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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하는 일은 정말 의미가 있을까
노동의 의미와 역사에 대하여
마인드빌딩 | 부모님 | 2025.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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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현대인들에게 노동은 삶의 의미와 정체성을 부여하는 원천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 책에서는 노동이 자신의 삶에서 얼마나 큰 비중을 차지하는지 노동의 의미와 역할에 대해 짚어보고, 노동이 주는 근본적인 가치를 생각한다.먼저 과거 세대의 사람들에게 노동이 어떤 의미였는지를 추적하며, 신학과 철학, 정치학, 심리학 등을 다양한 분야의 연구를 통해 이야기를 풀어간다. 또한 우리가 어떤 사람인지, 무슨 일을 하는지, 어떻게 일하는지 등 노동에 담긴 여러 가지 의미를 이야기한다. 이 책은 노동에 대한 다양한 측면을 알아보고, 자신과 노동에 대하여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계기를 제공한다.이 책에서는 노동의 정치적 측면보다 실존적 측면에 초점을 맞추려 한다. 따라서 주로 직업이 갖는 의미에 대해 이야기할 것이다. 물론, 엄밀히 말하자면 노동의 정치적 측면과 실존적 측면은 ‘분석적으로’ 구분되지 않는다. 노동과 정치는 존재하는 내내 서로 얽혀 있다. 그러므로 이것은 구분의 문제가 아니라 강조의 문제다. 이 책에서는 성, 사회 계급, 인종, 장애, 이주, 세계화 등의 주제를 광범위하게 다루지 않을 것이다. 철학적, 역사적, 사회적 출처를 다양하게 인용하겠지만 일반 독자에게 초점을 맞추려 한다. 또한 개발도상국에 대해서는 다음 기회로 미루고 우선 서구 사회를 중심으로 설명하려 한다.
노동은 무엇일까?’라는 질문에는 간단하게 대답할 수 없다. 노동이 매우 많은 요소를 지닌 다양한 현상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어떤 사람인지, 무슨 일을 하는지, 어떻게 일하는지, 왜 일하는지에 따라 노동에는 여러 가지 진리가 존재한다. 이 책의 목적은 노동에 대한 명제를 제시하거나 방어하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과거부터 현재를 거쳐 미래에 이르기까지 노동의 다양한 측면의 조각들을 모았다고 봐야 한다. 이 책에서는 자신과 노동을 어떻게 결부시켜야 하는지에 대한 대답을 제시하지 않을 것이다. 인간의 다양성은 제쳐놓더라도 노동의 다양성을 고려할 때 일반화된 대답은 잘못이기 때문이다. 그 대신 지나치지 않은 선에서 몇 가지 관점과 제안을 제시하려 한다.
노동에서 의미를 발견하려면 활동 자체를 즐겨야 한다. 이런 종류의 의미는 대개 매우 바르게 시들해지기 때문이다. 우리가 실천하는 활동의 전반적 목적과 우리가 실제로 풍요롭고 의미 있는 삶을 살고 있는지 여부를 묻는 좀 더 거대하고 실존적인 의문도 있다. 광범위하게 삶 전체가 대상이다. 노동이 삶에서 결정적으로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의미 있는 삶을 살려는 현대인의 전반적 시도와 노동이 얼마나 조화를 이루는지에 대한 의문도 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목적이 필요하고 노동은 목적의 일부다. 버트란트 러셀이 말했듯이 “삶을 행복하게 살아가려면 확고한 목적만 있어서는 안 된다. 하지만 목적은 행복한 삶에 없어서는 안 되는 조건이고, 확고한 목적은 주로 노동을 통해 실현된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라르스 스벤젠
노르웨이 베르겐 대학교 철학과 교수. 철학을 강의전유물이 아니라 인생의 문제를 해결하는 실천 과제로서 확장하고자 노력하는 실천주의 철학자다. 그는 우리 삶의 일상적인 모습과 철학적 사유를 연결하는 일에 힘을 쏟고 있으며, 전 세계 26개국 언어로 번역된 베스트셀러 「지루함의 철학」을 비롯하여 『외로움의 철학』, 『거짓말의 철학』, 『자유를 말하다』 등 다수의 저서를 발표했다. 『내가 하는 일은 정말 의미가 있을까』 에서는 노동에 대한 다양한 측면에서 살펴보고, 자신과 노동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해주는 시간을 갖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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