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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속의 의사들
국가의 질병관리와 의료인
세창출판사(세창미디어) | 부모님 | 2025.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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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고대 이집트와 로마에서부터 근현대 중국, 미국, 한국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시대와 지역에서 ‘의사’라는 직업이 어떻게 형성되고 변화해 왔는지를 탐구하는 책이다. 의술과 신앙이 분리되지 않았던 고대 세계에서부터 근대 이후 전문화되고 국가 의료체계의 일원으로 자리 잡아가는 의료인의 모습을 살펴보며, 이들이 단순한 질병 치료자에 그치지 않고 국가의 질병 관리와 정책, 외교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행위자였음을 보여 준다. 특히 전염병 통제, 의학 교육, 의료 외교 등 국가적 차원의 질병 관리 과정에서 의사들이 수행한 역할을 조명하며, 직업으로서 의사가 지닌 역사적, 사회적 의미와 함께 의업의 윤리적 소명을 다시 묻는다. 5천 년에 걸친 의사의 역사를 통해 국가와 질병, 의료인의 얽힘을 다각적으로 그려 낸 이 책은 의학과 역사, 사회에 관심 있는 독자 모두에게 흥미로운 통찰을 제공한다.

  출판사 리뷰

“국가가 질병을 관리할 때, 의사는 누구였는가”
5000년 인류사 속 의사라는 직업의 사회적 의미를 다시 묻는다.


의사는 언제부터 지금처럼 ‘국가적 존재’가 되었을까? 『역사 속의 의사들: 국가의 질병 관리와 의료인』은 고대 이집트와 로마, 근현대 중국과 미국, 그리고 한국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시대와 지역에서 의사라는 직업이 어떻게 형성되고 변화해 왔는지를 치밀하게 추적한다. 질병이 공동체와 국가의 문제가 되는 순간, 의료인은 단순한 개인 치료자를 넘어 국가 권력과 맞닿은 존재로 기능하게 된다. 의술과 주술이 뒤섞였던 고대에서부터 국가 의료체계의 일원이 된 현대에 이르기까지, 의사들은 어떻게 국가 질병 관리 시스템 속으로 흡수되었고 또 때로는 배제되어 왔는지, 이 책은 방대한 역사적 사례를 통해 그 과정을 섬세하게 들려준다.
이 책의 저자들은 단순한 직업사를 넘어서, ‘국가의 질병 관리’라는 시선에서 의사의 역사를 재구성한다. 전염병이 창궐할 때마다 의사는 국가 정책의 최전선으로 동원되었고, 의료인은 때로는 국가 권력과 결탁하거나, 때로는 권력에 의해 이용되는 존재로 작동했다. 조선시대 왕실의 궁중 의관부터 식민지 조선의 의생, 정부파견의사로서 외교 현장에 투입된 20세기 한국 의사들까지, 의료인이 ‘국가적 존재’로 자리매김해 가는 과정을 이 책은 면밀히 추적한다. 각국의 방역과 검역 정책, 의학교육과 의사 자격 제도, 그리고 의료를 둘러싼 사회적 갈등과 논쟁을 통해, 저자들은 의료인과 국가, 질병과 사회가 맺는 복잡한 관계망을 흥미롭게 풀어낸다.
『역사 속의 의사들』은 오늘날 의사라는 직업에 대한 과도한 사회적 선호와 직업적 위상이 무엇에서 비롯되었는지, 그리고 국가가 질병을 관리하는 과정에서 의료인이 어떤 방식으로 동원되고 역할을 부여받아 왔는지에 대해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다. 의사가 단순히 개인을 치료하는 존재에 그치지 않고, 국가 권력과 질병 관리 체계 속에서 어떤 존재였는지를 돌아보게 만드는 이 책은, 의료와 사회, 역사와 국가라는 복합적 주제에 관심 있는 독자에게 더없이 중요한 성찰을 제공할 것이다. 오늘날 ‘의사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지고자 한다면, 이 책은 그 역사적 답변의 출발점이 될 것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정혜중
일본 도쿄대학교 인문사회계연구과에서 문학박사학위를 받고, 이화여자대학교 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중국 근대 경제사와 금융사를 중심으로 한 연구에서 한중관계사, 아편 전쟁 전후 청조의 아편중독 등 의료사로 등으로 연구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지은이 : 김일년
미국 오하이오주립대학교(OSU)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박사학위 논문은 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 민주당이 세계 각지의 민주주의 세력과 교류하는 양상을 살폈다. 20세기 미국과 유럽, 아시아를 연결하는 정치사와 외교사, 지성사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지은이 : 오재근
대전대학교 한의학과에서 조선시대 본초 학술사 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 대전대학교 한의예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한의학 원전(原典), 의학사, 방제학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지은이 : 최지희
중국 난카이대학교 역사학원에서 중국 근대 의약업에 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 경희대학교 HK+통합의료 인문학연구단의 HK연구교수로 재직중이다. 중국의 전통 의약업의 발전과 근대 사회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나타난 변화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지은이 : 신명주
고려대학교 사학과에서 로마(Roma) 여신에 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이화사학연구소 연구교수로 재직 중이다. 로마 의학사 및 사회사, 풍속사 연구를 진행 중이며 로마와 그리스 간의 문화적 교류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지은이 : 공혜정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인문의학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 건양대학교 의과대학 의료인문학교실에서 특임부교수로 재직 중이다. 미국 의학사 중에서도 여성 의료, 병원과 의료서비스의 역사에 관심이 많고, 최근에는 의학 교육 및 의료인문학 전반에 관한 폭넓은 연구를 수행 중이다.

지은이 : 박지현
동아대학교 사학과에서 식민지기 유교 지식인 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 동아대학교 역사문화학과 강사로 재직 중이다. 식민지기 통치성과 생명정치, 의생, 공의, 지역의료사 등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지은이 : 유성환
미국 브라운대학교에서 이집트학 박사학위를 취득했고 서울대학교 아시아언어문명학부에서 고대 서아시아 전반의 문명과 역사, 언어와 예술, 종교와 문화 등을 가르치고 있다. 서사문학 작품과 장례문서, 역사적 비문, 의학 파피루스 등과 같은 고대 이집트의 주요 원전을 한국어로 번역하고 문헌학적으로 연구하는 것을 일생의 목표로 삼고 틈틈이 원전 번역과 주해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

지은이 : 정준호
서울대학교 인문의학교실에서 근현대 한국의 기생충 박멸 사업 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는 인하대학교 연구중점교수로 재직 중이다. 한국 근현대 의료사, 감염병사에 대한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목차

머리말 5

1부 고대 지중해 세계: 아주 오래된 직업 17

1장. 고대 이집트 의료와 의료인_유성환 19
1. 이집트 전통의학의 특징 20
2. 이집트의 의료종사자 23
3. 이집트의 의학 파피루스 29
4. 이집트 의학의 전승 및 확산 39

2장. 로마의 그리스 의사들_신명주 42
1. 공화정 후기, 그리스 의사들의 로마 진출 45
2. 제정 전반기, 그리스 의사들의 로마 전성시대 53

2부 미국: 의사는 어떻게 전문화되는가 65

3장. 경계를 넘은 의술과 신앙의 이중주 _공혜정 67
1. 두 의학 전통 속 신앙과의 교차점과 식민지 의학 지식 체계 73
2. 치유의 현장: 초자연, 자연, 그리고 의학의 만남 83
3. 부재와 대안 사이에서 95

4장. 슬픈 기적: 죽음, 수술, 소아외과의 탄생 _김일년 104
프롤로그 104
1. 보스턴 107
2. 도호쿠 113
3. 멕시코시티 120
에필로그 128

3부 중국: 국가의료체제를 만들다 129

5장. 자서전을 통해 본 화인(華人) 우롄더(伍連德)의 청말(淸末) 네트워크와 활동 _정혜중 131
1. 의사로의 길 136
2. 엘리트 사회와 만남 140
3. 새로운 시작 149

6장. 외과의사에서 공중보건의 설계자로: 난징국민정부의 공중보건사업과 류루이헝 _최지희 164
1. 류루이헝은 어떤 인물인가? 164
2. 협화의학원에서의 경험과 존 그랜트의 영향 167
3. 난징국민정부의 공중보건사업설계 178
4. 국가의료의 구상 190

4부 한국: 의관, 의생, 그리고 외교사절 197

7장. 조선 후기의 의관(醫官)은 어떻게 환자를 치료했을까 _오재근 199
1. 의관 이수기의 임상 의학, 진단과 치료 202
2. 임상 의학의 근거와 임기응변 213
3. 『동의보감』과 맥증방약 그리고 변증론치 221

8장. 일제시기 식민권력의 통치와 의생 _박지현 230
1. 의생 제도의 성립과 의생 선발시험 233
2. 의생 교육과 평가 그리고 의생회 241
3. 의생에 대한 통치 전략의 다양화 247

9장. “인술외교” 1960~1970년대 남북한 외교 경쟁과 정부파견의사 _정준호 262

1. 비동맹운동과 남북한 외교 경쟁 265
2. 한국의 대아프리카 외교와 정부파견의사 269
3. 의료인력 파견의 상품화 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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