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카닐리아를 잃는 것이 두려운 클로드는 그녀의 마음을 애써 외면한다. 하지만 카닐리아는 이제 더 이상 자신을 감추지 않아도 되는 ‘나답게 살 수 있는 삶’을 꿈꾸기 시작한다. 한편, 황제의 명령으로 루버를 소탕하라는 지시가 떨어진다. 제국의 안전을 위한 명분 아래 어머니까지 위험에 빠질지 모른다는 불안이 카닐리아의 마음을 짓누른다.델 카사로 향한 두 사람. 그곳에서 카닐리아는 클로드의 어머니, 제국 최초의 평민 출신 대공비 ‘이하르 부인’을 만나게 된다. 사치와 위선으로 가득 찬 귀족 사회에서 한 사람의 진심이, 한 사람의 존재가 그녀에게 커다란 위로와 희망이 되어준다. 클로드는 황실 무도회를 앞두고 광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떠난다. 하지만 알 수 없는 폭발 사고가 일어나고 그 안에 매몰된다. 죽음을 넘나드는 절체절명의 위기 앞에 카닐리아는 혼자서 광산 안으로 들어간다. 두려움 따위는 그녀를 막지 못한다. 이번엔 그녀가, 그를 구할 차례니까.
출판사 리뷰
리디 웹툰 로맨스 판타지 분야 스테디셀러
『참아주세요, 대공』 드디어 완결 및 종이책 완간
신선한 스토리와 독특한 캐릭터 설정, 섬세한 작화로 호평
웹툰 『참아주세요, 대공』은 진소예 작가의 인기 웹소설을 원작으로, 스르륵코믹스가 섬세한 작화로 재해석한 로맨스 판타지 작품이다. 리디북스에서 독점 연재되며, 2024년 11월 총 131화로 완결되었다. 시즌별 연재에 맞춰 시즌 1~3이 종이책으로 출간되었고, 이번에 시즌 4가 7~8권으로 동시 출간되며 마침내 완간되었다.
이 작품은 남장 여주인공과 신분 위장이라는 클래식한 소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독자들에게 신선한 매력을 선사한다. 작품의 도입부에 해당하는 시즌 1이 캐릭터들의 등장과 작품 배경 설정 중심이라면,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되는 시즌 2는 여러 사건을 통한 주인공 간의 깊어지는 감정이 섬세하게 묘사되었다. 이어진 시즌 3은 주인공들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음모와 한층 깊어진 인물들의 심리 묘사가 몰입도를 높인다. 마지막 시즌 4에서는 끊임없이 이어지는 온갖 시련 속에서 주인공들이 맞이하게 되는 운명적 결말이 긴장감 있게 펼쳐진다.
빈민가에서 병든 어머니와 어렵게 살아가던 소녀 ‘카닐리아’. 어느 날 정체불명의 여성에게 납치되면서 귀족 가문의 사생아 ‘카닐리언’으로 살아가게 된다. 남장을 한 채 여자로서의 삶과 정체성을 숨길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도 따뜻한 마음씨와 특유의 밝은 성향으로 주위의 관심과 사랑을 받으며 성장한다.
성별과 신분을 숨긴 채 살아가는 카닐리아 앞에 나타난 대공 ‘클로드’. 제국 최고의 명문 가문이자 군사력까지 장악한 대공 가문의 수장이며, 날카로운 지성과 냉철함을 지닌 남자다. 그와 얽히기 시작하면서 카닐리아의 일상은 또 다른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된다. 카닐리언의 정체를 의심하면서도 그녀에게 점점 끌리는 클로드, 그런 그를 경계하면서도 자꾸만 흔들리는 카닐리아 사이에는 복잡한 감정들이 쌓여간다.
또한 적국의 왕자이지만 신분과 위치에 관계없이 카닐리아만을 바라보는 ‘이안’. 클로드만큼이나 카닐리아를 향한 애정을 숨기지 않는다. 매력 넘치는 세 사람이 만들어가는 삼각관계 로맨스에 더불어 장르를 뛰어넘는 긴장 넘치는 상황과 사건들이 손에 땀을 쥐게 만든다.
『참아주세요, 대공』의 화려한 색채와 완성도 높은 그림체는 기존 웹소설을 사랑하던 독자들뿐만 아니라 작품을 처음 접하는 독자들까지 매료시키며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여주인 카닐리아의 남장한 모습과 여인으로서의 아름다움을 섬세하게 표현하였고, 남주인 클로드의 냉철하면서도 따뜻한 면모를 시각적으로 잘 담아냈다.
이제 더는 숨거나 감추며 살지 않을 거야!
사랑하는 이가 곁에 있고, 지키고 싶은 사람이 있으니!
카닐리아를 잃는 것이 두려운 클로드는 그녀의 마음을 애써 외면한다. 하지만 카닐리아는 이제 더 이상 자신을 감추지 않아도 되는 ‘나답게 살 수 있는 삶’을 꿈꾸기 시작한다. 한편, 황제의 명령으로 루버를 소탕하라는 지시가 떨어진다. 제국의 안전을 위한 명분 아래 어머니까지 위험에 빠질지 모른다는 불안이 카닐리아의 마음을 짓누른다.
델 카사로 향한 두 사람. 그곳에서 카닐리아는 클로드의 어머니, 제국 최초의 평민 출신 대공비 ‘이하르 부인’을 만나게 된다. 사치와 위선으로 가득 찬 귀족 사회에서 한 사람의 진심이, 한 사람의 존재가 그녀에게 커다란 위로와 희망이 되어준다.
클로드는 황실 무도회를 앞두고 광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떠난다. 하지만 알 수 없는 폭발 사고가 일어나고 그 안에 매몰된다. 죽음을 넘나드는 절체절명의 위기 앞에 카닐리아는 혼자서 광산 안으로 들어간다. 두려움 따위는 그녀를 막지 못한다. 이번엔 그녀가, 그를 구할 차례니까.
카닐리아는 귀족 사회의 위선과 음모, 숨겨야만 했던 신분과 성별, 그리고 진정한 자아 사이에서 끊임없이 갈등한다. ‘진짜 나로 살아갈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중심에 둔 이 이야기는, 성별과 신분의 굴레를 뛰어넘어 진심을 주고받는 두 사람의 성장과 로맨스를 그려낸다. 정체가 들킬 위험 속에서도 서로를 향한 감정이 깊어지고, 마침내 카닐리아는 ‘카닐리언’이라는 가면을 벗고 자신의 인생을 선택할 용기를 내기 시작한다. 그 용기로 펼쳐질 그녀의 삶은 어떤 모습일까.
작가 소개
지은이 : 스르륵코믹스
리디 웹툰 스튜디오로 『공작님의 말씀을 거역하면』 『해의 흔적(BL)』 『한 배를 탄 사이』 『그다지 사랑하지 않는 그대에게』 『원수를 사랑하게 된 이유에 대하여』 등 다양한 원작 소설을 기반으로 웹툰을 제작하고 있다.
목차
Chapter 19 … 005
Chapter 20 … 109
Chapter 21 … 213
*웹툰 97~113화가 수록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