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따뜻한 그림백과 시리즈 19권 춤 편. 객관적 지식과 정보를 담고 있지만, 이야기책처럼 일정한 순서와 흐름을 가지고 전개된다. 내용과 형식 두 가지 면에서 기존의 경계를 허문 색다른 개념의 그림백과다.
출판사 리뷰
기분 나는 대로 몸을 흔들면 그게 바로 춤이 돼요.
움직이지 않는 오래된 기록이나 그림 속에서도 움직이는 춤을 만날 수 있지요.
춤에는 하고 싶은 말을 담아요. 몸이 입이 되는 거예요. 그래서 춤을 만들 땐 하고 싶은 말에 꼭 어울리는 동작을 찾고, 맞추고, 이어서 아주아주 공들여서 만들어요. 그리고 춤 동작도 악보처럼 기록해요. 아무리 신바람이 나도 몸을 움직이게 하는 음악이 없으면 출출 기분이 나지 않을 거예요. 음악이 없으면 장단이라도 맞춰야 춤을 출 수가 있거든요.
떼지어 추는 춤은 여럿이 만들어내는 움직임이 중요해요. 하지만 혼자 추는 춤은 한 사람에게 수많은 눈길이 쏟아져 내려요. 그래서 아주 작은 춤사위 하나, 숨소리 하나까지도 허투루 뱉어 내지 않는답니다.
옛날 춤판에서는 힘없는 백성이 힘 있는 양반 위에 있었어요. 우습게 빗댄 춤사위로 못된 양반들을 맘껏 비웃어 줬거든요.
옛날이나 지금이나 사람들은 누구나 한바탕 신 나게 춤을 추고 나면, 기분이 정말 좋아지지요. 쿵쿵쿵 짝짝짝 딱딱딱... 《춤》을 보면서 몸을 한번 흔들어보세요. 기분이 진짜 좋아질 거예요.
작가 소개
저자 : 재미난책보
따로따로 어린이책 기획, 번역, 집필을 하던 사람들이 함께 모였습니다.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세상을 만나는 방법을 고민하면서 열심히 글을 쓰고 다듬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