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클래식이 어렵게 느껴졌다면, 그건 음악이 아니라 사람을 몰랐기 때문일 것이다. 『이토록 흥미로운 클래식』에서는 한 사람의 삶을 따라가는 경험으로 클래식을 새롭게 풀어냈다. 클래식에 대한 부담과 무게감은 덜어내고, 지식이 아닌 인생의 이야기로 음악에 다가간다.
이 책은 클래식 거장들의 삶에서 꼭 짚어보면 좋을 이야기만 골라 들려준다. 바흐와 헨델, 모차르트와 베토벤, 쇼팽과 리스트… 같은 시대를 살았지만 전혀 다른 길을 걸었던 음악가를 나란히 세워, 대비되는 삶과 음악을 선명하게 보여준다. 차이콥스키가 평생 숨겨야 했던 사랑을 음악 안에 깊이 감췄다면, 말러는 사랑의 온갖 감정을 확연히 드러나도록 음악에 담아냈다. 하나의 감정조차 전혀 다른 방식으로 음악이 됩니다. 작곡가의 삶에서 결정적인 순간들을 따라가다 보면, 그들이 왜 그런 음악을 남겼는지 자연스럽게 이해하게 된다.
마지막 책을 넘길 때, 단순히 ‘이런 작곡가였구나’라는 지식이 아니라, ‘그 사람을 직접 만나고 온 것 같다’라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이제 클래식은 더 이상 낯선 음악이 아니라, 이미 알고 있는 그 사람의 이야기로 들리기 시작할 것이다.
출판사 리뷰
클래식이 들리는 최소한의 지식
클래식 음악은 단순한 예술이 아니라, 한 인간의 삶과 시대가 응축된 기록입니다. 그 안에는 당시의 공기와 개인의 감정이 자연스럽게 스며 있습니다. 이 책은 그 본질에 주목했습니다. 작곡가의 삶을 중심에 두고 이야기를 풀어내기 때문에, 독자는 음악을 이해하려 애쓰지 않아도 이야기를 따라가는 과정에 자연스럽게 음악에 닿게 됩니다.
이 책에 등장하는 30인의 거장들은 더 이상 멀고 위대한 이름이 아닙니다. 사랑에 흔들리고, 인정받기 위해 분투하며, 때로는 길을 잃고 방황했던 한 인간으로 가까이 다가옵니다. 그들의 삶을 따라가다 보면, 어렵게만 느껴졌던 클래식은 어느새 감정으로 이해되는 언어가 됩니다. 특히 출생 순서에 따라 이어지는 구성은 음악사의 흐름은 물론, 세계사의 맥락까지 자연스럽게 연결하고 있습니다.
이 책의 또 다른 매력은 동시대를 살았던 두 거장을 나란히 배치해, 관계와 대비를 통해 음악을 새롭게 바라보게 한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본문 곳곳에 수록된 음원 QR코드는 단순한 읽기를 ‘경험’으로 확장시켜줍니다. 이야기를 읽고, 음악을 듣고, 다시 돌아와 의미를 곱씹는 과정에서 독자는 클래식을 한층 더 입체적으로 체험하게 될 것입니다. 『이토록 흥미로운 클래식』은 입문자에게는 부담 없는 출발점이 되어주고, 애호가에게는 익숙한 음악을 다시 듣게 만드는 새로운 관점을 선사할 것입니다.
이 책의 특징
30인의 라이벌 음악가, 15개의 대비되는 인생
이 책은 클래식을 설명하지 않습니다. 대신 같은 시대, 같은 나라에 살았어도 전혀 다른 인생과 음악을 남긴 두 거장을 나란히 놓고 이야기합니다. 강렬한 대비를 통해 인물은 더 선명해지고, 음악은 더 깊이 느껴집니다. 지금까지 어떤 클래식 책에서도 시도하지 않았던 두 음악가의 대결 구도가 이야기에 더욱 몰입하게 도와줍니다. 이론을 풀이하거나 작품을 설명하지 않아도, 작곡가의 선택과 갈등, 감정을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음악의 구조와 의미까지 이해하게 됩니다.
클래식 명곡 150곡 QR코드 수록
이 책은 글에서 다룬 음악을 바로 듣고 이해할 수 있도록 음원 QR코드를 제공합니다. 글을 읽는 순간, 곧바로 음악까지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입니다. 예를 들어 라흐마니노프가 ‘피아노 협주곡 3번’을 만드는 내용 아래에 바로 피아니스트 임윤찬의 연주로 감상할 수 있는 ‘피아노 협주곡 3번’의 QR코드를 수록했습니다. 덕분에 클래식 음악을 가장 효율적으로 감상하는 한 권의 책이 되어줄 것입니다.
클래식 깨알 상식 수록
이 책에는 알아 두면 유용한 클래식 교양 지식을 담았습니다. 쇼팽 콩쿠르, 바흐 페스티벌,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로마대상 등 경연인지 축제인지 헷갈렸던 내용도 간단하게 풀어드립니다. 오페라 입문자를 위한 작품 고르는 법부터 관람 팁도 알려드립니다. 사소하지만 어디서든 아는 척하기 좋은 클래식 깨알 상식까지 소개한 『이토록 흥미로운 클래식』을 읽으면 당신의 하루가 더욱 풍성해질 것입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송현석
연세대학교에서 영어영문학 그리고 교회음악(성악·합창지휘)을 전공했다. 클래식 전문 월간지 <Classic People>, <The Strad Korea>, <Choir & Organ>에서 기자와 편집장으로 일했다. 대전예술의전당에서 공연 기획과 홍보, 아카데미 운영을 담당했으며 기획 공연 <아침을 여는 클래식>, <인문학 콘서트>의 진행자로도 활동했다. 또한 DJAC청년오케스트라를 창단해 운영했다. 안양시립합창단의 단무장, 수원남성합창단의 지휘자를 역임했다. 각종 공연과 강연의 MC로 오래 활동했으며 대전KBS 1FM과 대전MBC 라디오, TJB 등에서 공연 소개 코너를 맡아 진행했다. 현재 음악 전문 강연자와 작가로 활동 중이다.
목차
바흐 vs 헨델
클래식계의 훈장님과 일타 강사
비발디 vs 하이든
화려한 도시 청년과 시골에서 온 순수 청년
모차르트 vs 베토벤
타고난 재능과 갈고닦은 재능 사이에서
로시니 vs 멘델스존
개성 넘치는 인기곡과 정제된 명곡
슈베르트 vs 베를리오즈
새로운 장르를 탄생시킨 마왕들
쇼팽 vs 리스트
극과 극의 두 피아노 천재
슈만 vs 브람스
상상과 질서의 두 낭만주의 음악가
베르디 vs 바그너
인간과 신을 노래한 오페라의 두 거인
생상스 vs 프로코피예프
온실과 전장을 가득 채운 음악
차이콥스키 vs 말러
교향곡에 삶을 기록한 두 거장
드보르자크 vs 푸치니
극장에서 가장 사랑받는 두 음악가
그리그 vs 시벨리우스
북유럽의 다윗과 골리앗
드뷔시 vs 라벨
파리의 두 음악가 이야기
라흐마니노프 vs 쇼스타코비치
낭만의 거인과 생존의 작곡가
거슈인 vs 바일
클래식으로 브로드웨이를 점령한 음악가들
+
바흐 페스티벌
하이든의 고난
모차르트와 베토벤을 기리는 축제
투르네도 로시니
책으로 읽는 음악
쇼팽 콩쿠르
클래식 밖의 브람스
진짜 반지의 제왕
〈동물의 사육제〉 등장 동물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
입문자를 위한 오페라 관람법
〈페르 귄트〉는 원래 희곡이었다?
스크린과 무대를 넘나드는 〈볼레로〉
거장들의 반전 취미
브로드웨이는 어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