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한평생 진리를 탐구하고 교회를 섬겨온 노학자의 지혜가 마침내 우리 곁에 이르렀다. 송인규 교수의 “기독교 교리 탐구 시리즈”의 첫걸음인 이 책은, 신학의 출발점이자 근간인 교리와 성경에 대한 깊이 있는 탐구를 통해 우리를 흔들리지 않는 믿음의 여정으로 초대한다.[머리말 중에서]“첫째, 이 책은 신학적 성격상 복음주의와 개혁파의 입장에 뿌리를 내리고있다.모든 조직신학 서적은 저자 개인의 신학적 입장과 신앙 형성 배경인 복음주의적 신앙과 개혁파 전통을 반영한다.둘째, 이 책은 교리에 있어 성경의 근거를 제시하는 데 만전을 기하고자 했다.우선, 특정 교리의 성경적 근거가 무엇인지를 규명하는 일부터 시작했다. 또, 과연 그렇게 제시된 성경적 근거가 논리적·주석적으로 합당한지 점검하는 작업도 소홀히 할 수 없었다. 끝으로, 성경적 근거가 충분하지 않을 때 그것을 보완할 수 있는 여타 신학적·철학적 근거가 있는지, 있다면 그것이 무엇인지 찾아내고자 노력을 기울였다.셋째, 이 책은 오늘날 한국의 그리스도인이 신앙생활에서 겪는 교리의 문제를 언급하고자 힘썼다.우리는 우리만 느끼는 독특한 교리상 의문이나 질문이 있는데, 아무도 이런 문제를 드러내거나 해명하거나 답변을 제시하거나 하지 않는다. 나 역시 이 문제를 가지고 오랫동안 씨름해 왔고, 아직도 속 시원히 해결을 본 것은 아니다. 다만 과거부터 교회 안팎에서 사람들이 반복적으로 제기하는 교리상 의문점을 수집하고 이것이 어떤 교리 주제에 속하는지 분류해 왔으므로, 이런 내용을 현재의 교리서에 어느 정도 반영할 수 있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송인규
한국교회탐구센터 소장대학 시절 IVF에서 예수를 믿은 후 간사와 총무로 사역하였고, 미국으로 건너가,변증학(칼빈신학원)과 철학신학(시라큐즈대학교)을 공부하였다. 귀국해서 합신에서 조직신학 교수로 봉사하다가 은퇴한 후, 2014년부터는 IVF 내 한국교회탐구센터의 소장으로 일하고 있다. 『새로 쓴 기독교, 세계, 관』(IVP), 『일반 은총과 문화적 산물』, 『성경의 적용』 (부흥과개혁사), 『아는 만큼』 시리즈 3권 (비아토르) 등의 책을 저술하였다. 현재는 성경 해석과 기독교 교리 연구, 한국 교회의 생태, 신앙의 생활화 문제 등에 관심을 가지고 글쓰기와 강의에 전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