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자연이 키우는 아이 시리즈 6권. 식물과 생태, 환경을 통합적으로 인식하도록 돕는 그림책이다. 씨앗에서 싹을 틔우고 꽃 피운 뒤 열매를 맺기까지 식물의 한살이를 보여 주는 동시에 그 식물들이 땅과, 그리고 사람과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는지를 보여 준다.
거름을 주고, 햇빛과 물을 충분히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지렁이나 무당벌레 같은 곤충들이 찾아올 수 있도록 땅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콩이네 텃밭 이야기를 통해 독자들은 농사라는 것이 결국 땅과 사람, 식물이 서로 필요한 것을 주고받는 ‘관계’의 연장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출판사 리뷰
콩이네 유치원 앞마당에는 밭이 있어요.
해마다 채소를 키워요.
텃밭은 콩이 놀이터예요.
“비도 돕고, 해도 돕고, 지렁이도 돕고~. 난 뭐 하지?”
“우린 땅 위에서 거름을 주자!”
텃밭에서 함께 놀아요!아이들이 커 갈수록 부모님은 걱정이 많아집니다. 인스턴트식품만 좋아하는 아이, 채소는 절대로 먹지 않겠다는 아이, 좋아하는 것만 먹겠다는 아이, 비만인 아이들이 점점 많아집니다. 전 세계 교육기관들이 먹을거리 교육에 더욱 힘쓰는 까닭도 여기에 있습니다. 먹을거리 교육은 가까운 곳에서 하는 것이 좋습니다. 밥상에서, 아파트 베란다에서, 길가에 내다 놓은 상자와 빈 화분에서, 그리고 유치원 텃밭에서 먹을거리 이야기를 나눠보세요. 아이들 스스로 먹을거리를 재배해 보면 음식 재료를 더욱 친숙하게 받아들입니다. 직접 거둔 식재료로 요리까지 하면 먹지 않겠다는 소리는 쑥 들어가지요. 직접 길러 보고 맛보는 식생활 체험은 부모와 아이의 대화도 더욱 풍성하게 해 줍니다. 농촌 체험 교육을 초등학교 의무 사항으로 지키고 있는 프랑스나 모든 학교에서 텃밭을 가꾸고 있는 영국의 사례까지 가지 않더라도 우리나라 유치원이나 학교에서도 텃밭을 가꾸는 곳들이 늘고 있습니다. 만지고, 냄새 맡고, 다양한 식물의 색깔을 체험하면서 먹을거리와 친해지게 해 주세요!
텃밭 식물들을 어떻게 도울까?식물을 처음 길러 보는 어린이라면 당연히 가질 수 있는 궁금증들을 재미있게 담았습니다.
텃밭에 씨앗을 심었더니 비가 주룩주룩 내립니다. 씨앗들이 얼마나 비를 기다렸는지 모르는 콩이는 우산을 들고 텃밭으로 달려가요. 비를 막아 주려고 말이에요. 비가 오면 땅은 빗물을 마시고, 그 빗물로 씨앗이 싹 틔울 준비를 한다는 걸 안 뒤에야 안심을 하지요.
싹을 틔운 뒤에 해가 쨍쨍 내리쬐면 채소가 뜨거워서 힘들어할 거라고 걱정하기도 합니다. 콩이도 햇빛을 막아 주겠다며 유치원 가방을 씌워 주지요. 식물들은 햇빛을 먹고 산다는 걸 몰랐기 때문이에요. 해를 보지 못하면 건강하게 자랄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된 콩이는 그제야 마음을 놓았답니다. 또 싹이 열심히 자라 꽃이 피면 벌이 날아오는데, 콩이는 이것도 걱정이에요. 벌이 뾰족한 침으로 채소들을 찌를지도 모른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벌도 텃밭 식물들에게는 고마운 친구래요. 꽃가루를 옮겨 주어 열매를 맺게 해 주니까요.
콩이는 유치원 텃밭 식물을 돌보는 동안 햇빛과 물, 바람과 지렁이, 벌과 무당벌레 같은 여러 친구들이 텃밭 식물을 돕고 있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콩이도 솎아 내기를 해 주고, 양분이 될 거름을 뿌려 주면서 힘을 보태요. 콩이네 텃밭은 하루하루 알차게 영글어 갔답니다.
우리 아이 처음 만나는 텃밭 그림책!한 가지 작물이 아니라 텃밭의 대표 채소 다섯 가지를 보여 주고 있습니다. 시금치와 감자, 오이, 가지와 땅콩이 그 주인공이지요. 씨앗에서 싹을 틔우고 꽃 피운 뒤 열매를 맺기까지 식물의 한살이를 보여 주는 동시에 그 식물들이 땅과, 그리고 사람과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는지를 보여 줍니다. 거름을 주고, 햇빛과 물을 충분히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지렁이나 무당벌레 같은 곤충들이 찾아올 수 있도록 땅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콩이네 텃밭 이야기를 통해 독자들은 농사라는 것이 결국 땅과 사람, 식물이 서로 필요한 것을 주고받는 ‘관계’의 연장이라는 것을 알게 되지요. 식물과 생태, 환경을 통합적으로 인식하도록 돕는 그림책입니다.
세 살부터 여섯 살까지, '자연이 키우는 아이' 지식 그림책 시리즈3~6세는 오감과 지능이 부쩍 성장하는 때입니다. 우리 아이가 알아야 할 모든 것은 자연 속에 있습니다. 놀이터나 풀밭에서 신나게 놀듯이 ‘자연이 키우는 아이’를 보면,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 연령에 필요한 지식, 그리고 아름다움에 대한 감각까지 균형 있게 키워 갈 수 있습니다. ‘바람하늘지기’는 우리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놀듯이 즐겁게 정보를 익히며, 자연과 같은 안정감과 풍성함을 마음에 심고, 또한 오감이 골고루 발달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자연이 키우는 아이' 시리즈를 만듭니다. 앞으로 계속 나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