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쿵쿵쿵!무슨 소리일까요?
표지를 보는 순간부터 아이들의 상상력의 문을 두드리는 이 그림동화는 글을 읽는 내내 상상력을 넘어 아이들의 감성을 자극한다. 사랑하는 사람을 볼 때 내 몸 안에서 일어나는 심장의 두근거림, 바로 사랑을 느끼고 사랑을 부르는 소리가 바로 ‘쿵쿵쿵’이다. 아이들은 쿵쿵쿵 소리를 시작으로 사랑이라는 감정뿐만 아니라 아이들 마음속에 일어나는 많은 감정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게 된다.
출판사 리뷰
- 2004, 2006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 라가찌상에 빛나는 역작!
- 노마 그림책 수상
- 국제도서아동원화전 그랑프리상
- 베오그라드 비엔날레 수상
- 아시아 일러스트 비엔날레 수상
■ 엄마의 사랑으로 어린이 철학의 기초를 세우다
‘영원’ ‘사랑’이란 주제는 어린이들에게 설명하기에 쉽지 않은 단어들이다. ‘쿵쿵쿵’에서는 엄마의 사랑으로 영원하다는 것과 사랑을 어떻게 느낄 수 있는지 아이들 마음으로 너무나 자연스럽게 들어간다. 천 년이란 긴 시간동안 집을 떠나 여행을 하고 돌아온 소년이, 그 긴 시간 속에서 변한 자신의 모습을 이웃 사람들은 알아채지 못하지만 엄마는 아들을 한눈에 알아본다는 이야기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들은 어떻게 서로를 알아볼 수 있는지 마음으로 하는 사랑을 머리로 좀더 깊게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게 함으로써 사고의 폭을 깊고 넓게 확장시켜 준다.
■ 그림으로 다시 읽는다
천 년이란 긴 시간을 연상케 하는 세밀한 수많은 펜선을 기초로 그려진 그림은 아이들에게 긴 세월을 뛰어넘는 사랑의 힘을 글이 아닌 그림으로 다시 한 번 새롭게 경험하게 해 준다.
■ 세계 영화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이란의 예술적 상상력과 정서를 키워준 그림동화
이란이 왜 세계영화계와 미술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지 그 이유를 \'생각하는 크레파스\' 시리즈에서 다시금 깨달을 수 있었다. 자신들이 지닌 문화적 감성을 바탕으로 함축적인 시적 언어와 상상력을 자극하는 그림을 통해 아이들에게 삶의 철학을 전달하는 방식이 놀랍다. 그 동안 일본이나 미국, 유럽 쪽 그림책에 익숙했던 아이들에게 \'생각하는 크레파스\'는 신선하고 놀라운 선물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
■ 감동과 깊이 있는 생각에 저절로 젖게 하는 내용
책을 읽는 동안은 물론이고, 책을 덮는 순간 아이들 머릿속에 상상과 생각의 꼬리에 꼬리를 물게 하는 신비한 마력을 가진 \'생각하는 크레파스\'는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논리적이고 철학적인 사고로까지 뻗어 나가게 하는 힘을 지니고 있다.
작가 소개
저자 : 훠테메 마쉬하디 로스탐 (Fatemeh Mashhadi Rostam)
1967년 문학을 좋아하는 가족들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신문사와 어린이 잡지사, 라디오, 텔레비전에서 리포터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항상 꿈꾸어 오던 출판의 꿈을 ‘쿵쿵쿵’을 통해 이루었습니다. ‘쿵쿵쿵’으로 2006년 볼로냐 라가찌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습니다.
그림 : 아푸러 노바허르 (Afra Nobahar)
1984년 이란에서 태어났습니다. 현재 테헤란에 있는 그래픽수헤대학에서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쿵쿵쿵’으로 2006년 볼로냐 라가찌상과 2006년 노마콩쿠르 수상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역자 : 김영연
비교문학 박사이자 한국외국어대학교 동양어대학 이란어과 교수로 있습니다. 이란 인문학연구원 객원 연구원과 타르비야테 모다레스대학원 객원교수를 지냈으며, 이란어와 관련하여 많은 책을 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