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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에서 온 그대
《수필미학》 등단작가 작품집 제2호
소소담담 | 부모님 | 2026.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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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79119414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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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수필미학》을 통해 등단한 작가들이 모여 새로운 창작의 지평을 열고자 한 작품집이다. 웅성거리는 서로 다른 목소리와 각자의 삶을 투영한 다양한 문장들을 《별에서 온 그대》에 담았다.

수필이라는 형식을 통해 자신을 비추어보고 내밀한 이야기를 담아낸다. 기록이 쌓이고 문학적 깊이를 고심하는 과정에서 삶의 본질과 보편적 진리를 발견하며, 과거의 기억을 해석하여 현재를 세우고 미래를 준비하는 여정을 보여준다.

《수필미학》 창간호부터 52호에 이르기까지 등단한 작가들이 문단 입문 시기와 분야의 차이를 넘어 하나의 길을 만들고자 했다. 작품집 제목처럼 수필 등단이라는 인연으로 서로를 그리워하는 별이 된 이들의 연대와 문학적 교감을 담아냈다.

  출판사 리뷰

《수필미학》을 통해 등단한 작가들이 모여 새로운 창작의 지평을 열고자 합니다. 웅성거리는 서로 다른 목소리와 각자의 삶을 투영한 다양한 문장들을 《별에서 온 그대》에 담았습니다.
저희 모두는 글쓰기의 길로 접어든 것이야말로, 삶에서 누리는 크나큰 행운이라 여깁니다. 수필이라는 형식이 아니라면, 어찌 한 줄의 문장으로 자신을 비추어보고 그 내밀한 이야기를 담아볼 수 있겠습니까. 기록이 쌓이고 문학적 깊이를 고심하는 과정에서, 삶의 본질과 보편적 진리를 발견하며 비로소 일상을 살아갈 힘을 찾을 수 있습니다. 과거의 기억을 해석하여 현재를 세우고 현재를 재구성하여 미래를 준비하는 이 여정은 작가로서 누리는 최고의 축복이라 생각합니다.
《수필미학》 창간호부터 52호에 이르기까지 등단한 저희는 이제 하나의 길을 만들고자 합니다. 문단 입문 시기와 분야는 다를지라도, 그 다름을 인정하고 서로 융합하는 것이 곧 문학의 길이라 믿습니다. 작품집 제목처럼, 서로 다른 세상을 사는 저희는 수필 등단이라는 인연으로 서로를 그리워하는 별이 되었습니다. 비록 ‘문학의 위기’와 ‘종이책의 절멸’을 외치는 시대를 살고 있지만, 수필 창작이라는 연대 속에서 우리는 서로에게 빛나는 별이 될 것입니다.

서럽게 울던 그도 끝에는 두 팔을 벌리며 안기려 한다. ‘나 좀 안아 줘’ 위로해 달라 한다. 눈물이 그렁그렁한 그 눈을 뿌리치지 못한다. 그렇게 날뛰던 심장이 천천히 자기 리듬을 찾아간다. 그는 아무 일 없었다는 듯 ‘아기상어’ 노래를 흥얼거린다. 나도 그를 따라 불러본다. 그의 미소가 내 눈에 담긴다. 그 눈을 보며 마음으로 말을 건다. ‘그래, 내가 열 번까지는 니 응가 닦아줄게!’ 알아듣기라도 한 듯 씨익 웃는다. 그와의 동행, 갈 길은 멀다. 서로의 말을 이해하는데 얼마의 시간이 더 필요할지 모른다. 여전히 그와 나는 같은 공간에서 다른 세상을 산다. 하지만 언젠가 그의 반짝이는 두 눈을 마주 보며 안녕 인사 나눌 수 있기를. 소년과 이티의 손가락 끝이 만나는 어느 영화 포스터의 한 장면이 스친다.
―작품 〈별에서 온 그대〉에서

  작가 소개

지은이 : 박보현 외 44명
강민희 강선애 고진숙 김덕희 김동혁 김선화 김숙녀 김순연 김은령 김종문 김종성 김춘옥 김태숙 김향숙 김현주 김화숙 박보현 서혜영 성민희 송경희 송슬기 신미경 신진효 신홍락 심미영 우주연 유은주 육진영 윤수용 이근형 이기완 이정인 이진숙 장병문 장숙남 장원태 전상수 정종수 지영미 최분경 최우용 탁정운 홍양순 김국현 김종헌

  목차

발간사 4

1부
강민희 149시간, 이후 11
김동혁 멸치의 바다 16
김숙녀 블루 항아리 21
김종성 기억은 김치처럼 익는다 23
김화숙 벚꽃잎 날리던 날 30
송경희 파수꾼 워니 34
우주연 수제비 예찬 39
이근형 코람데오Coram Deo의 시간 44
이진숙 메주가 익어가던 겨울 48
정종수 우정의 온도 52
탁정운 여행을 떠난다 57

2부
고진숙 이방인 63
김순연 시간을 담은 그릇 67
김춘옥 피명찰 70
김현주 비리아니 좋아해요 74
박보현 별이 빛나는 밤 80
신미경 홀로 함께 84
심미영 남이섬, 오리 날다 88
유은주 봄의 노래 92
육진영 나의 희망, 로또 96
장병문 비육지탄?肉之嘆 100
최분경 마음 돌 104

3부
김덕희 운문사의 향기 111
김은령 기다림과 시작 115
김태숙 예스터데이 119
김향숙 보통에게 121
서혜영 월영교를 다시 건너며 125
송슬기 면面 129
신진효 나중에 말할게요 133
이정인 바람이 분다. 136
장숙남 나의 스물 139
지영미 스트리트 스마트 142
최우용 지리산, 태초의 침묵을 읽다 147

4부
강선애 순환 153
연지 김선화 같은 마음 다른 표현 157
김종문 외갓집 풍경 161
성민희 AI가 너무 웃겨 165
신홍락 빨리빨리 169
윤수용 별에서 온 그대 174
이기완 마당 179
장원태 예순을 세는 동안 183
전상수 골프 삼락 187
홍양순 라 보엠, 한 잎의 선율처럼 191

5부
김국현 비타 노바Vita Nova의 꿈 197
김종헌 사소한 것들의 깊이 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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