄의 말을 하나씩 천천히 읽어보세요. 엄마의 품처럼 따뜻한 기운이 온몸을 감싸며 마음속에 자신감이라는 등불이 반짝 켜지는 것을 느낄 것입니다.

“엄마, 나 외로워요.”
“외로움을 알아야
다른 사람의 외로움도 헤아릴 수 있단다.”
“그래도 엄마, 나 지금 슬퍼요.”
“그건 네 마음이 따뜻하다는 뜻이야.
슬픔을 알아야 다른 사람의 슬픔도 보듬어 줄 수 있지.”
“엄마, 오늘은 바닷가에서 고래를 만났어요.
나도 고래처럼 몸이 커지면 좋겠어요.”
“너는 절대로 고래처럼 몸이 커지지 않아.
하지만 마음은 고래보다 더 커질 수 있지.”
작가 소개
지은이 : 와다 히로미
작가. 영업 컨설턴트. 교토코카여자대학 커리어형성학과 객원 교수. 외자계 교육회사에서 20대에 여성 최초지사장을 하기도 했으며, 이후 독립하여 주식회사 HIROWA를 설립하였습니다. 『기분 좋게 설득하는 대화법』등 많은 책을 썼으며, 어린이 책으로 처음 쓴 이 그림책이 초등학교 도덕 교과서에 실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