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부모님 > 부모님 > 소설,일반 > 예술,대중문화
풍경에 젖다 마음에 담다  이미지

풍경에 젖다 마음에 담다
진천공예마을 20년 히스토리
달밭 | 부모님 | 2020.06.01
  • 정가
  • 10,000원
  • 판매가
  • 9,000원 (10% 할인)
  • S포인트
  • 500P (5% 적립)
  • 상세정보
  • 22x17 | 0.485Kg | 255p
  • ISBN
  • 9791196150570
  • 배송비
  • 2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 (제주 5만원 이상) ?
    배송비 안내
    전집 구매시
    주문하신 상품의 전집이 있는 경우 무료배송입니다.(전집 구매 또는 전집 + 단품 구매 시)
    단품(단행본, DVD, 음반, 완구) 구매시
    2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이며, 2만원 미만일 경우 2,000원의 배송비가 부과됩니다.(제주도는 5만원이상 무료배송)
    무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
    무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일 경우 구매금액과 무관하게 무료 배송입니다.(도서, 산간지역 및 제주도는 제외)
  • 출고일
  • 품절된 상품입니다.
  • ★★★★★
  • 0/5
리뷰 0
리뷰쓰기

구매문의 및 도서상담은 031-944-3966(매장)으로 문의해주세요.
매장전집은 전화 혹은 매장방문만 구입 가능합니다.

  • 도서 소개
  • 출판사 리뷰
  • 작가 소개
  • 목차
  • 회원 리뷰

  도서 소개

아름다운 취향이 일상을 채울 수 있기를 소망한 사람들이, 산 속의 한 마을에서 공동체를 꾸려 낸 이십여 년 간의 이야기이다. 그 실험적인 삶은 희망으로 가득 찬 시간이 아니었고, 장밋빛으로 물들지도 않았다. 그러나 한 마을이 탄생하기까지 공예마을 사람들은 살아보지 않은 미지의 삶을 향해 거침없이 나아갔고, 그 도전은 여전히 진행형이다.

  출판사 리뷰

여는 말
여기, 하나의 그릇이 있다. 작은 공방에서 장인이 손으로 만든 그릇을 쓸 것인가, 대규모 산업단지의 공장에서 기계가 생산한 그릇을 쓸것인가?
이 질문에 대한 응답은 어느 쪽이 더 쓸모가 있는가라는 판단이 아니라 어느 쪽이 더 좋은가라는 선택의 영역이다. 아름답다고 느끼는 것, 아름다운 것에 반응하는 것, 즉 미감美感이 인간의 유전자에 내재된 선천적인 것인지는 단정할 수 없다. 그러나 예술적인 감성이 애초에 타고난 것일 지라도 후천적으로 벼리는 과정을 통해 체득되는 문화의 결과물임은 분명하다.
지구 반대편에서 출발한 산업화의 도도한 물결이 이 땅에 상륙한지 한 세기가 지났다. 현대인은 일상에 필요한 그 무엇이든 원하는 때에 얼마든지 공급받을 수 있는 소비과잉의 시대를, 문화도 예술도 상품이 되는 시대를 살고 있다. 쓸모가 있으면서 좋기도 한 것에 대한 아름다운 취향이 보편타당한 시대를 살고 있다. 이제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
이 글은 아름다운 취향이 일상을 채울 수 있기를 소망한 사람들이, 산 속의 한 마을에서 공동체를 꾸려 낸 이십여 년 간의 이야기이다. 그 실험적인 삶은 희망으로 가득 찬 시간이 아니었고, 장밋빛으로 물들지도 않았다. 그러나 한 마을이 탄생하기까지 공예마을 사람들은 살아보지 않은 미지의 삶을 향해 거침없이 나아갔고, 그 도전은 여전히 진행형이다. 미처 담지 못한 이야기들이 많다. 앞날을 기약해 본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변광섭
수필가, 문화기획자, 청주대학교 겸임교수)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선정 지역혁신가,로컬콘텐츠 큐레이터 전국 최우수상 수상청주대학교와 경희대 경영대학원(문화예술경영)을 졸업했으며, 세계일보 기자를 했다. 2002년부터 청주시문화재단에서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청주직지축제, 청주읍성큰잔치 등의 행사를 기획 및 실행해왔다. 세종대왕 100리, 세종대왕 초정르네상스, 공예디자인창조벨트, 동아시아문화도시 등의 다양한 문화예술 및 문화정책 사업을 전개해 왔으며 스토리텔링 콘텐츠 개발, 지역문화 특성화 사업, 문화복지사업 등도 기획하고 실행해 왔다.이같은 노력으로 대통령상·국무총리상·문화부장관상 등을 수상했으며 저서로는 <즐거운 소풍길>(2012년 문화부 우수도서), <생명의 숲 초정리에서>(2010년 문화부 우수도서), <생명의 숲 서운암에서>, <문화가 예뻐졌어요>, <문화도시 문화복지 리포트>, <크라토피아>, <가장 아름다운 날>, <밥알을 씹으며> 등이 있다.2016년 지금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에서 동아시아문화도시 사업과 공예디자인창조벨트 사업의 총괄코디로 일하면서 아름다운 글을 쓰는 에세이스트로, 아름다운 세상을 빚는 문화기획자로 활동하고 있다.byeuns@hanmail.net

지은이 : 박경자
문화재청 문화재전문위원, 충청북도 문화재전문위원

  목차

1부 마을의 탄생
여는 말 _ 박경자
018
그 시작
020
터를 마련하다
026
마을에 살다
033
살아갈 날들
078

2부 공예마을 사람들
글밭을 가꾸며 _ 변광섭
082
도예가 김종태·민화작가 양순희 부부
조선백자와 조선민화, 사랑에 빠지다
086
토탈예술가 문순봉
삶에 향기를 주는 공예, 아픔을 치유하는 공예
094
원종사 원원식
천 년의 울림, 천 년의 혼을 담아 만든 종
102
노천사랑방 변옥희
차 한 잔의 향기와 여백, 마음산책과 예술나눔의 길
108
대장장이의 집 장승호
차가운 물성에서 피어나는 아름다운 꿈
116
목공예가 김세진
나무의 숨결과 장인의 고집이 만나다
124
화가 손부남
생명의 소리, 자연의 울림 속으로
132
서원도예 김동일
도자기 형틀제작 40년, 공예로 꽃피는 세상 보고 싶어
142
천연염색 연방희
자연에 젖고 물들며 스미는 삶과 문화
148
소요공방 박경자
인문학으로 피어나는 우리 고유의 삶과 멋
156
전 충북대학교 강경숙 교수
한국 분청사기와 사랑에 빠진 원로학자
166
도예가 김동진
조약돌에 새긴 작가의 꿈과 자연예술
174
도예가 김장의
달을 품은 순백의 미, 수수한 멋과 풍경
182
도예가 송영희
낯선 땅에서, 한국의 도자기에 취한 아름다운 여인
192
도예가 김현숙
운명처럼 다가온 도예, 생활미학을 담는 손길
198
도예가 손종목
청화백자의 아름다움, 마음을 담는 순수성과 열정
204
별마루예술원 김필례
하늘과 자연을 벗삼아 만들어 가는 섬유예술
212
도예가 최규락
유쾌한 도전, 작품속에 담긴 풍자와 해학
220
도예가 김진규·은소영 부부
서로의 마음 보듬고 예술로 하나되는 아름다운 꽃 길
228
도예가 이무아 · 최미애 부부
분청에서 찾아낸 색자의 세계
238
후기
마을이 콘텐츠다.
248

  회원리뷰

리뷰쓰기

    이 분야의 신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