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우리는 늘 도파민의 자극 속에 살아간다. 유튜브, 술, 쇼핑, SNS… 이 모든 중독의 뿌리는 도파민이다. 그러나 중요한 건 ‘그 도파민이 누구의 것인가’라는 질문이다. 『도파민 트리거』는 이 단순한 질문에서 시작해 뇌 과학, 중독 회복, 긍정 심리학, 생약 연구를 넘나들며 삶을 선순환으로 이끄는 놀라운 실험을 펼쳐낸다.저자 김진우 박사는 알코올 중독자였고, 삶의 바닥에서 허우적대던 사람이다. 그러나 도파민 시스템에 대한 집요한 탐구와 몰약이라는 생약 소재에 대한 연구는 그의 생각을 바꾸었고, 결국 그의 인생 전체를 전환시켰다. 가난과 중독의 바닥에서 출발해 생명과학 박사로 성장하기까지, 이 책은 한 인간이 도파민의 덫에서 빠져나와 도파민을 ‘다루는 자’로 거듭나는 치열한 과정을 담고 있다.『도파민 트리거』는 단지 뇌과학 이론서도, 자전적 에세이도 아니다. 생각이 바뀌면 도파민이 달라지고, 그 보상이 바뀌면 삶도 완전히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살아있는 자기계발서이자, 과학적이고 실천 가능한 변화의 안내서다.

이 책은 바로 그 생각과 도파민의 확장 기술에 대한 이야기다. “어떻게 도파민을 끊을 것인가?”가 아니라, “어떻게 좋은 도파민의 흐름을 선택하고 키울 것인가?”를 묻는다. 즉, 작은 불씨 하나를 꺼트리는 게 아니라, 그 불씨를 더 큰 불꽃으로 키워 다른 어두운 생각들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다.
나는 과거에 술이라는 자극에 보상을 부여했던 사람이다. 힘들고 외로울 때마다 ‘이걸 마시면 벗어날 수 있어’라고 생각했고, 뇌는 그 생각을 학습해 도파민 회로를 거기에 맞춰 굳혀버렸다. 하지만 그것이 파괴로 향한다는 걸 깨닫고 나서, 나는 내 생각의 방향을 바꾸기 시작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김진우
몰락의 끝에서 ‘몰약’을 만났다. 그리고 다시 살아냈다.삶을 뒤흔든 중독의 나락 속에서도 그는 생각의 방향을 바꾸었고, 도파민이라는 ‘내면의 에너지’를 통제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과학과 삶으로 증명해 냈다.김진우 박사는 건국대학교 일반대학원 생물공학과에서 발효 생산 및 식품을 전공하며 공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스무 해 넘는 세월 동안 몰약을 연구해 왔고, 이를 통해 식물과 동물, 사람 모두에게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활용 가능성을 모색해 왔다. 몰약은 단지 그의 연구 대상이 아니라, 알코올 중독에서 그를 구원해 준 삶의 전환점이자 회복의 매개였다.현재 그는 바이오루틱스의 연구소장으로, 몰약을 기반으로 한 친환경 비료, 의약품 원료 개발 등 ‘생각의 선순환’을 실현하는 다양한 연구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아프리카 현지와의 협력을 통해 몰약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며, 선순환의 삶과 농업을 전파하는 데에도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