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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전쟁 300년
삼국 이후 수당 이전 고대사의 새로운 발견
글항아리 | 부모님 | 2026.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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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상나라 정벌』을 통해 중국 고대사의 숨겨진 진실을 파헤쳐 학계의 주목을 받고 일략 베스트셀러 저자로 떠오른 리숴가 남북조시대 전쟁사를 들고 돌아왔다. 상대적으로 거의 알려지지 않은 남북조 시기는 북방과 남방의 영토 전쟁 속에 수많은 나라들이 생겼다 스러지기를 반복한 치열한 전쟁의 시기였다.

저자는 이 시기 전쟁을 종합적으로 다룬 이 책에서 기병의 돌격 전술, 등자의 발명, 보병 방진의 메커니즘, 보급과 경제상황, 세금문제까지 거론하며 중국이 300년 분열의 시대를 끝내고 통일 수·당 제국으로 나아간 중국 역사의 결정적 변곡점을 ‘전쟁’이라는 렌즈로 투사한다.

  출판사 리뷰

삼국시대보다 훨씬 역동적인 위진남북조 300년
그 수많은 전쟁의 실체를 완벽하게 파헤치다

기마 활쏘기에서 충돌 전술로… 보병 군진의 전개와 등자의 발명
남정南征과 북벌北伐 … 지리적 장벽과 통수권자의 결단전쟁이
낳은 재정 체계 … 북방 민족의 정치적 전환과 한화漢化

『상나라 정벌』을 통해 중국 고대사의 숨겨진 진실을 파헤쳐 학계의 주목을 받고 일략 베스트셀러 저자로 떠오른 리숴가 남북조시대 전쟁사를 들고 돌아왔다. 상대적으로 거의 알려지지 않은 남북조 시기는 북방과 남방의 영토 전쟁 속에 수많은 나라들이 생겼다 스러지기를 반복한 치열한 전쟁의 시기였다. 저자는 이 시기 전쟁을 종합적으로 다룬 이 책에서 기병의 돌격 전술, 등자의 발명, 보병 방진의 메커니즘, 보급과 경제상황, 세금문제까지 거론하며 중국이 300년 분열의 시대를 끝내고 통일 수·당 제국으로 나아간 중국 역사의 결정적 변곡점을 ‘전쟁’이라는 렌즈로 투사한다.

진짜 싸움법의 복원
척계광의 『기효신서』부터 서양의 『갈리아 전기』까지 넘나들며,
기록되지 않은 고대 보병과 기병의 실제 전투 방식을 지식고고학적으로 재구성한다.

지리가 바꾼 역사의 향방
왜 북방 기병은 장강 앞에서 멈췄는가? 회하와 한수를 둘러싼 자연환경이
어떻게 300년 할거 국면을 만들어냈는지 분석한다.

전쟁과 정권의 상관관계
북방 유목민의 ‘중원화’와 남방 정권의 재정 위기가 어떻게 통일 전쟁의 승패를
결정지었는가? 전쟁은 단순한 무력 충돌이 아닌 정치·경제의 집약체임을 증명한다.

역사의 개연성과 우연성
비수대전의 부견, 서진의 사마염 등 최고 통수권자의 의사와 우발적 사건이
뒤바꾼 거시 역사의 전환점을 생생하게 추적한다.

이 책은 전쟁을 전문적으로 연구한 책이다. 진나라 통일 이후 분열·할거 국면이 가장 심각했던 위진남북조 시대에 초점을 맞추었다. 저자는 전쟁에 대한 전반적인 이야기뿐만 아니라, 호胡와 한漢의 종족 간 차이, 남북 지역의 차이 같은 특수한 배경 아래에서 진행된 전쟁의 몇 가지 문제에 대한 심도 깊은 탐구를 진행했다. 이 문제들은 사마천司馬遷에서 사마광司馬光에 이르기까지 역사가들이 모두 중시하지 않았던 부분이다.
이 책은 세 가지 관점을 취한다. 첫째, 병과(기병·보병 등)와 그 군사 장비 및 전술의 발전이 갖는 상관관계를 밝히는 것으로, 선진先秦 양한兩漢 시기의 전사戰史로 기원을 거슬러 올라간다. 둘째, 이 시기 남북 사이에서 발생한 몇 가지 표준적인 전쟁의 예를 통해 전략 문제와 전쟁 중의 각종 복잡한 요인(지리 환경, 군사 기술, 통솔 능력 등)의 영향을 분석했다. 셋째, 전쟁 자체와 각 행위 주체(정권)의 관계를 분석했는데, 여기엔 전비와 재정 문제, 정권 운용에 미친 전쟁의 영향 등에 대한 논의도 포함돼 있다.
저자는 전한前漢의 위청衛靑과 곽거병去病이 만든 기병 돌격 전술이 흉노의 원거리 기병대에 맞서 근거리에서 전투를 벌이게 만들어 전쟁의 주도권을 잡게 되었다고 보았다. 그리고 ‘비장군飛將軍’ 이광李廣의 비극은 기마 활쏘기에 뛰어났던 그의 장점이 지휘하던 군대의 단점을 보완하기에는 부족했고, 다만 흉노 앞에서 기껏해야 개인의 영웅주의적 색채를 보여줄 수 있었을 뿐이라고 했다. 등자의 발명과 삭(긴 창)이 극戟을 대신한 것은 모두 기병 돌격전술의 작전 요구에 응한 것이었다고 했다. 또한 보병 방진方陣을 분석했는데, 양군이 대치하고 있을 때 ‘함진陷陣’의 의미를 간단명료하게 설명함으로써 역사서 속 많은 애매한 기록의 의미를 간파해냈다.
전쟁은 군사상의 문제만이 아니며, 실제 전쟁을 벌이는 양측의 정치·경제·외교·문화 등 내부의 문제가 겉으로 드러난 것이다. 때문에 전쟁과 정권의 관계를 논할 때에는 매우 복잡한 요인을 언급해야 한다. 저자는 이 방면에서 전쟁의 기술적인 측면을 뛰어넘으려고 시도했다.
이 책의 제목 ‘남북전쟁 300년’은 위진남북조 분열 시기에 벌어진 남북 정권 사이의 전쟁을 가리킨다. 그러나 위로 진한 시기까지 거슬러 올라가기 때문에 또 다른 남북전쟁인 중원 왕조와 북방 유목민족 간의 전쟁도 포함한다. 병과와 전쟁 형태는 민족 관계에까지 이르게 되니 이 두 종류의 전쟁 형태에는 또한 모종의 유사성과 밀접한 연관이 존재하고 있다.
동진東晉 16국부터 남북조가 끝날 때까지 중국은 근 300년간(317~589)의 남북 분열의 시기를 거쳤다. 삼국 분열 할거 시기까지 계산한다면 약 400년이 된다. 이것은 진나라의 통일 이후 중국 역사에서 가장 긴 분열의 시기였다. 그렇다면 남북 할거 국면의 형성 원인은 무엇이었는가? 분열 국면은 왜 300~400년 동안 지속되었는가? 또한 어떤 원인이 수나라의 재통일을 촉진했는가? 책에서는 세 편으로 나누어 각각의 관점에서 이 문제들을 탐구한다.

보병진을 깨부수기 위한 충돌 전술의 뒷이야기

1부는 보병과 기병 두 부분으로 나누어, 고대 보병과 기병의 작전 특징과 각종 세부 문제를 복원하고, 두 병과의 전투력이 서로 증감하는 관계를 밝히는 데 중점을 두었다. 선진 시기부터 수·당 교체기에 이르는 냉병기 시대의 육지 야전 기술과 병과 특징을 중점적으로 연구했다.
기병은 북방 유목민의 주력 병과였기 때문에 북방 민족들도 중원 기병의 이러한 새로운 전술(육탄으로 맞서는 근접전)을 배우게 되었고, 마침내 흉노와 갈호胡 등이 서진 왕조를 몰아내고 중원을 차지했다. 기병 기술과 전술의 발전이 바로 이 역사적 변국變局을 형성하는 중요한 원인이 되었다. 그러나 권력이 집중된 강력한 군사 체제 아래에서만 통수권자가 기병들에게 위험도 높은 충돌 전술을 강요할 수 있었기 때문에, 북방 민족이 이 전술을 채택하려면 기존 부족 연맹의 느슨한 정치 체제에서 벗어나 권력이 집중된 정치 체제를 수립해야 했다. 이것이 북방 민족이 서진을 멸망시키고 중원을 차지하여 16국과 북조 정권을 세우는 군사적·정치적 기초가 되었다. 후대의 요遼·금金·원元·청淸과 같은 북방 민족이 흥기해서 중원(혹은 중원의 일부분)을 차지하게 된 군사적 배경이 바로 여기에 있다는 게 저자의 주장이다.

장강長江과 회하淮河를 알아야 남북조를 이해할 수 있다

2부는 먼저 군사(자연) 지리 측면에 주목했다. 북방 민족이 중원을 정복하고도 오랫동안 강남의 한족 정권을 정복하지 못한 가장 큰 이유는 남북 간의 자연 지리 환경의 차이 때문이었다. 회하淮河와 한수漢水 남쪽은 고온다습한 아열대 기후인데다가 강과 호수가 그물처럼 뒤덮고 있는 밀림 지형이었기 때문에 기병의 작전 효율이 제한적이었고, 게다가 장강長江이천연적인 요새 역할을 하는 등의 요인으로 북방의 정권들이 장강을 건너 중국을 통일하기가 어려웠다.
반대로 기병이 부족했던 남방의 군대가 북벌할 때 역시 회하 북쪽의 자연 환경에 적응하기가 어려웠다. 첫째, 운송에 이용할 가축이 부족했던 남방의 군대는 내륙 하천을 통한 운송에 의존했는데, 북방에는 하천이 드물었던 데다가 건기에 물이 부족할 때는 배가 통행하기 더욱 어려웠다. 둘째, 은폐할 곳 없이 평탄한 북방의 평원은 북방 기병들이 기동하기에 유리 했고 남방 보병들이 수세적인 상황에 처하게 만들었다. 셋째, 북방의 겨울 강추위에 남방 병사들이 적응하기 어려웠으며, 결빙은 운송과 작전의 장애물이 되어 하천으로서의 기능을 상실하게 만들었다.
첫째, 전쟁에 미친 정치문화적 요인을 고찰했다. 인류 사회의 계급·민족 간의 차이와 정권 대립은 모두 전쟁이 발발하게 만드는 원인으로, 3~6세기 남북전쟁에서는 이것들이 아주 두드러지게 드러났다. 정치체에서 서로 다른 집단 간의 이익 추구와 정신적인 추구가 전쟁의 발발 및 구체적인 작전 형식을 결정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구차하게 삶을 추구하며
죽음을 두려워하는 동진 사족士族들의 풍조는 대북방 전쟁을 장기간에 걸친 교착 국면으로 몰고 갔다. 유유로 대표되는 북부北府의 군인 집단은 완전히 다른 정신 면모를 지니고 있었는데, 이것이 환온의 북벌과 유유의 북벌의 다른 결과를 초래했다. 이 밖에 정권의 조직 형태와 정치 패턴의 차이 역시 전쟁 동원의 정도와 전술 운용 수준의 차이를 가져와, 전쟁과 정치에서 다른 결과를 만들어냈다.
둘째, 지리 환경적 요인이 전쟁 행위를 제약하는 것에 대해 고찰했다. 특히 남북 대치 상태에서 장강이 했던 지리적 장벽 역할과 진晉나라와 수나라가 통일 전쟁에서 장강이라는 장애물을 어떻게 극복했는지를 중점적으로 살펴보았다. 환온과 유유의 북벌에서는 어떻게 북방의 하천과 우기를 이용하고, 인공으로 운하를 파 군사 수송에 사용했는지를 자세히 살펴셋째, 통수권자의 의지와 능력이 가져온 역사 발전의 개연성과 불확실성에 대해 고찰했다. 전쟁 행위는 모두 상명하복의 지휘 원칙을 따라야 했기 때문에 최고 통수권자의 의지와 능력, 국면에 대한 판단이 전세에 근본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전략적 결전의 승부는 곧 정권의 흥망성쇠로 직접적으로 이어질 수 있고, 이것이 거시적 역사 발전의 전환점이 될 수도 있다. 소수의 의사 결정이 사회에 보편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 경제, 문화, 제도 등을 다루는 전문적인 역사와 전쟁사의 가장 큰 차이점이다.
이 특징은 또한 역사 발전의 개연성과 불확정성을 가져온다. 역사 발전에 많은 영향을 준 중대한 전쟁의 승패는 종종 통수권자의 생각의 차이로 결정되었다.
예를 들어 서진이 오나라를 멸망시킨 전쟁에서 진 무제武帝 사마염司馬炎이 임명한 각 전투 지역 지휘관의 의견이 통일되지 않았는데, 만약 사마염과 왕준王濬이 상황을 판단하는 데 조금이라도 주저했다면 오나라와의 전쟁이 중지되었을 것이고 남북 분열의 국면은 계속되었을 것이다.
전진前秦이 동진을 멸망시키려던 전쟁에서 전진의 군대는 절대적 우위를 점하고 있었음에도 부견符堅이 비수水의 일전에서 결정적인 실책을 범하여 남북 분열의 국면이 지속되었다. 그래서 나는 중대한 전쟁의 전투 진행 과정을 탐구하면서 각종 결정론과 선험론의 제약에서 벗어나 전쟁 진행의 구체성과 당시 발생할 수 있었던 다양한 결과를 재현하려고 시도
했다. 이런 것들을 잘 정리해야만 전쟁에서 통수권자가 의사 결정에서 뛰어났던 점이나 잘못되었던 부분을 이해할 수 있고 현재의 정책 결정 행위에 참고 자료를 제공해줄 수 있을 것이다.

남북전쟁과 정권·민족·사회의 관계

3부에서는 북위北魏 정권의 전환과 전쟁 모델의 변화, 남조의 재정과 정치가 전쟁과 맺는 관계를 포함하여 주로 남북조 시기의 전쟁과 정권·민족·사회와의 관계에 대해 다루었다.
4~6세기의 오랜 대치 전쟁은 남·북방의 정권 형태와 밀접한 관계가 있었는데, 이는 기병·보병·수병 등의 병과 구성, 병력과 전쟁물자 조달, 그리고 정권에서의 장수의 위치 등을 포함해 정권이 전쟁을 유지하는 형태 속에 집중적으로 드러났다. 북방 정권의 건립자는 대부분 유목민족 출신이었기 때문에(완전한 유목민이 아닌 저와 강羌 같은 서북 민족에게도 목축은 경제생활에서 매우 큰 비중을 차지했다) 초기 정권 형태 역시 초원 부락제의 특징이 많이 남아 있었다. 그러나 북방 정권이 전선을 회하와 한수 유역으로 밀어붙이려면 반드시 보병을 주력으로 하는 안정적이면서 지속적인 추진 전략을 채택해야만 했다. 이것은 북방 민족 정권이 중원의 한족 지역에 대한 통치를 강화할 필요가 있었고, 중원의 전쟁 방식과 자원을 이용해서 대남 전쟁을 지속해야 했으므로 북방 정권이 ‘중원화中原化’라는 변화를 실현해야 했다. 중원에 대한 효과적인 통제와 관리를 실현해야만 남방 정권에 실질적인 위협이 될 수 있었던 것이다.
북위의 도무제道武帝 탁발규拓跋珪가 막 후연後燕을 축출하고 중원의 주인이 되었을 때에는 여전히 기병을 위주로 하는 유목민족의 작전 방식을 채택하여 성을 공격하는 데에 서툴렀고, 탁발인 역시 농업 지역을 관리하는 데에 능숙하지 못했기 때문에 전쟁이 장기간 계속되어 하북河北의 도시와 농촌을 참혹하게 파괴했다. 이후 수십 년간 북위는 농업 지역을 관리하는 경험을 점점 축적했으며 보병의 수와 공성 기술이 향상되어 태무제太武帝 탁발도拓跋燾가 주변의 북연北燕, 하夏, 북량北凉 등의 정권을 물리칠 수 있었다. 수십 년 뒤 북위는 농업 지역 통치에 더욱 익숙해지자 산동山東과 하남河南 북부를 공격하여 점령했다. 효무제孝武帝의 개혁 이후 북위 정권은 거의 완전히 한화漢化되어 보병 위주의 병과로 바뀌었기 때문에 전선을 남쪽으로 확장하여 회하-한중漢中 일대에까지 이르게 되었다.
남북전쟁은 또한 남방의 정권에 중요한 영향을 미쳤다. 동진 시기에 군정 권력이 종종 고위 사족에 의해 분할되어 수차례에 걸쳐 장강 상·하류의 형주荊州와 양주揚州 양대 작전 구역에서 대립하게 만들었다. 이 내전은 북방과의 전쟁 국면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었다. 남조의 황권이 강화됨에 따라 사족 정치가 종결을 고하게 되자, 북방과의 전쟁에서 항상 위쪽의 어느 한 전쟁 지역을 기반으로 한 군인 세력(집단)이 형성되면서 남조의 왕조가 바뀌거나 황제의 자리가 바뀌기도 했다. 남조의 황권은 군인 세력과 시종일관 협력과 대립 사이에서 갈등했고, 군인 집단 또한 스스로의 공고화와 발전을 이룰 정치·문화적 토대를 찾지 못해 남조 사회의 군사 동원도 역시 최고 수준으로 발전할 수 없었기 때문에 결국 북쪽의 수나라 정권에 의해 통일이 실현되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리숴
허베이河北 바오딩保定 출신으로 베이징대학 중문과를 졸업하고 기자로 활동하다가 칭화대학 역사학과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신장대학 서북소수민족연구센터에서 근무했다. 박사 논문은 위진남북조의 전쟁사를 주제로 했으며, 훗날 수정 보완하여 『남북전쟁 300년』으로 출간되었다. 이 외에 『공자 대역사孔子大歷史』 『러시아의 중앙아시아 정복 전쟁俄國征服中亞戰記』 『누선철마 유기노樓船鐵馬劉寄奴』 등의 저작이 있다. 최근작 『상나라 정벌翦商』은 펴내자마자 중국 대륙에서 화제작이 되었으며 출간 1년만에 인문 역사서로서는 드물게 40만 부 판매라는 기록을 세웠다.2023년 고고학 현장 답사 중 중병을 얻었으나 치료 후 회복되어 다시 차기 저술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 다음 작품에서는 고대 초楚나라를 중심으로 한 중국 남방 문명의 독자성과 그 변화 과정을 다룰 예정이다. 중원 문화와는 이질적이었던 초나라의 무속 신앙, 독특한 예술 양식이 어떻게 ‘중화’의 틀 안으로 편입되었는지 혹은 저항했는지를 인류학적 시각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목차

서언
머리말

1부 기마 활쏘기, 충돌과 군진: 보·기병 전술의 변화

1장 초기 기병 전술 특징: 기마 활쏘기와 유격
2장 한-흉노 전쟁과 기병 돌격 전술의 시작
3장 기병 돌격 전술의 발전기(후한에서 서진까지)
4장 기병의 등자 전술 혁명과 북방 민족의 정권의 변혁
5장 4~6세기 남북 정권의 기병 창설과 운용
6장 고대 보병 군진의 전술 특징과 발전 과정

2부 남정南征과 북벌北伐: 고전적인 전쟁 사례

7장 동오의 장강 방어 작전과 서진의 오나라 정복 전쟁
8장 진陳나라의 장강 방어 작전과 수나라의 진나라 정복 전쟁
9장 전연에 대한 환온의 북벌
10장 유유劉裕의 남연·후진 북벌
결어: 지리적 환경이 결정적 요소는 아니다

3부 성공적 전환과 누적된 어려움: 남북조의 전쟁과 정권

11장 북위 개국 초기의 전쟁 유형
12장 북위 중기의 전쟁
13장 북위 정권 후기의 전쟁 유형
14장 남조의 재정과 전쟁
15장 남조 군인 세력과 황권

후기
보충하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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