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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시대 시즌1 상  이미지

청춘시대 시즌1 상
박연선 대본집
artePOP(아르테팝) | 부모님 | 2017.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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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박연선 작가의 <청춘시대> 시즌1의 대본집이다. 삼각관계도, 신데렐라 코드도 없이 다섯 명의 여대생들이 한 집에서 살아가는 이야기로 현재의 20대를 가장 훌륭히 대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성격도, 사연도, 남자 취향도 다른 주인공들의 미묘한 감정의 흐름과 상처를 치유해가는 과정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각 회의 타이틀에 맞춰 영상으로 표현되었던 오프닝 시퀀스를 유려한 지문으로 되살렸으며, 명대사와 내레이션뿐 아니라 드라마에 나타나지 않았던 인물의 속마음을 엿보는 재미 또한 쏠쏠하다. 배경음악, 날씨, 인물의 옷차림과 화장, 벨 에포크의 공간 디자인까지 다방면에 걸쳐 섬세하고 치밀하게 창조한 작가의 내공이 느껴지는 대본으로, 영상의 ‘보는 맛’을 넘어 글로 ‘읽는 맛’을 선사한다.

  출판사 리뷰

2017년 8월 시즌2 드라마 방영!
이 시대의 20대가 응답한 웰메이드 드라마 <청춘시대>
<동갑내기 과외하기> <연애시대> <화이트 크리스마스> 박연선 작가 대본집!

다섯 명 중 한 명은 반드시, 아니 다섯 명 모두가 당신과 닮아 있을 것이다!
20대가 응답한 웰메이드 드라마 『청춘시대 시즌1 대본집』 출간


2016년 전혀 새로운 드라마가 탄생했다. 삼각관계도, 신데렐라 코드도 없이 다섯 명의 여대생들이 한 집에서 살아간다는, 자칫 밋밋할 수 있는 소재를 다룬 <청춘시대1>은 ‘현재의 20대를 가장 훌륭히 대변했다’, ‘인생작’, ‘웰메이드 드라마’라는 평가를 받으며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 젊은 층의 막강한 지지를 딛고 2017년 8월 시즌2를 방영하며 시즌제 드라마의 대열에 합류한 <청춘시대> 대본집이 아르테팝에서 출간된다. <청춘시대>는 여성 캐릭터가 주축이 되는 이야기로, 여성들끼리 공생하며 생기는 미묘한 감정의 흐름과 서로 상처를 치유해가는 과정을 감동적으로 그려냈다. 또한 첫 방송 0.4%로 시작해 최종화 2.1%로 종편 사상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며, 완성도가 뛰어나면 자극적 코드 없이도 시청률이 역주행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청춘시대1 대본집』은 드라마, 영화, 소설까지 장르를 종횡무진 넘나드는, ‘잘 쓰는’ 베테랑 박연선 작가의 첫 대본집이기도 하다. 박연선 작가는 영화 <동갑내기 과외하기>로 데뷔한 뒤 남녀노소가 감정이입했던 명품 멜로드라마 <연애시대>를 비롯, 드라마스페셜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고 평가받는 8부작 <화이트 크리스마스>, 수많은 폐인을 양산한 드라마 <얼렁뚱땅 흥신소>, 히가시노 게이고 원작 소설을 각색한 영화 <백야행> 등을 집필했다.

“남자 출입금지, 남친 출입금지, 남사친 출입금지”
남자보다 뜨거운 여자들의 우정이 온다!
당신이 상상했던 그 이상의 극사실주의 셰어하우스
리얼심리 상처 치유 드라마 <청춘시대>


“내가 아무것도 모르고 바보 같고 그래도… 이럴 필욘 없잖아!” -소심이 유은재
“뭐… 이놈이든 저놈이든 명심해? 섹스할 땐 콘돔 장착!” -모태솔로 음담패설러 송지원
“그 사람을 좋아해도 되는 이유는 딱 한 가지. 좋아하니까. 너무 너무 좋아하니까….” -연애 호구 정예은
“쉽게 사는 게 나쁜 걸까? 힘들 게 산다고 제대로 사는 걸까?" -외모 센터 강이나
“넌… 내가 싫은 거냐? 내 가난이 싫은 거냐?” -생계형 철의 여인 윤진명

벨 에포크에 사는 다섯 여자는 ‘죽음’이라는 화두와 함께 다시없을 청춘을 보낸다. 강이나 곁을 맴돌던 중년 남자 오종규의 정체는 강이나와 함께 사고를 당했다가 호수에 빠져 죽은 아이의 아버지였다. 강이나는 오종규와의 일을 통해 자신이 스폰서 생활을 하며 삶을 스스로 망가트리고 있었다는 것을 깨닫는다. 윤진명은 레스토랑 매니저의 성적인 거래를 거부한 데 대한 앙갚음으로 도둑 누명을 쓰고, 식물인간 동생의 병원비 때문에 진 빚까지 갚고 나서는 자살할 마음을 먹는다. 한편 정예은은 나쁜 남자 고두영과 헤어지고 암 환자의 심리와 유사하다는 실연의 5단계, 거부, 분노, 우울, 타협, 수용을 차례차례 밟아나가지만 왜인지 고두영은 여전히 정예은 주변을 얼쩡거린다. 평온하던 유은재조차 보험조사관이 아버지 시신을 부검하겠다고 말한 뒤로 안절부절못하자, 송지원은 이 모든 사건이 ‘신발장에 귀신이 산다’는 자신의 거짓말 때문인 것 같아 죄책감이 드는데….

살아 숨 쉬는 캐릭터, 심금을 울린 명대사, 한 편의 시와 같은 에피소드
‘보는 맛’과는 또 다른 ‘읽는 맛’을 극대화하다!


『청춘시대 시즌1 대본집』은 ‘읽는 맛’이 남다른 박연선 작가의 대본을 지면에 맛깔나게 살려냈다. 각 회의 타이틀에 맞춰 영상으로 표현되었던 오프닝 시퀀스를 눈앞에 되살아날 듯 유려한 지문으로 읽을 수 있다. 심금을 울린 명대사와 내레이션뿐 아니라, 드라마에 나타나지 않았던 인물의 속마음을 엿보는 재미또한 쏠쏠하다. 배경음악, 날씨, 인물의 옷차림과 화장, 벨 에포크의 공간 디자인까지 다방면에 걸쳐 섬세하고 치밀하게 창조한 작가의 내공이 느껴지는 대본으로, 영상의 ‘보는 맛’을 넘어 글로 ‘읽는 맛’을 선사할 것이다.




유은재 내가 우스워?
정예은 (화난 유은재는 좀 무섭다) 야아… 왜 그래?
유은재 (폭발한다) 너야말로 왜 그래? 니들이야말로 왜 그래? 내가 아무것도 모르고 바보 같고 그래도… 이럴 필욘 없잖아! 그렇게 못되게 굴 것까진 없잖아! 아무리 친구가 아니라도… 비웃을 필욘 없잖아!! (눈물이 고이는 줄도 모르고 필사적으로 화낸다) 조금은 친절해도 되잖아!!! 다들 니들처럼 익숙한 건 아니니까!!! 나는 죽을 것같이 힘든데!!!! (결국 눈물이 주르륵 흘러내린다. 고개를 숙인다. 소진됐다) 그냥 좀… 친절하게 대해줄 수도 있잖아. 조금만 잘해주면…. (방으로 들어간다) …다들 정말 너무해… 너무해….
-1회 출발선상의 두려움

강이나 말해봐. 뭐가 마음에 안 드는지.
유은재 (죽을 바라볼 뿐) ….
강이나 말 안 해도 알 거 같지? 절대 모른다, 너.
유은재 (그래도 말 못 하는데) ….
정예은 없어? 그럼 나 먼저 한다. 너 워드 칠 때 너무 세게 쳐. 우리 방까지 들려.
유은재 (몰랐다) 아, 그래요? 주의할게요. 근데요….
정예은 (말하라는 듯) 응.
유은재 선배님, 남자 친구랑 통화하는 소리도 다 들려요.
정예은 (몰랐다) 진짜? (윤진명에게) 진짜야?
윤진명 (고개를 끄덕이고 콧소리 흉내 낸다) ‘으으응, 예은이 만두 먹고 시포’
정예은 내가 언제?
윤진명 ‘오빠야가 사다 주라, 으응?’
정예은 (소리 지른다) 하지마아!! (투덜댄다) 집을 날림으로 지어 갖고는…. 벽이야, 종잇장이야.
윤진명 너 오줌 눌 때 물 틀어놓는 거 하지 마. 물세 많이 나와.
유은재 …예.
강이나 맞다, 너 똥 너무 오래 싸.
유은재 (반론하려고) 그건… (생각을 고친다) 강 언니도 나 샤워할 때 들어오는 거, 그거 하지 마세요.
강이나 어쭈….
유은재 (소리 없이 웃는다) ….
정예은 너 웃을 때 소리 좀 내. 음침해 보여.
유은재 (어이없다. 하지만 농담이란 걸 알고 웃는다)
-1회 출발선상의 두려움

  작가 소개

저자 : 박연선
作家. 다양한 분야에서 다양한 장르의 글을 ‘잘 쓰는’ 작가이다. 영화 <동갑내기 과외하기>로 데뷔해 드라마 <연애시대>로 시청자들의 가슴에 명대사를 새겼으며, <얼렁뚱땅 흥신소>로 수많은 폐인을 만들었다. 이후 드라마스페셜의 장르적 지평을 넓힌 8부작 <화이트 크리스마스>로 2012국제휴스턴영화제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 외에도 영화 <백야행>, 드라마 <난폭한 로맨스>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진정한 이야기꾼의 면모를 과시하던 중, 장편소설 『여름, 어디선가 시체가』로 소설가로도 데뷔했다. 여성 연대의 가능성을 말한 웰메이드 드라마 <청춘시대> 시즌1, 2로 젊은 층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았다.

  목차

일러두기 및 용어 정리 ㆍ4

1회 | 출발선상의 두려움 ㆍ7
2회 | 이 팬티가 네 팬티냐? ㆍ65
3회 | 단 한 번도 스스로를 사랑하지 않았노라 ㆍ121
4회 | 내 꿈은 회사원이다 ㆍ177
5회 | 누군가를 사랑하려는 이유, 혹은 사랑하지 않으려는 이유 ㆍ235
6회 | 알고 나면 그날의 일은 복선이 된다 ㆍ2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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