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피리 부는 카멜레온 시리즈. 어부와 무시무시한 상어가 친구가 된 이야기이다. 조그만 바닷가 마을에 사는 젊은 어부가 어느 날 그물을 끌어올렸더니, 커다란 상어가 잡혀 있었다. 겁먹은 상어가 버둥대자, 어부의 작은 고깃배도 기우뚱기우뚱 요동을 쳤다. 깜짝 놀란 어부는 너무 무서워 그 자리에서 얼어 버렸다.
그러다 문득 어부는 그물에 엉켜 버둥거리는 상어가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어부는 바들바들 떨리는 손으로 그물을 풀고 상어를 놓아 주었다. 그물에서 풀려나자마자 상어는 허겁지겁 깊은 바닷속으로 숨어 버렸다. 그런데 시간이 조금 지나자 상어는 어부에게 무척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 그래서 상어는 결심했다. "내일 어부를 찾아가 고맙다는 인사라도 해야지."
다음 날, 상어는 다시 어부를 만나러 갔다. 하지만 상어의 마음을 알 리 없는 어부는 크게 놀라 소리쳤다. "으악! 상어가 또 나타났다!" 어부와 상어에게 앞으로 어떤 일들이 펼쳐질까? 과연 어부와 커다랗고 무시무시한 상어가 서로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을까?
출판사 리뷰
그 어부 아저씨가 날 풀어 주지 않았다면
난 지금쯤 어떻게 됐을까?
으으! 생각만 해도 끔찍한걸?
휴, 마음씨 착한 어부 아저씨를 만나서 정말 다행이야.
찾아가서 고맙다는 인사라도 해야지.
어부와 무시무시한 상어가 친구가 된 이야기!조그만 바닷가 마을에 사는 젊은 어부가 어느 날 그물을 끌어올렸더니, 커다란 상어가 잡혀 있었어요. 겁먹은 상어가 버둥대자, 어부의 작은 고깃배도 기우뚱기우뚱 요동을 쳤어요. 깜짝 놀란 어부는 너무 무서워 그 자리에서 얼어 버렸지요. 그러다 문득 어부는 그물에 엉켜 버둥거리는 상어가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어부는 바들바들 떨리는 손으로 그물을 풀고 상어를 놓아 주었지요.
그물에서 풀려나자마자 상어는 허겁지겁 깊은 바닷속으로 숨어 버렸어요. 그런데 시간이 조금 지나자 상어는 어부에게 무척 고마운 마음이 들었어요. 그래서 상어는 결심했어요.
“내일 어부를 찾아가 고맙다는 인사라도 해야지.”
다음 날, 상어는 다시 어부를 만나러 갔어요. 하지만 상어의 마음을 알 리 없는 어부는 크게 놀라 소리쳤지요.
“으악! 상어가 또 나타났다!”
어부와 상어에게 앞으로 어떤 일들이 펼쳐질까요? 과연 어부와 커다랗고 무시무시한 상어가 서로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을까요?
★ 편집자 리뷰
어부와 상어가 둘도 없는 친구가 된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이야기.
우리도 상어, 또는 다람쥐나 오리, 개미나 달팽이와 친구가 될 수 있지 않을까요?몇 년 전, 자신을 구해 준 어부를 졸졸 따라다니는 상어의 이야기가 해외 뉴스에 소개되었습니다. 사납고 포악하기로 유명한 상어도 자신의 목숨을 구해 준 어부의 은혜를 잊지 않고 날마다 어부를 찾아와 함께 우정을 나눈다는 이야기였지요. <상어가 나타났다!>는 그 멋지고 놀라운 실화를 바탕에 두고 있습니다. 실화에 작가의 재미있는 상상력과 유쾌한 그림이 더해져 <상어가 나타났다!>는 더욱 흥미진진하고 감동적인 이야기로 완성되었지요.
바다의 위험한 포식자 상어가 사람과 마음을 나눌 수 있을 거라고는 아무도 쉽게 상상하지 못했을 겁니다. 하지만 진심을 담아 마음을 열고 다가가면, 사람과 동물 사이라 하더라도 아름다운 우정을 나누는 친구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어부와 상어의 이야기가 보여 주고 있습니다.
<상어가 나타났다!>를 읽으며 우리는 어떤 동물들과 친구가 될 수 있을지 이야기 나누어 보세요. 길에서 마주치는 고양이도, 개울가의 오리도 우리의 친구가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동물들을 이해하고, 보호하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에 대해서도 함께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이 책을 통해 마련되기를 바랍니다.


작가 소개
저자 : 천미진
한가하게 차를 마시고 강아지와 놀고 사람들과 이야기 나누는 것을 좋아하지만, 사실은 좋은 이야깃거리를 찾고 생각하느라 마음속이 언제나 바쁩니다. 재미있고 매력 있는 책을 만들기 위해 늘 고민하며 노력하고 있습니다. 주요 작품으로 <감기책>, <텔레비전책>, <된장찌개>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