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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애 단 한번
때론 아프게, 때론 불꽃같이
샘터사 | 부모님 | 2010.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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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故 장영희 교수가 보여준
문학과 삶에 대한 의지, 희망


혹독한 병마와 싸워오면서도 세상 사람들에게 희망과 긍정적인 삶을 보여주었던 이름 장영희. 이 책은 그녀가 우리말로 쓴 첫 수필집이자 「샘터」에 연재되어 수많은 독자들에게 호평받은 바 있는 글과 새로운 원고를 모아 묶은 것이다.

이 책의 주요 테마는 \'생명의 소중함\' \'희망\' \'신뢰\'의 메시지로, 삶의 곳곳에서 마주치는 편린들을 통해 우리가 결코 잊어서는 안될 삶의 중요한 가치들을 감동적으로 엮어내고 있다. 그리고 시종 밝고 경쾌하며 친근한 내용으로 일관된 이 책에는 교수라는 호칭에 안맞게 장난 치기 좋아하고, 틈만 나면 공상에 빠지는 천진난만한 소녀같은 저자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반면 늘 어려운 사람들 편에 서는 정의로움과 작은것들의 가치를 소중하게 여길줄 아는 참된 인간의 마음이 깨끗하게 투영되어 있다.

또한 인간 장영희의 면모는 물론 장애인으로서 저자가 겪은 남다른 체험들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 부모님의 한없는 사랑과 믿음에 대한 한없는 존경, 사회의 편견에 칼을 대는 날카로운 지적들이 다채롭게 이야기되고 있다. 하지만 장애인이라면 떠올리는 암울하고 냉대받은 아픈 이야기들이라기보다는 그것을 적절한 유머와 위트로 승화시킨 저자의 문학적 재능과 여유는 그녀만이 갖는 독특한 색깔이자 아름다움이다.참을수 없었던 아픔들조차 건강하고 당당하게 전환시킬 줄 아는 삶의 자세에서 독자들은 부족함이 또다른 희망을 낳는 디딤돌이 됨을 새삼 깨닫게 될 것이다.

  출판사 리뷰

더 느리게 그러나 더 깊이 세상을 보는 시선
오뚝이 수필가 故 장영희 교수의 첫 번째 에세이집


병마와 싸우면서도 세상 사람들에게 긍정적 삶과 희망을 보여주었던 이름 장영희. 이 책은 번역가로서 이름을 먼저 알렸던 그녀가 처음으로 쓴 우리말 수필집이다. 월간 〈샘터〉에 연재하면서 이미 수많은 독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던 글들과 새로운 글들을 묶었다. ‘생명의 소중함’, ‘희망’, ‘신뢰’를 주요 테마로, 생활 곳곳에서 마주치는 편린들을 통해 우리가 결코 잊어서는 안 될 삶의 소중한 가치들을 감동적으로 그리고 있다.

200명 문인들이 추천한 ‘가족에게 선물하고 싶은 책’
일상에서 건져낸 경쾌하고 참신한 맛의 글들


많은 작가들이 소재의 궁핍함을 호소한다. 그러나 장영희 교수의 글을 읽고 있노라면 주변에서 보고 체험한 모든 것들이 자연스럽게 글의 소재가 된다는 것에 감탄하게 된다. 책을 읽다가, 창밖을 보다가, 학생들을 가르치다가, 텔레비전을 보다가 느낀 것 등 이 책에는 저자의 생활반경과 체험에서 우러난 글들이 대부분이다. 거창한 문학적 주제를 거세한 대신 평범하고 소박한 글 속에 어디서도 찾기 힘든 가치와 깊이를 담고서, 지극히 평범한 일상 속으로 독자들을 초대한다. 작은 것들을 소중하게 들여다보고 그 안에서 깨달음을 발견하는 자세가 고스란히 반영되어 있다.

장영희 교수는 갓난아기 때 소아마비를 앓은 후 줄곧 목발에 의지해왔다. 그런데 그의 글 속에서 장애인이라는 열등의식은 어디서도 찾아보기 힘들다. 오히려 시종 밝고 경쾌하며 친근한 모습이다. 장난치기 좋아하고, 틈만 나면 공상에 빠지는 천진난만한 소녀 같다. 어려운 사람들 편에 서는 정의로움과 작은 것들의 가치를 소중하게 여길 줄 아는 참된 마음이 깨끗하게 투영되어 있다. 가난한 할머니를 도와준 제자에게 과감히 A+를 준 이야기, 부모의 한없는 사랑과 믿음에 대한 존경, 장애인으로서 겪은 남다른 체험들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 사회 편견에 대한 날카로운 지적까지, 모두 특유의 유머와 위트로 승화시켜 다채롭게 이야기하고 있다. 그리하여 행간마다 눈물과 웃음이 묻어 있다. 이는 그녀만이 갖는 문학적 재능과 여유, 그녀의 글이 가진 독특한 색깔이자 아름다움이다. 견디기 힘든 아픔들을 건강하고 당당하게 전환시킬 줄 아는 삶의 자세에서 독자들은 부족함이 또 다른 희망을 낳는 디딤돌이 됨을 새삼 깨닫게 될 것이다.

‘삶’을 ‘아름다운 삶’으로 느낄 수 있게 해주는 소중한 마음의 보물
사람이 또 다른 사람에게 보내는 희망과 신뢰의 메시지


이 책에서 저자는 영겁의 시간을 거쳐 만난 인연 하나하나에 감사하며 불행한 삶에도 나름의 가치와 희망이 있음을 끊임없이 증명하고 있다. 화려한 것보다는 낡고 더러운 것에 더 애착을 느끼고, 유치한 연애편지 속에서 인간의 가장 소박하고 진실어린 마음을 읽을 줄 아는 마음을 노래한다. 한 개인의 이야기라고 하기에는 너무나 울림이 큰 우리네 삶의 체취와 감상들이 반듯하고 따뜻하게 녹아있다. ‘글은 곧 그 사람’이라는 등식을 거론하지 않더라도 ‘무미건조하고 습관화된 삶보다는 처음이자 마지막인 것처럼 열심히 해야 제맛’이라는 저자의 평소 인생관이 잘 묻어 있다.

차분한 자기 성찰뿐 아니라 삶과 죽음의 의미도 따뜻하게 승화시키는 저자의 시선을 따라가다 보면 곳곳에서 맑은 빛깔과 소리의 파장이 마음속을 파고든다. 부족함을 불평하기 좋아하고, 팍팍한 일상에 매몰된 채 자신마저 잊고 사는 우리에게 중요한 반성과 성찰에 대한 질문을 던지면서 잊고 있던 혹은 간과했던 소중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하필이면 왜 나만 불행하고 운이 없나’라는 불평 대신 ‘하필이면 왜 내게 이런 기쁨이 주어졌을까’ 하고 감사하는 마음이 일면서 ‘무미건조하고 습관화된 삶’이 ‘아름다운 삶’으로 느껴진다.

이런 것들이 바로 저자가 우리에게 보내는 희망과 신뢰의 메시지다. 삶을 지탱하는 진정한 가치와 진실로 인간답기 위한 미덕들이 잔잔하게 녹아있는 이 책에서 잘 숙성된 저자의 문학적 향취와 함께 마음의 고향에 찾아든 듯한 평화와 기쁨에 취할 수 있을 것이다.

★ 이 책은 2000년 초판 발행되었던 책의 소장용 양장본이다.

추천평


영문과 교수가 생활 속에서 느끼는 감정들을 편하게 보여주는 수필집이다. 글쓴이는 어려서부터 다리가 불편해 사람들의 곱지 않은 시선을 받으며 자란다. 초등학교 6학년 때 중학교에 가지 못할까봐, 그러면 자기 인생은 끝날까봐 필사적으로 시험준비를 한다. 영문학자인 아버지의 영향으로 영문학도의 길을 걸으면서 학생들과 함께 생활하며 배운다. 글쓴이는 작은 일 하나에서도 꼼꼼하게 삶을 돌아보는 겸손한 사람이다. 자신이 장애를 갖고 있기에 다른 사람의 아픔을 깊게 들여다볼 줄 알고 눈물을 흘리는 사람이다. 자기 자신만 생각하고 남을 생각하지 못하는 아이들이 읽어보면 좋은, 삶의 깊이가 느껴지는 책이다.
- 노훈금 선생님

뭔가 유별나거나 기이하기까지 하지 않으면 주목을 받지 못하는 세상에서 글쓴이의 반듯함과 착함이 나에게는 더 믿음이 간다. 핸디캡을 숨기려고도 그렇다고 과장되게 드러내려고도 하지 않는 성숙함에서 오래된 문학의 향취가 배어난다. 가까이에서 보면 자투리 조각천이지만 만드는 사람의 정성과 안목에 따라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조각보가 되듯이... 따뜻한 난롯가에서 이런 글을 읽는다면 더없이 마음이 훈훈해지리라.
- 추천의 말(박완서/소설가)

나는 일찍이 장영희님을 학생들로부터 사랑받는 교수, 부녀 2대에 걸친 영문번역가, 그리고 명 칼럼니스트로만 알고 있었다. 그런데 이 분이 <샘터>에 연재하는 글을 보며 독보적인 에세이스트라는것을 추가하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명쾌한 사고와 가식을 꿰뚫는 지성의 눈, 글의 행간에서 전해오는 참사람의 온기에 매료되어 내 자신이 열성독자가 되었다. 곧고 푸른 여인 장영희님의 글이 비록 가진것은 적지만 사람답게 살려는 사람들의 마음밭에 파종되어 엄동설한에도 푸르게 자라는 보리 같은 진정한 아름다움을 주리라 믿는다.
- 추천의 말(정채봉/동화작가)

  작가 소개

저자 : 장영희
서강대 영문과를 졸업하고, 뉴욕주립대학에서 영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컬럼비아대학에서 1년간 번역학을 공부했으며, 서강대 영미어문 전공 교수이자 번역가, 수필가, 칼럼니스트, 중·고교 영어교과서 집필자로 왕성한 활동을 했다.
문학 에세이 ≪문학의 숲을 거닐다≫와 ≪생일≫, ≪축복≫의 인기로 ‘문학 전도사’라는 별칭을 얻었으며, 김현승의 시를 번역하여 ‘한국문학번역상’을, 수필집 ≪내 생애 단 한번≫으로 ‘올해의 문장상’을 수상했다. 2003년에는 아버지 故 장왕록 박사의 10주기를 맞아 ≪그러나 사랑은 남는 것≫을 엮어 내기도 했다. 번역서로는 ≪종이시계≫, ≪살아 있는 갈대≫, ≪톰 소여의 모험≫, ≪슬픈 카페의 노래≫, ≪이름 없는 너에게≫ 등 20여 편이 있다.
암 투병을 하면서도 희망과 용기를 주는 글들을 독자에게 전하던 그는 2009년 5월 9일 57세로 세상을 떠났다.

  목차

서문-꿀벌의 무지

1 아프게 짝사랑하라
하필이면
약속
두 번 살기
눈물의 미학
\'진짜\'가 되는 길
아프게 짝사랑하라
장영희가 둘?
천국 유감
은하수와 개미 마음
이해의 계절
사랑합니다

2 막다른 골목
어느 거지의 변
A+ 마음
나와 남
연애 편지
선생님도 늙으셨네요
희망을 버리는 것은 죄악이다
눈으로 들어오는 사랑
막다른 골목
눈먼 소년이 어떻게 돕는가?

3 더 큰 세상으로
엄마의 눈물
나의 목발
못 줄 이유

실패 없는 시험
겉과 속
어느 가작 인생의 봄
더 큰 세상으로
소크라테스와 농부 박씨
톡톡 튀는 여자 마리아
보통이 최고다

4 그러나 사랑은 남는 것
진정한 승리
연주야!
이 세상에 남기는 마지막 한마디
스무 살의 책
미안합니다
하느님의 필적
걔, 바보지요?
그러나 사랑은 남는 것
킹콩의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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