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10년 차 번역가 겸 작가이자 개인의 진솔한 고백을 에세이로 엮는 정재이가 내가 사랑한 화요일의 개정판을 소개한다. 처음 상담소를 찾아갔던 날부터 마침내 화요일과 이별하는 순간까지, 엉긴 마음을 풀기 위해 화요일을 지켰던 4년의 기록을 한 권에 담았다.상담을 시작한 첫 2년과 종결을 준비하며 보낸 2년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우울과 상담, 성장의 의미를 돌아보게 된다. 화요일마다 지정된 장소에 앉아 착실히 눈물을 흘리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끊임없이 대화했던 나날들. 그 조용한 꾸준함 속에서 자신을 발견해가는 저자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동일한 고백을 마음에 품게 된다. "우울이 무르익었기에, 비로소 자라날 수 있었다고."

화요일을 기록하기로 결심한 순간, 불현듯 사랑한다는 고백이 흘러나왔다. 모든 사랑이 아팠던 탓일까, 잔뜩 울고 나와도 나는 그 시간이 좋았다. ─「그 사람은 왜 화요일을 사랑한다고 했을까」 중에서
"잘 산다는 건 누가 정하는 걸까요? 누가 누구 보고 잘 산다고 말할 수 있는 걸까요? 누가 재이 씨에게 잘 사는 것은 이러한 것이라고 정해주었나요? 누가 재이 씨에게 잘못 살고 있다고 하던가요? 그 사람이 하는 말을 믿을 건가요? 재이 씨의 삶도 충분히 아름답지 않나요?─「잘 산다는 건 누가 정하는 것인가」 중에서
작가 소개
지은이 : 정재이
말과 글의 힘을 믿는 사람. 쓰면서 자라나는 사람. 화요일을 사랑하는 사람.정재이프레스에서 글을 쓰고, 번역을 하고, 책을 만든다.『런던에서 보낸 일주일』, 『2년 만에 비행기 모드 버튼을 눌렀다』, 『내가 사랑한 화요일』, 『나다운 하루를 지켜가는 일』 등을 쓰고,『완경 선언』, 『스웨트』, 『프레시 커트』를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