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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계단 1
블라썸 | 부모님 | 2019.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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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주영하 장편소설. 현실에 찌든 32살의 은행원 이연아. 어느 날, 끔찍한 기억만 남은 고등학교에 우연히 방문한 그녀는 존재하지 않는 열세 번째 계단을 통해 14년 전으로 향한다. 그곳에는 화재사고로 죽은 18살 첫사랑이 눈부시게 웃고 있는데……. 걷잡을 수 없이 변화하는 과거와 정해진 결말을 향해 달리는 운명 속에서, 그녀는 과연 기적을 이뤄낼 수 있을까?

  출판사 리뷰

이게 현실이라면, 정말 과거 속이라면
그토록 원했던 일을 할 것이다!

네이버 시리즈ㆍ카카오페이지ㆍ리디북스
수십만 독자들을 울린 가슴 저린 첫사랑의 이야기


★★★★★ 책을 읽는 내내 애달프고, 애처롭고, 또 설레었다. -da3**
★★★★★ 다음 권을 결제하는 시간조차 아까웠다. -kol**
★★★★★ 최고의 인생 로맨스! 너무나 간절하게 둘의 행복을 빌었다. -hyu**
★★★★★ 웃다가 울다가 문득, 가슴이 미어지도록 아팠다. -jae**

현실에 찌든 32살의 은행원 이연아. 어느 날, 끔찍한 기억만 남은 고등학교에 우연히 방문한 그녀는 존재하지 않는 열세 번째 계단을 통해 14년 전으로 향한다. 그곳에는 화재사고로 죽은 18살 첫사랑이 눈부시게 웃고 있는데……. 걷잡을 수 없이 변화하는 과거와 정해진 결말을 향해 달리는 운명 속에서, 그녀는 과연 기적을 이뤄낼 수 있을까?

이제 내가 널 구하러 갈게!

“동풍, 오른발, 밤 12시. 조건이 갖춰지면 나타나는 열세 번째 계단.
그곳에 오르면 네가 있는 과거로 갈 수 있어.”


난 살아야 했기에, 네 환한 미소도, 개구진 웃음소리도, 내 머리를
늘상 엉망으로 만들어놓았던 커다란 손도, 눈부시게 빛나던 너의 모습도,
모두 다 잊고 살려 했다.
미안해. 지훈아, 미안해.
그동안 잊으려고만 해서 미안해.
조금만 기다려. 이젠 내가 널 구하러 갈게. -본문 중에서

네이버ㆍ리디북스 웹소설 베스트셀러 1위
‘눈을 뗄 수 없는’ 미스터리 로맨스!


다산북스 웹소설 공모전 대상을 받은 주영하 작가의 『시간의 계단』이 출간되었다. 웹소설로 먼저 런칭된 이 작품은 네이버 리디북스 로맨스 분야 1위를 차지하며 작품성을 입증했다. 작품 특유의 짜임새 있는 스토리와 생생한 장면 구성을 바탕으로 KBS 라디오 드라마에 방송됐으며, 종이책 출간과 동시에 리디북스에서 웹툰을 런칭하기도 했다.

『시간의 계단』은 은행원이 된 32살의 여주인공이 죽은 첫사랑을 구하기 위해 여러 번의 시간 여행을 거듭하며 과거와 현재를 바꿔 나가는 내용이 주를 이루는 작품이다. 사건 해결을 위해 동분서주하며 성장해나가는 능동적인 여주인공 연아와 32살의 그녀를 다시 사랑에 빠지게 하는 마성의 18살 남주인공 지훈의 캐릭터는 많은 독자의 지지를 받으며 작품의 인기를 견인한다. 나아가 ‘14년 전으로 돌아가 죽은 첫사랑과 만난다.’는 설정이 주는 가슴 저린 애틋함과 시간 여행을 통해 뒤바뀌는 진실과 결말부의 허를 찌르는 반전은 독자들에게 강한 몰입감을 선사하며 높은 평점과 열렬한 찬사를 이끌어냈다.

메마른 가슴을 뒤흔드는
잊을 수 없는 첫사랑의 이야기


봄 햇살에 운동장 모래알이 반짝이던 날.
웃음과 함성이 운동장을 가득 메우던 날.
트랙 위를 무섭게 질주하던 너의 모습만이 또렷했다.
들릴 리 없는 너의 가쁜 호흡이 귓가에 닿는 듯했다.
그때였다.
처음으로 이성임을 인식하는, 우주의 중심이 뒤바뀌는
첫사랑이 시작되는 순간. -본문 중에서

삶에 찌든 32살 은행원 이연아는 우연히 들른 모교에서 14년 전으로 갈 수 있는 ‘시간의 계단’을 발견한다. 계단을 오른 그녀는 잊으려 노력해도 잊을 수 없었던 18살 동갑내기 첫사랑 류지훈을 만나고, 그와의 관계를 완벽히 끊어냄으로써 시궁창 같은 현실을 더 나은 방향으로 바꾸고자 한다. 32살 연아의 기억 속에서 지훈은, 첫사랑이라기보다 이유 없이 자신을 왕따시킨 악마이자 끔찍한 화재사고에서 홀로 도망치다 죽어버려 연아 자신의 인생까지 망친 녀석으로 남아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32살의 눈으로 과거를 경험한 연아는 그동안 진실이라고 믿었던 것들이 진실이 아닐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와 함께 그녀를 향한 18살 지훈의 사랑이 얼마나 아름답게 빛나는지 절절히 깨닫는다. 이윽고 낱낱이 밝혀진 진실 속에서, 연아는 그동안 품고 있던 지훈을 향한 미움이 사실은 다시 만날 수 없는 첫사랑을 향한 비틀린 그리움이자 미련 많은 사랑이었음을 인정한다. 자신의 감정을 마주하고 다시금 사랑에 빠진 그녀는, 이제 ‘죽음’이라는 정해진 결말을 향해 달리는 지훈의 운명을 뒤틀기 위해 처절히 몸부림친다.

『시간의 계단』은 연아와 지훈의 서로를 구하기 위해 목숨을 건 둘의 가슴 저린 사랑 이야기를 통해 누구나 가슴에 하나쯤은 품고 있는 그리운 첫사랑의 추억을 자극한다. 나아가 현실에 파묻혀 속물이 된 연아가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삶을 아름답게 빛낼 줄 아는 사람으로 성장해나가는 심리를 섬세하게 그려내며 깊은 울림을 준다. 무엇보다 속도감 있게 전개되는 사건들을 정신없이 따라가다 만나게 되는 충격적인 반전에 깜짝 놀라고 나면, 재미있는 이야기가 주는 쾌감까지 온전히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연아는 마지막으로 바닥에 뒤집힌 채 놓여 있던 사진 한 장을 집어 들었다. 고작 그것만으로 심장이 쿵쿵, 요동을 쳤다.‘2학년 12반 학기 말 기념’이라는 글자가 하단에 프린팅되어 있는 단체 사진 속에는 새끼손톱만 한 얼굴들이 줄지어 늘어서 있었다. 그 속에서 찾은 앳된 자신의 얼굴에는 나이와 어울리지 않는 짙은 그늘이 드리워 있었다.
당시 담임이었던 박찬용 선생은 인원 체크를 하며 번호 순서대로 서게 했었다. 노진환, 남경훈, 도성재, 민우식, 박우진……. 하지만 ‘그 자식’은 없었다. 불현듯 가슴에 둔탁한 통증이 느껴졌다. 심장이 꽉 조이는 듯 아팠다. 봉인해놓은 기억들이 풀어져 수면 위로 마구 떠오르려 했다. 연아는 탁, 소리가 나도록 사진을 뒤엎었다.
그만해. 이제 네 얼굴도 기억나지 않아.
- 1권《2. 내 인생을 망친 개자식》

조용한 건물 안에 시멘트 바닥을 딛는 구두 소리가 메아리쳐 울렸다. 연아는 맨들한 나무 손잡이를 쓸며 계단을 올라갔다. 오래 삭은 나무와 곰팡이 낀 집기류의 퀴퀴한 내음이 기시감을 주었다. 이윽고 3층에서 발걸음을 멈춘 연아는 4층을 향하는 계단을 가만히 바라봤다. 잠시 망설이다 첫 번째 계단에 오른발을 올려놓았다. 어디선가 12시를 알리는 종소리가 댕, 하고 울렸다.
“하나, 둘, 셋, 넷…… 여덟, 아홉, 열, 열하나, 열둘.”
댕, 하고 종소리가 멈췄다.
“여, 열셋……?”
발밑에서 하얀빛이 새어 나왔다. 일렁이던 빛은 연아가 서 있는 자리를 중심으로 점점 크게 번져 나가더니 이윽고 그녀를 덮쳐왔다. 눈을 제대로 뜰 수 없을 만큼 강렬했다. 기억 그대로였다.
주변의 공기가 울렁거리며 몸을 죄어왔다. 강렬한 빛에, 뒤바뀐 공기의 흐름에 중심을 잡을 수가 없었다. 곧이어 시야가 확 밝아지더니 팟, 하고 끊겨버렸다.
- 1권《3. 13번째 계단》

미친 듯이 설레고, 미친 듯이 떨렸던 18살의 사랑. 이제 막 알에서 깨어난 아기새처럼 내 세상엔 네가 전부였다. 함께한 모든 것들이 환희와 경이로움으로 다가왔었다. 너와 함께라면 신호등을 건너는 순간도, 같이 우산을 쓰며 길을 걸어가는 순간도, 세상 어느 것보다 특별한 색으로 채색되곤 했었다.
넌 내 우주였고, 내 세상의 중심이자 전부였어.
가슴 한 곳이 찌릿하게 아팠다. 먹먹함이 가슴 전체를 뒤덮으며 심장이 조여왔다.
안 돼. 이러면 안 돼. 널 만나면서부터 내 인생은 꼬였어. 그리고 너도. 우리가 만나지 않았다면 너와 날 망가뜨린 그날의 일은 일어나지 않았을지도 몰라.
무게 추가 현실 쪽으로 기울고는 있지만 지금 이게 현실인지 꿈인지 아직 정확히는 모른다. 하지만 이게 현실이라면, 정말 과거 속으로 뛰어든 것이라면 그토록 원했던 일을 할 것이다.
너와 엮이지 않는 것. 널 피하는 것.
- 1권《4. 맹렬하게 피해주리라

  작가 소개

지은이 : 주영하
다산북스 웹소설 공모전 대상 수상.

  목차

1. 결혼이라는 금빛 사다리
2. 내 인생을 망친, 개자식
3. 13번째 계단
4. 맹렬하게 피해주리라
5. 달라진 건 없었다
6. 나 정말 갔다 왔나 봐
7. 그 자식이 죽었다
8. 매미가 울어서 여름은 뜨겁다
9. 동풍이 불어오면, 오른발 먼저
10. 진짜 진짜 싫어해
11. 바뀐 기억
12. 소문
13. 다시, 범인을 찾으러
14. 타오르는 불꽃 같은
15. 세현고 앨리스의 방
16 환영처럼 아른거리는
17. 진짜 그리고 가짜
18. 네가 없는 현실
19. 또 다른 용의자
20. 모두가 의심스럽다
21. 회색 그리고 빨간색 핸드폰
22. 추억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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