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으악, 괴물이다!' 하얀 돼지 루루가 비명을 지르며 산에서 데굴데굴 굴러 떨어졌어요. 어마어마하게 크고 시커먼 괴물을 보았대요. 루루의 이야기를 들은 마을사람들은 순식간에 공포에 휩싸이는데... 과연 루루가 본 괴물은 무엇일까요? ...
『파라파라산의 괴물』은 유아들이 재미있게, 때로는 무섭게도 느끼는 그림자에 대해서 흥미롭게 접근하는 그림책입니다. 또한 저자 라이마의 특별한 유머가 담긴 그림속 매력에 푹 빠져 보시길 바랍니다. 책은 읽은 후 아이와 함께, 손전등을 가지고 그림자 놀이를 해 보길 권장합니다. 그러면 루루가 보았다는 괴물의 정체를 알 수 있을 겁니다. 또한 빛과 그림자와의 관계를 알게 되면서, 사물에 대한 관찰력과 탐구력이 길러진답니다.
이 그림책은 타이완 목동피리상 수상 · 중국 시보(China Times) 개권 최우수 그림책 선정 작가 라이마의 2003년 신작입니다.
작가 소개
글. 그림 : 라이마
대만의 그림책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이다. 1995년 첫 작품 『나는 불을 뿜는 용이 되었다』를 발표한 뒤로 꾸준히 좋은 그림책을 내놓아 독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라이마의 그림책은 글과 그림의 조화가 잘 이루어져, 아무리 읽어도 싫증이 나지 않는 것이 특징이며, 대만 최고 권위의 \'연합보《독서인》최우수 그림책\',\'중국시보《개권》최우수 그림책\'에 선정되었고,\'국어일보 목동피리상\'등을 수상하였다. 그간 저서로는 『파라파라산의 괴물』『바쁜 하루』『나와 우리 집 근처의 들개들』『허둥지둥 선생』『해를 쏘다』『일찍 일어난 아침』등이 있다.
옮긴이 : 심봉희
1967년 전라남도 곡성에서 태어나 중어중문학을 전공하고, 현재 중국 어린이책을 번역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빨간 소파의 비밀』『콩나물 병정의 모험』『통조림에서 나온 소인들』『오토바이 타는 호랑이』『사진 찍는 돼지 임금님』『코끼리 코를 한 소』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