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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둘, 셋, 넷
무지개꿈 | 부모님 | 2025.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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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한국산업기술대학교(현재 한국공학대학교) 신소재공학과 교수를 역임하고 국내외 기업에서 연구 개발에 종사한 강찬형이 우리 생활에 들어온 숫자에 관한 이야기를 바탕으로 일반인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술자의 관점에서 에세이를 썼다.“성경의 신약전서(The new testament)는 이렇게 시작된다.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 세계라. 아브라함이 이삭을 낳고 이삭은 야곱을 낳고 야곱은 유다와 그의 형제를 낳고 (마태복음 1장 1~2절)’ 여기서 세계는 영어로 world가 아니라 genealogy이다. Genealogy는 다른 말로 lineage로서 우리말로 세계(世系) 즉 가계, 더 흔한 말로 족보(族譜)라는 뜻이다. 공관 복음이라는 누가복음 3장 23절부터는 그 순서를 예수의 아버지 요셉으로부터 거꾸로 기록하여 34절에 아브라함을 거쳐 38절에는 아담과 그 이상으로 하나님을 언급하고 있다. 우리 선조들은 이스라엘 사람들처럼 족보를 중요시하였다. 200여 년 전에 이벽(李檗, 1754~1785), 이승훈(李承薰, 1756~1801), 정약종(丁若鍾, 1760~1801) 등 당시 유학(儒學)의 영향 아래에 있던 선비들이 예수를 받아들여 천주교 신자가 된 배경에는 이러한 세계(世系)에 대한 성경의 언급이 큰 몫을 하지 않았나 생각한다. ‘내가 믿는 예수가 자기 아비가 누군지도 모르는 상놈은 아니다’라는 사실이 이들의 초기 결심에 큰 역할을 하였으리라.” -‘들어가면서’ 중에서
“날짜를 얘기할 때, 첫 번째 혹은 처음의 의미로 초(初)를 부친다. 초하루, 초아흐레 등에서 볼 수 있다, 한자로 초하루를 삭(朔)이라고 한다, 삭망(朔望)은 음력 초하루와 보름을 의미한다. 요즘은 거의 볼 수 없지만 삭망전(朔望奠)이라고, 상가(喪家)에서는 3년 이내에는 매달 초하루와 보름날에 제사를 지냈다. 일반 집에서는 아버지나 어머니가 돌아가시면 삭망에 자손들이 메를 올리고 곡(哭)을 하고 절을 하는 풍습이 있었다. 그 당시로는 간략(簡略)하게 하는 정신의 발로이다. 옛날에 조상의 기제사를 지내려면 꼭 달력을 찾아보아야 했다. 제사 지내는 분의 돌아가신 날은 정확히 기억하고 있더라도 제사 지내는 해에 그달 초하루의 일진(日辰)을 달력에서 찾아 기재하였다. 그래서 예를 들어 음력으로 2025년 3월 4일이 제삿날이면, 2025년의 태세(太歲)는 을사(乙巳), 3월 초하루의 일진(日辰)이 월건(月建)인데, 곧 정유(丁酉), 4일의 일진이 경자(庚子)로 ‘유세차 을사 3월 정유 삭 4일 경자(維歲次 乙巳 三月 丁酉朔 四日 庚子)’로 시작되는 축문이 작성된다. 고시조(古時調)에 ‘삭풍은 나무 끝에 불고 명월은 눈 속에 찬데’라는 구절이 있다. 여기서 삭풍(朔風)은 겨울철 북쪽에서 불어오는 찬 바람, 즉 북풍(北風)을 의미한다.”
“둘(2)은 우리말 접두어로 쌍(雙)을 붙여 표시한다. 쌍둥이란 표현이 대표적이다. 요즈음은 인공수정과 의술의 발달로, 세쌍둥이, 네쌍둥이, 심지어 다섯쌍둥이까지도 태어난다고 한다. 또 다른 우리말로 ‘겹’이라는 접두어를 쓰기도 한다. 겹사돈이라고 사돈 관계에 있는 사람끼리 다시 또 사돈이 된 관계를 의미한다. ‘양옥집’, ‘초가집’, ‘고목 나무’처럼 같은 뜻의 말이 겹쳐서 된 말을 겹말이라고 하고, ‘해가 일락서산(一落西山)에 떨어진다’와 같은 말은 겹문자라고 한다. 이중(二重) 자음(子音)은 겹닿소리라고 하고, 한 잎꼭지에 여러 개의 낱잎이 붙어 겹을 이룬 잎, 즉 한자어로 복엽(複葉)을 겹잎이라고 한다. 곤충이나 갑각류 따위에서 볼 수 있는 많은 홑눈이 벌집 모양으로 모여서 이루어진 큰 눈을 겹눈이라고 한다. 각각의 반대말은 각각 홑잎, 홑눈이다. 겹이불과 홑이불도 비슷하게 설명할 수 있다. 장기(將棋)에서 한 수를 두어 두 군데로 동시에 ’장군‘이 되게 하는 일을 겹장(군) 혹은 한자어로 겸장군(兼將軍)이라고 부른다. 한자어로는 중(重)이나 복(複, 復) 자를 썼다. 중언부언(重言復言)이나 복습(復習), 복구(復舊), 복굴절(複屈折, Birefringence), 광복(光復) 등에서 보인다. 겸임(兼任)은 두 가지 이상의 직무를 맡아 본다는 뜻으로 겸대(兼帶)라고도 말한다, 반대말은 전임(專任)이 되겠다. 2의 의미로 한자어로 양(兩)을 쓰기도 한다. 중국어에 익숙한 조선족 동포에게서 이만(二萬) 원을 양만(兩萬) 원이라고 하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강찬형
1954년 경기도 파주시 적성면 무건리에서 태어났다. 1966년 적남국민학교(현 웅담초등학교)를 졸업한 후 공부를 위하여 서울로, 그리고 미국 보스턴으로 갔다. 1972년 한성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KAIST에서 공부했고, KIST에서 일하다가 유학하여 미국 MIT에서 전자재료 박사학위(1988)를 받고 미국 실리콘밸리 ZyMOS, 대우그룹 반도체 사업 부문, 대우 에스티반도체설계(주), KIST 나노소재기술개발사업단에서 일했으며, 2004년부터 한국산업기술대학교(현재 한국공학대학교)에서 가르쳤다. 2020년부터 명예교수로 있으며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강의하였다. 학문과 과학기술의 숲길을 숨 가쁘게 뛰어오다가, 포레스트 검프처럼 평범한 이웃, 젊은이들과 지성의 열매를 나누고 대화하기 위해 이 책을 저술하였다.

  목차

들어가는 글

1. 하나
2. 둘
3. 셋
4. 넷
5. 다섯
6. 여섯
7. 일곱
8. 여덟
9. 아홉
10. 열
11. 열하나
12. 열둘
13. 틴 에이저
14. 스물
15. 예순
16. 일흔
17. 백
18. 천, 만
19. 억, 조

끝내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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