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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얼굴 이미지

엄마 얼굴
청개구리 | 4-7세 | 2009.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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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올챙이의 성장 과정을 통해 가족의 의미를 새롭게 일깨워 주는 성장 그림책. 알이 부화해 번식하는 개구리는 탄생과 동시에 홀로 생존경쟁에서 살아남아야 한다. 이 책에서 올챙이들에게 엄마의 존재를 환기시켜 주는 대상으로 등장하는 새끼 토끼처럼 엄마의 보살핌 속에서 자랄 수 없는 것이다.

갓 태어난 올챙이들은 궁금하다. '도대체 우리 엄마는 어디에 있는 걸까?' 물가의 풀밭에서 엄마 품에 안겨 있는 새끼 토끼들이 너무도 부러운 올챙이들.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엄마를 찾다가 미꾸라지 부부에게 흙탕물 세례를 받기도 한다.

그런데 우연히 만난 우렁이 아주머니에게 '건강하게 자라 어른이 되면 엄마 얼굴을 볼 수 있을 거'라는 말을 듣고는 마음이 한껏 부풀어 오른다. 올챙이들은 얼른 어른이 되고 싶어졌다. 뒷다리가 나오고 앞다리가 나오고, 드디어 올챙이들이 개구리가 되었다.

이듬해 봄날, 드디어 개구리들은 엄마 개구리가 된다. 개구리들은 자기 엄마가 그랬던 것처럼 물 속에 낳아놓은 알이 걱정스러워 차마 물가를 떠나지 못하고 오랫동안 지켜보고 있던 개구리들은 물 속을 들여다보고 있다 눈을 번쩍 뜨고 무언가를 깨닫는데...

한국적 서정이 담긴 그림을 주로 그려온 심문선 화가는 사물의 정경을 단순화시킨 선과 여백의 미를 살려 올챙이들의 성장 과정을 중심으로 사계절의 생태 변화를 화폭에 정감 있게 담아냈다.

  출판사 리뷰

우리 엄마 어딨어요?
갓 태어난 올챙이들은 궁금했어요. 도대체 우리 엄마는 어디에 있는 걸까? 물가의 풀밭에서 엄마 품에 안겨 있는 새끼 토끼들이 너무도 부러웠어요.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엄마를 찾다가 미꾸라지 부부에게 흙탕물 세례를 받기도 했지요. 그런데 우연히 만난 우렁이 아주머니한테서 ‘건강하게 자라 어른이 되면 엄마 얼굴을 볼 수 있을 거’라는 말을 듣고는 마음이 한껏 부풀어 올랐어요. 올챙이들은 얼른 어른이 되고 싶어졌어요. 뒷다리가 나오고 앞다리가 나오고, 드디어 올챙이들이 개구리가 되었어요. 이만하면 어른이 된 거 아닌가요? 하지만 엄마는 아직도 돌아오지 않는 거예요. 개구리들은 온종일 풀 위에 앉아 개골개골 엄마를 불러댔어요. 그러다가 무서운 부엉이를 만나기도 하고, 뱀의 공격을 받기도 하지만, 모두 힘을 합쳐 물리쳐냈지요. 엄마를 만나기 위해 더욱 힘을 낸 거예요. 그렇게 용감하고 지혜로운 개구리로 쑥쑥 커 갔어요. 이윽고 찬바람이 부는 겨울이 왔어요. 개구리들은 얼른 어른이 되어 엄마를 만나는 꿈을 꾸며 긴 겨울잠을 잤지요.
이듬해 봄날, 드디어 개구리들은 어른이 되었어요. 엄마 개구리가 된 거죠. 개구리들은 자기 엄마가 그랬던 것처럼 물 속에 낳아놓은 알이 걱정스러워 차마 물가를 떠나지 못하고 오랫동안 지켜보고 있었어요. 그렇게 물 속을 들여다보고 있는 개구리 눈이 갑자기 번쩍 떠지는 거 있죠. 엄마가 나타난 거예요. 엄마는 도대체 어디에 있었던 걸까요?

가족의 의미를 일깨워 주는 아름다운 성장 그림책
『엄마 얼굴』은 올챙이의 성장 과정을 통해 가족의 의미를 새롭게 일깨워 주는 성장 그림책이다. 알이 부화해 번식하는 개구리는 다른 류의 동물과는 달리 탄생과 동시에 홀로 생존경쟁에서 살아남아야 한다. 이 책에서 올챙이들에게 엄마의 존재를 환기시켜 주는 대상으로 등장하는 새끼 토끼처럼 엄마의 보살핌 속에서 자랄 수 없는 것이다. 그러나 엄마라는 존재는 어린 생명을 지켜 주는 큰 힘이다. 이는 사람도 마찬가지이다. 가족이라는 테두리 속에서 보호받으며 성장하는 어린아이들에게 엄마는 소중한 존재일 수밖에 없다.
하지만 모든 아이들이 엄마의 보호 속에 자라는 것은 아니다. 부모가 없거나 함께 살 수 없는 현실적 문제로 인해 엄마가 키우지 못하는 경우도 허다하다. 또는 부모를 닮지 않았다는 자괴감에 빠져 스스로 외톨이라 생각하는 아이도 있을 것이다.
그런 아이들에게 이 그림책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자신의 곁에 엄마가 없더라도 어딘가에서 엄마가 자신을 지켜보고 있다는, 또는 엄마에 대한 그리움만으로도 엄마는 어린 생명에게 큰 힘이 된다는 것이다. 엄마를 만날 수 있다는 희망만으로도 씩씩하고 당당하고 지혜로운 개구리로 성장해 가는 올챙이들처럼. 엄마가 된 개구리의 얼굴이 바로 자신의 엄마 얼굴과 똑같다는 인식은 아이들에게 가족의 친밀감을 느끼게 해준다. 그토록 보고싶었던 엄마 얼굴이 사실은 자신의 모습 속에 담겨 있었다는 자각을 통해 자신이 엄마와―또 그 엄마의 엄마처럼―맺고 있는 보이지 않는 부모자식간의, 또는 가족 간의 관계를 상기시켜 주는 것이다. 이러한 작가의 메시지는 그동안 엄마를 소재로 한 그림책이 여러 권 나와 있음에도 불구하고 엄마라는 존재를 새롭게 해석해 보여준다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를 지니고 있다.

처음으로 전통 한국화 기법을 도입한 생태 그림책
『엄마 얼굴』은 올챙이들의 성장 이야기를 전통 한국화의 화폭에 담아냈다. 아마도 그림책에 전통 한국화 기법을 도입한 것은 이 책이 처음이라 여겨진다.
서양화풍의 ‘예쁜’ 그림보다는 ‘정겹고 편안한’ 느낌을 주는 한국적 서정이 담긴 그림을 주로 그려온 심문선 화가는 사물의 정경을 단순화시킨 선과 여백의 미를 살려 올챙이들의 성장 과정을 중심으로 사계절의 생태 변화를 화폭에 정감 있게 담아냈다. 이미 『평양행 기차표』『요술 부채』 등 다수의 동화책을 통해 동화작가로도 활발히 활동한 바 있는 심문선 화가는 특유의 작가적 안목으로 한국인의 정서를 부드럽고 풍요롭게 구성해내고 있다. 아마도 어린이들은 이 책을 통해 우리 전통 문화의 아름다움과 한국적 정서를 마음껏 느끼게 될 것이며, 미취학 아동에서 어른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공감을 얻을 수 있는 그림책이라고 할 수 있다.

  작가 소개

저자 : 고은설
서울여대에서 문헌정보와 문예창작을 전공했으며, 지금은 출판사에서 어린이책 편집자로 활동하면서 동화창작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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