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초록색 몸에 분홍색 줄무늬 바지를 입은 개구리를 주인공으로 한 예쁜 그림책입니다.
우리 아이들처럼 순진한 마음을 가진 개구리, 생각이 깊은 쥐, 마음 따뜻한 토끼, 오리, 돼지 등 친근한 동물 주인공들이 나옵니다. 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용기와 어려움을 참고 이기는 끈기, 집과 친구들의 소중함, 친구들 사이의 따뜻한 우정이 아름답고 귀엽게 그려진 책입니다.
액자처럼 네모 틀 안의 그림과 틀 없이 열린 그림이 적절히 어우러지면서 이야기의 흐름을 변화 있게 이끌어 갑니다. 노랑, 빨강, 초록, 분홍 등 밝고 화사한 색감으로 아이들 마음을 밝고 명랑하게 만들어 줍니다. 아이들의 감성을 열고 마음을 열게 하는 매력적인 이야기입니다. 네델란드의 재능 있는 그림 작가 중의 한 사람인 막스 벨튀이스의 그림책입니다.
언덕 위에 서서 먼 곳을 쳐다보던 쥐는 아름다운 세상을 향해 여행을 떠나기로 마음 먹습니다. 그런데 귀염둥이 개구리는 자기가 힘이 세다고 말하며 따라 가겠다고 합니다. 하지만 넓은 세상으로 나가는 일은 다리도 아프고 무시무시한 마음도 든다는 걸 알게 됩니다. 그리고 친구들이 있는 집이 슬며시 그리워지는 개구리는 향수병을 앓게 됩니다.
세상을 여행하던 개구리와 쥐는 비까지 만나게 되는데 이제 여행이 고달프다는 걸 알게 된 개구리는 어떻게 되는 걸까요?
출판사 리뷰
네덜란드 출신의 유명한 화가인 막스 벨튀이스의 천진하고 유머 있는 작품 세계가 그대로 녹아 있는 그림책입니다.
테두리 선 안에 그림을 그린 깔끔한 액자식 구성으로 내용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또한 만화를 보는 듯한 재미있고 풍부한 표정이 아이들에게 친근감을 줍니다.
개구리 외에도 오리, 돼지, 토끼, 쥐 등 많은 동물 친구들이등장하여 친구의 소중함, 협동심, 우정을 일깨워 줍니다.
여행을 하면서 배고프고 다리 아프다고 투정부리는 개구리를 보며 아이들은 마치 자신의 이야기인 것처럼 쉽게 공감을 얻습니다.
넓은 세상으로 여행을 갔다온후 이 세상에서 집보다 좋은 곳은 없다고 말하는 개구리를 통해 아이들은 집의 소중함을 느끼게 됩니다.
작가 소개
막스 벨튀이스 (Max Velthuijs) :
네덜란드에서 가장 유명하고 재능 있는 작가 가운데 한 사람입니다. 1923년 헤이그에서 태어나 개인전을 여러 번 가졌고 어린이 책 이외에도 다양한 포스터와 북 디자인, 각종 광고 디자인으로 여러 차례 상을 받았습니다. 손꼽히는 대표 작품으로『사랑에 빠진 개구리』『여행을 떠난 개구리』『개구리의 아주 특별한 날』『아주아주 커다란 물고기』등이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