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큰의사 노먼 베쑨의 꿈과 도전! 꿈을 향해 도전하고 행동하는 의사 노먼 베쑨
노먼 베쑨은 항상 도전하고 행동하는 사람이었다. 그의 이런 성격은 어린 시절부터 드러났다.
“말콤, 나비를 잡으려면 두 가지가 필요해. 첫째, 나비가 있어야 하고, 그 다음에는 잡아야 하는 거야.”
베쑨이 절벽을 기어올라 나비를 잡으러 가는 동안 동생이 무서워서 울자 베쑨은 이렇게 말한다. 이 말 속에는 평생에 걸친 그의 신념이 담겨 있었다.
폐결핵에 걸렸다가 기적적으로 살아난 이후 베쑨은 폐결핵 수술에 대한 연구를 계속하며 수많은 폐결핵 환자들의 목숨을 구했다. 그리고 성심병원 흉부외과 과장, 보사부의 외과 자문 의사, 마운트시나이요양원의 외과 자문 의사, 연방 정부와 지방 정부의 자문 의사 등 주요 요직을 맡으면서 캐나다에서 가장 유명한 외과 의사가 되었다.
하지만 베쑨은 이런 성공을 뒤로 하고 전쟁터에서 죽어 가는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스페인으로 떠난다.
‘그래! 스페인으로 가자. 그 나라가 나의 도움을 필요로 하고 있다. 새로운 삶에, 더 의미 있는 삶에 도전하리라. 그것이 진정으로 나 스스로가 주인이 되는 삶이고, 불꽃 같이 치열해서 더 의미있는 삶이리라. 새로운 세계, 새로운 삶에 도전할 테다!’
이것은 안락한 생활을 과감하게 버리고 보다 진실한 삶을 위해 고난을 선택한 위대한 도전이었다.
베쑨은 사람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이동 수혈대를 조직해 스페인의 수많은 부상병들의 목숨을 구한다. 그 이후 중국으로 떠난 그는 기동 의무대를 만들어 전쟁터의 부상병들을 찾아간다. 베쑨은 늘 이렇게 말하곤 했다.
“의사들이여, 부상자들이 찾아오기를 기다리지 말고, 그대들이 먼저 그들을 찾아가시오.”
그는 이 말처럼 위험을 무릅쓰고 부상병들을 찾아다녔고, 이런 헌신은 그들에게 새로운 희망이 되었다. 사람들은 전투 시 그의 이름을 외치며 돌격했고, 이후 중국 석가장에는 그의 이름을 딴 병원과 학교가 세워졌다.
불꽃 같은 열정으로 부상병들을 치료하다
1939년 중일 전쟁이 한창인 때, 총알이 퍼붓는 전장보다 죽어가는 부상병들을 살리기 위한 더 치열한 전투가 임시 수술실에서 벌어지고 있었다. 그때였다.
“큰일 났습니다! 적이 쳐들어오고 있습니다! 후퇴해야 합니다!”
보초병이 다급하게 임시 수술실로 뛰어 들어오며 외쳤다.
그러나 노먼 베쑨은 후퇴하지 않았다. 바로 수술해 주지 않으면 팔 하나, 또는 다리 하나를 잘라 내고 평생 장애인으로 살거나 상처 부위가 썩어 생명을 잃게 될지도 모르는 부상병들 때문이었다. 노먼 베쑨은 끝까지 남아 그들을 치료했다. 그러다가 상처를 입어 온몸이 세균에 감염되었고, 끝내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이것은 부상병들을 위해 자신을 내던진 위대한 헌신이었고 가슴속에 부상병들을 향한 사랑과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죽어 가는 순간까지도 부상병들을 마음속에 품었던 노먼 베쑨, 그는 진정한 의사의 길은 보여 준 사람이었다.
출판사 리뷰
■ 도전하는 인간의 가장 위대한 순간을 다룬다
이 책은 기존 위인전처럼 인물의 연대기를 다루지 않는다. 자신의 운명을 개척하고 새로운 목표에 도전하는 한 사람의 생에서 가장 중요한 순간을 자세히, 그리고 실감나게 보여 준다. 의사로서 성공한 삶을 포기하고 전쟁터에서 자신을 헌신한 노먼 베쑨을 보면서 독자들은 진정 위대한 도전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될 것이다.
■ 책의 집중력을 높여 주는 만화
좀 더 재미있고 쉽게 이야기를 전하기 위해 중간 중간 만화 페이지를 두어, 독서 호흡이 짧은 어린이 독자들도 독서의 즐거움에 푹 빠질 수 있게 하였다. 극화 풍의 만화는 도전과 위기의 순간을 실감나게 재현해 주고, 유머와 재치가 넘치는 만화 내용은 책의 재미를 두 배로 늘려 준다.
■ 상식과 생각의 폭을 넓혀 주는 재미있는 퀴즈
각 장의 끝에는 ‘나도 노먼 베쑨처럼 빛나는 별이 될 수 있을까?’라는 제목으로 노먼 베쑨의 도전 정신과 그의 다양한 활동에 대한 퀴즈를 실었다. 어린이 독자들은 퀴즈를 풀면서 책의 내용을 복습하고, 배울 점을 익히고 직접 실천하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또한 책의 내용과 관련된 다양한 상식들도 얻을 수 있다.
■ 사진으로 만나는 노먼 베쑨
노먼 베쑨의 실제 모습과 그의 행보를 사진으로 보면서 생생하게 노먼 베쑨의 열정과 헌신을 느낄 수 있다.
작가 소개
저자 : 박은몽
서울 출생으로, 대학에서 행정학을 공부했고 사회에 나와서 잡지사 기자로 활동했다. 계간 \'문학과 창작\' 소설 부문 신인상을 받아 등단했으며, 현재 (주)성우애드컴 기획∙취재 실장을 맡아 다양한 잡지, 출판물을 기획하고 집필하면서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상사 죽이기」「상사와 친해지고 일이 즐거워지는 상사인맥 만들기」「스무 살과 서른 살은 열정의 온도가 다르다」 동인집 \'청색시대\'등이 있다.
그림 : 조장호
대학에서 공예 미술을 전공했고, 현재는 일러스트 그룹 \'물고기숲\'과 \'맘그림\'회원으로 활동하며 공부하고 있다. 그린 책으로는 「섬을 삼킨 고래」 「세계역사를 뒤흔든 20가지전쟁 1,2」’조화로운 몸」「꿈을 굽는 파티쉐 김영모」등이 있으며 그밖에 어린이 책과 다수의 표지, 광고 등에 일러스트를 그렸다.
목차
- 샛별처럼 빛나는 꿈을 이루고 싶은 이들에게
1.자신의 목숨과 맞바꾼 마지막 수술
2.사랑을 찾아 가는 길
3.사람은 꿈을 가진 존재야
4.나는 이제 무엇을 해야 하나?
5.모험이 기다리는 스페인으로
6.포탄 속을 달리는 의사
7.거대한 미지의 세계, 중국으로
8.중국인을 구한 하얀 거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