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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현상학 1
세창출판사(세창미디어) | 부모님 | 2026.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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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현대철학의 중요한 원천이자 서양철학사에서 지극히 난해한 저작으로 손꼽히는 『정신현상학』이 새로운 번역으로 출간되었다. 의식이 세계와 맺는 관계와 자기 자신에 이르는 과정을 치밀하게 추적하고, 자기의식의 인정 투쟁을 통해 자유의 성립 조건을 탐구하는 이 책은 현대 사상이 확장되는 데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이번 번역은 오랫동안 헤겔철학 연구에 전념해 온 권영우 교수가 맡아 독자들에게 또 하나의 『정신현상학』을 선보인다. 권영우 교수는 다양한 역본을 면밀히 대조하고 그 성과와 한계를 철저히 분석하여 헤겔 특유의 논리 전개와 개념 체계를 정교하게 옮겨 담았다.

  출판사 리뷰

현대철학의 중요한 원천이자 서양철학사에서 지극히 난해한 저작으로 손꼽히는 『정신현상학』이 새로운 번역으로 출간되었다. 의식이 세계와 맺는 관계와 자기 자신에 이르는 과정을 치밀하게 추적하고, 자기의식의 인정 투쟁을 통해 자유의 성립 조건을 탐구하는 이 책은 현대 사상이 확장되는 데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이번 번역은 오랫동안 헤겔철학 연구에 전념해 온 권영우 교수가 맡아 독자들에게 또 하나의 『정신현상학』을 선보인다. 권영우 교수는 다양한 역본을 면밀히 대조하고 그 성과와 한계를 철저히 분석하여 헤겔 특유의 논리 전개와 개념 체계를 정교하게 옮겨 담았다.

이 번역본은 독일어 특유의 길고 복잡한 관계대명사 문장들을 한국어 어순과 어감에 맞게 여러 문장으로 분절하여 독자들이 헤겔의 거대한 서사적 논증을 명료하게 파악할 수 있게 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또한 학계에서 고착화된 번역어 대신 새로운 용어들을 제시했다. 가령 오랫동안 ‘즉자(Ansich)’와 ‘대자(Frsich)’로 통용되던 헤겔철학의 핵심 개념을 각각 ‘자체적인’과 ‘자립적인’이라는 직관적인 표현으로 전환하여 의미를 한층 선명하게 드러냈다.

현대철학의 중요한 원천이자 서양철학사에서 지극히 난해한 저작으로 손꼽히는 『정신현상학』이 새로운 번역으로 출간되었다. 의식이 세계와 맺는 관계와 자기 자신에 이르는 과정을 치밀하게 추적하고, 자기의식의 인정 투쟁을 통해 자유의 성립 조건을 탐구하는 이 책은 현대 사상이 확장되는 데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이번 번역은 오랫동안 헤겔철학 연구에 전념해 온 권영우 교수가 맡아 독자들에게 또 하나의 『정신현상학』을 선보인다. 권영우 교수는 다양한 역본을 면밀히 대조하고 그 성과와 한계를 철저히 분석하여 헤겔 특유의 논리 전개와 개념 체계를 정교하게 옮겨 담았다.

이 번역본은 독일어 특유의 길고 복잡한 관계대명사 문장들을 한국어 어순과 어감에 맞게 여러 문장으로 분절하여 독자들이 헤겔의 거대한 서사적 논증을 명료하게 파악할 수 있게 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또한 학계에서 고착화된 번역어 대신 새로운 용어들을 제시했다. 가령 오랫동안 ‘즉자(Ansich)’와 ‘대자(Frsich)’로 통용되던 헤겔철학의 핵심 개념을 각각 ‘자체적인’과 ‘자립적인’이라는 직관적인 표현으로 전환하여 의미를 한층 선명하게 드러냈다.

철학적 작업은 동일한 대상을 다르게 탐구하는 노력과 관계를 맺고 있다고 믿곤 하는데, 그러한 관계에 관한 규정으로 인해 낯선 관심이 생기게 되며, 철학적 작업이 진리에 대한 인식에서 도달해야 할 목표가 불분명해진다. 참된 것과 거짓된 것의 대립에 관한 주관적 생각(Meinung)에 강하게 사로잡힐 때 그러한 생각은 현존하는 철학적 체계에 대해 찬성 또는 반대를 기대하곤 하며, 그러한 철학적 체계에 대한 해명에서 오직 이것 아니면 저것만을 볼 뿐이다. 이러한 주관적 생각은 철학적 체계의 다양성을 진리의 진보적 발전으로 파악하지 않고 그 다양성 속에서 오직 모순만 보고 있을 뿐이다.

참된 것과 거짓된 것은 자신의 본질에 동요하지 않고 유효한 특정 생각에 속한다. 그 본질들은 여기저기에 흩어져 다른 것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고립되고 고정된 채로 있다. 그에 반해 진리는 주조된 동전과 같은 것이 아니라는 점이 반드시 언급되어야 한다. 동전은 그저 완성되어 주어지고 그렇게 주머니에 쓸어 담을 수 있는 것에 불과하다. 악이 거의 없는 것만큼 거짓된 것도 존재하지 않는다. 심각한 것은 악마처럼 악하지만 거짓되지 않은 경우다. 왜냐하면 악과 거짓은 심지어 악마처럼 특수한 주체들이 되기 때문이다.

이로써 그 한정은 사라진다. 그 한정이란 자립적 존재와 타자에 대한 존재를 구분한다. 대상은 오히려 하나의 어떤 그리고 바로 그와 같은 되돌아봄 속에서 자신의 대립물이며, 타자를 위해 존재하는 한에서 자립적이고 자립적인 한에서 타자를 위한 존재이기도 하다. 대상은 자립적이며 자신 안으로 반성된 것이고 하나로서 존재한다. 하지만 자립적이고 자신 안으로 반성된 하나로서 존재하는 것은 자신의 대립물과의 통일 속에 있으며 동시에 어떤 다른 것을 위한 존재와의 통일 속에 있는 것이다. 따라서 그런 하나로 존재함은 오직 지양된 존재로서 정립된다. 또는 자립적 존재는 오로지 비본질적인 존재, 즉 타자와의 관계로 존재했어야 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비본질적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게오르그 빌헬름 프리드리히 헤겔
헤겔은 자유와 이성을 원리로 삼아 독일 관념론, 더 나아가 근대 철학을 완성한 동시에 그 한계를 반성한 철학자이다. 그는 1770년 8월 27일 독일 서남부에 위치한 슈투트가르트에서 출생하여 1831년 11월 14일 61세의 나이로 베를린에서 사망한다. 18세에 튀빙겐 대학교에 입학하여 신학부를 졸업한 후 스위스 베른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가정교사 생활을 한다. 헤겔은 대학 재학 중 이웃 나라 프랑스에서 발발한 프랑스 혁명의 이념과 나폴레옹에 의한 그 제도적 확산을 평생 열렬히 지지한다. 이 시기의 주요 저작으로는 「예수의 생애」, 「그리스도교의 실정성」, 「종교와 사랑」, 「그리스도교의 정신과 그 운명」 등이 있다. 31세에 예나 대학교에서 교수자격시험을 통과한 후 처음에는 사강사로서, 나중에는 비정규 교수로서 7년간 강의를 담당한다. 이 기간에 「피히테와 쉘링의 철학 체계의 차이」, 「신앙과 지식」, 「자연법」 논문 등을 발표하고, 나중에 유고로 출간될 『인륜성의 체계』와 일련의 『체계 초고』 등의 원고를 남긴다. 청년 헤겔은 자신의 시대를 분열의 시대, 죽은 법과 사물이 지배하는 시대로 진단하고 이에 대한 해결책을 그리스도교적 사랑과 고대 그리스적 인륜성에서 찾는다. 예나 후기에 집필되어 1807년에 출간된 『정신현상학』은 헤겔의 청년기를 매듭지으면서 원숙기로 넘어가는 전환점이 되는 작품이다. 프랑스와 치른 전쟁의 여파로 밤베르크로 이주하여 잠시 『밤베르크 신문』의 편집장을 맡았다가 다시 뉘른베르크로 이주하여 김나지움 교장으로 8년간 재직한다. 이 시기 동안 자신의 학문 방법론이자 사유와 존재의 운동 원리인 사변적 변증법을 체계화하여 「존재론」, 「본질론」, 「개념론」의 총 3권으로 구성한 『논리학』을 완성하여 출간한다. 46세에 하이델베르크 정교수로 취임하여 2년간 재직하면서 「논리학」, 「자연철학」, 「정신철학」으로 이루어진 『철학 백과전서』를 출간하면서 자신의 철학 체계를 집대성하고, 또 「뷔르템베르크 왕국 신분 의회의 심의」 등의 글을 발표한다. 48세에 피히테의 후임으로 베를린 대학교에 취임하여 철학 교수로 재직하면서 철학부 학장과 대학교 총장을 역임한다. 베를린 시기 동안 『법철학』을 비롯하여 『철학 백과전서』 제2판과 제3판을 출간하고 「영국의 개혁 법안에 대하여」 등의 글을 발표한다. 후기의 주저인 『법철학』에서 그는 그리스적 인륜성과 근대적 자유를 통합한 근대적 인륜성의 이념을 기반으로 하여 법과 도덕, 가족, 시민사회, 국가 등의 사회 제도를 원리적으로 구성하려고 기획한다. 그 밖에도 이후 유저로 출판될 『역사철학 강의』, 『미학 강의』, 『종교철학 강의』, 『철학사 강의』 등의 강의 원고를 집필한다.

  목차

옮긴이 서문·4
머리말·15

서문 79

Ⅰ. 감각적 확실성, 또는 ‘이것’과 주관적 생각 97

Ⅱ. 지각: 또는 사물 그리고 기만 113

Ⅲ. 힘과 오성, 현상과 초감각적 세계 133

Ⅳ. 자기 확실성의 진리 171

A. 자기의식의 자립성과 비자립성: 주인과 노예 183
B. 자기의식의 자유
: 스토아주의, 회의주의 그리고 불행한 의식 196
Ⅴ. 이성의 확실성과 진리 223

A. 관찰하는 이성 235
a. 자연에 대한 관찰 238
b. 자기의식과 외적 현실과의 관계와 자기의식의 순수성 속에 있는 자기의식의 관찰
: 논리적 법칙과 심리적 법칙 284
c. 자기의식과 자신의 직접적 현실과의 관계에 대한 관찰
: 관상학과 골상학 292
B. 스스로에 의한 이성적 자기의식의 실현 327
a. 쾌락과 필연성 337
b. 마음(Herz)의 법칙과 자만의 광기 343
c. 덕과 세계의 진행 과정 354
C. 자기 자신에게 그 자체로
그리고 자립적으로 실재하는 개체성 366
a. 정신적 동물계와 기만 또는 사태 자체 368
b. 법칙을 수립하는 이성 391
c. 법칙을 검사하는 이성 397

주요 개념어 번역 목록·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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