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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야의 미술관
파람북 | 부모님 | 2025.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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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은 어떤 철학으로 존재하는가?”
대자연 위에 아름답고 격조 있게 펼쳐진
북유럽 명품 미술관 이야기

백야와 오로라의 땅 스칸디나비아,
대자연 위에 펼쳐진 찬란한 예술의 보고

미술을 사랑한 경제학자,
낭만과 혁신의 북유럽 미술관에 꽂히다!


아름다운 자연과 탄탄한 복지설계로 지상의 낙원이라고 불리는 북유럽. 이 나라들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이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이 있으니, 바로 미술관들이다. 북유럽은 미술에 관해서는 꽤 오랫동안 서유럽에 뒤처져 있었고, 미술관의 건립은 물론 컬렉션 구축에 있어서도 확실한 후발주자였다. 하지만 19세기부터 북유럽 나라들은 미술관에 대한 국가적 지원을 개시하여 오늘날에는 세계 어느 국가에도 뒤지지 않는 명품 미술관들을 만들어냈다.
『백야의 미술관』은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 그리고 러시아의 주요 미술관 탐사기다. 인상파 작품들에 대한 과감한 투자로 국제적 기반을 쌓은 북유럽의 미술관들은 현재 모더니즘과 동시대 미술계 컬렉션의 선두주자다.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탐구하는 유럽의 학생, 예술가, 사업가들이 이 미술관들을 찾는다. 세계적인 건축가들이 설계한 미술관 건물들 역시 북유럽이 상징하는 자유와 혁신성을 잘 나타낸다. 책은 <절규>의 뭉크로 대표되는 거장들의 작품들과 함께, 북유럽 미술관들의 성공 비결과 그 뒷이야기들을 자세히 소개한다. 루브르, 메트로폴리탄에 필적하는 컬렉션을 제정시대부터 보유한 러시아의 미술관 이야기도 풍부하고 매혹적이다.
순수예술은 응용예술과 패션 분야는 물론, 산업디자인과 그에 연동되는 기업 브랜드 가치까지 책임지는 장르가 되었다. 그야말로 21세기의 새로운 첨단이라 할 만한 이 분야를 맨 앞에서 이끌어나가는 기구, 바로 미술관이다. 어엿한 선진국이 되었지만, 미술관 생태계는 아직 세계 수준에 미치지 못하는 우리에게, 북유럽의 혁신적인 미술관들의 이야기는 필수 체크 사항이 된다.
저자인 최정표 단국대 명예교수는 KDI(한국개발연구원) 원장을 지낸 경제학자로, 전 세계의 저명한 미술관들을 순회했으며, 미국 미술관 이야기인 『부자와 미술관』(전2권) 등 여러 미술 관련 도서를 출간하는 등 세계 미술관 소개 및 국내 미술관 육성에 힘을 다하는 중이다.

모던과 고전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꼭 들러 보아야 할 북구의 미술관 이야기


미술관 ‘덕후’인 경제학자, 최정표가 『부자와 미술관』에 이어 『백야의 미술관』을 내놓았다. 『백야의 미술관』은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 그리고 러시아의 명품 미술관들 이야기다.

1부, 덴마크 편에서는 작은 나라이지만 강력한 미술관들을 갖춘 문화 선진국, 덴마크의 미술관들을 살펴본다. 덴마크국립미술관은 스칸디나비아에서 가장 유서 깊은 미술관이다. 뒤러의 최고 판화 작품으로부터 시작해서, 마티스의 <마티스 부인의 초상>, 놀데의 주요 작품에 이르기까지 속이 꽉 찬 컬렉션을 자랑한다. 칼스버그 맥주로 유명한 카를스베르 가문의 수집품으로 시작한 카를스베르미술관은 세계 유수의 조각 미술관이다. 마네의 중요 작품들을 포함, 여러 프랑스 작가의 작품들도 소장하고 있다. 루이지애나현대미술관은 최첨단을 달리는 현대미술관으로, 무어, 리히텐슈타인, 자코메티 등 현대의 유명 예술가들의 작품들을 전시하고 있다. 예술품을 전시하는 개인 저택이 미술관으로 발전한 오르드룹고르 미술관, 스칸디나비아 복지국가가 선보이는 예술정책의 정수라고 할 만한 아르켄현대미술관 등의 이야기도 흥미롭다.

2부, 노르웨이 편에서는 뭉크로 상징되는 노르웨이의 미술관들을 둘러본다. 노르웨이는 스칸디나비아 3국 중 가장 늦게 독립했고, 미술 컬렉션의 역사도 가장 늦다. 그럼에도 현재는 뭉크와 크리스티안 달 등 세계적 미술가들을 배출했고 미술관들의 수준도 매우 높다. 노르웨이국립미술관은 최근(2022년) 새로이 건물을 지어 이전한 노르웨이의 대표 미술관으로, <절규>, <마돈나> 등 뭉크의 대표 작품들을 소장 중이다. 베르겐미술관은 노르웨이 독립에서 핵심적이 역할을 한 정치인, 크리스티의 주도로 만들어진 미술관이다. 뭉크, 아스트루프, 킬란 등 노르웨이의 국민적 화가들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아스트루프-페아른레위현대미술관은 오슬로에 위치한 현대적 미술관으로, 페아른레위 가문의 투자로 설립되었다. 데미안 허스트, 제프 쿤스, 안젤름 키퍼의 작품들을 보유하고 있다. 뭉크미술관은 말 그대로 에드바르 뭉크의 작품들을 종합하는 미술관이다.

3부, 스웨덴 편에서는 스칸디나비아 유수의 산업국가인 스웨덴의 미술관들을 조명한다. 스웨덴국립미술관은 다양하면서도 국제적인 컬렉션을 자랑하는 종합미술관으로, 특히 스웨덴 작가들의 고전 작품들의 요람이라고 할 만하다. 스웨덴의 문화적 특성을 잘 드러내는 여러 작품들을 책에서 상세한 설명과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스톡홀름현대미술관은 <모노그램> 등 세계에서 가장 혁명적인 현대예술작품들을 만날 수 있는 장소다.
4부, 러시아 편에서는 제정 러시아, 소련, 그리고 현재의 러시아공화국에 이르는 정치적 격변 속에서도 세계적 수준의 컬렉션을 유지해 오고 있는 러시아의 미술관들이 소개된다. 첫 번째는 세계 최고의 미술관 중 하나로 꼽히는 에르미타주다. 예카테리나 대제의 수집품으로 시작된 에르미타주미술관은 다빈치부터 마티스에 이르는 수준 높고도 방대한 소장품을 자랑하며, 오랫동안 인류 문화유산의 보고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소련 당시 혁명과 전쟁의 위기에서 미술관을 가까스로 온존한 이야기가 흥미롭다. 상트페테스부르크에 위치한 러시아국립미술관은 세계에서 러시아 작품을 가장 많이 소장한 장소로, 문화재 복원에 있어 세계 최고 수준으로 인정받는 곳이기도 하다. 브률로프, 레핀 등 러시아 대가들의 작품들의 이야기에도 관심이 간다. 모스크바에 위치한 푸시킨미술관, 트레티야코프 미술관은 민간의 노력으로 설립된 미술관으로, 각각 국제적인 컬렉션과 국내적인 컬렉션의 그 양과 질로 역시 유명하다.

세계 주요 뮤지엄을 섭렵한 미술관 순례자,
미술을 사랑한 그 경제학자의 예리하고 독창적인 시각을 만나다


『백야의 미술관』은 미술관의 역사, 소장품, 전시 디테일뿐만 아니라, 미술관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의 중요성, 미술관의 운영방식과 그 사회적 기능을 종합적으로 소개한다. 이는 다른 미술관 관련 서적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고유한 장점이다. 경제학자로서의 관점에 미술사적 지식을 융합하고, 그에 더해 발품을 팔아가며 전 세계의 미술관들을 직접 순례한 덕택이겠다.
전작인 『부자와 미술관』에서는 부자들의 기부와 경영 노하우로 세계적 수준에 다다른 미국의 여러 미술관들을 다루었는데, 『백야의 미술관』의 북유럽 국가와 러시아는 미술관 설립, 유지, 운영에 있어 국가의 공헌이 두드러진다.
미술관은 역사적 가치의 보존과 국민의 여가 장소 역할도 담당하지만, 순수예술을 선도하고 예술가들의 작업을 후원하며, 디자인과 패션 등 응용예술의 산파 역할도 아울러 수행하고 있다. 한국이 선진국 문턱에는 올라섰지만, 앞으로 한발 더 나아가기 위해서는 기업과 국가의 브랜드 가치의 제고가, 그리고 그를 위한 미술관 육성이 절실하다. “날로 격화되는 세계적 기업 전쟁에서는 첨단 기술뿐만 아니라 예술적 창의성 또한 매우 중요하다”라는 시몬느 회장의 추천사 구절이 울림을 남긴다.

덴마크는 유럽의 변방이고 예술의 수준도 낮은 지역이었다. 서양미술의 메카는 파리이고 프랑스에는 유명한 화가가 부지기수다. 반면에 덴마크 미술이나 덴마크 화가는 우리에게 생소하다. 덴마크의 바로 아래 지역인 네덜란드, 벨기에, 독일만 해도 미술사를 장식하는 쟁쟁한 화가들이 수없이 많은 것과 대비된다.
덴마크 회화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크리스토퍼 빌헬름 에케르스베르조차도 1800년대 초반 사람에 불과하다. 덴마크국립미술관은 1800년대 중반에서야 덴마크 화가에게도 관심을 기울이기 시작했다. 에케르스베르와 그 제자들이 첫 번째 대상이었다. 그 이후로 미술관은 덴마크 화가들의 작품을 적극적으로 수집하기 시작했다.
_덴마크국립미술관

뭉크는 죽으면서 소장하고 있던 작품을 모두 오슬로시에 기증했다. 그의 누이도 소장하고 있던 뭉크 작품을 모두 시에 기증했다. 오슬로시는 이 기증품들로 뭉크 탄생 100주년을 맞이해 1963년 오슬로 시내에 뭉크미술관(Munch Museum)을 만들었다. 뭉크의 판화들은 시가 구매해 미술관이 소장할 수 있도록 했다.
뭉크미술관은 뭉크가 그린 전체 회화 작품의 절반 이상을 소장하고 있다. 그의 판화는 거의 모든 작품에 대한 에디션을 소장하고 있다. 그림은 1200여 점이고, 판화는 1만 8000여 점, 드로잉은 4500여 점이다. 그 외에도 조각 작품 6점, 쟁반 작품 500점, 서적 2240권 등을 소장하고 있다.
_뭉크미술관

미술관은 중세부터 1900년대까지의 넓은 컬렉션을 자랑한다. 판화 및 드로잉은 50만 점을 소장하고 있다. 여기에는 테신이 수집한 2000점 이상의 걸작들이 포함되어 있다. 회화와 조각 작품은 1만 6000여 점이다. 18~19세기의 스웨덴 그림이 매우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지만, 17세기의 네덜란드 작품과 18세기의 프랑스 작품들이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없는 수준이다.
특히 렘브란트 작품은 미술관의 자존심이다. 18세기 프랑스의 부셰와 샤르댕의 작품도 중요한 소장품이다. 프랑스 인상파 작품들도 빼놓을 수 없다.
_스웨덴국립미술관

  작가 소개

지은이 : 최정표
건국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를 거쳐 KDI 원장을 지냈으며, 현재는 건국대 명예교수이다. 세계 명품 미술관을 둘러보고 그 미술관의 역사와 특성을 시리즈 책으로 엮어내고 있다. 명품 미술관은 선진국의 필수 요건이며 우리나라도 조만간 세계적 명품 미술관이 많이 출현하게 되리라 생각하고 있다. 지금은 지리산 아래 산골 마을에서 꽃과 나무를 가꾸면서 작은 미술관을 만들고 있다. 저서로 『부자와 미술관-미국 동부』, 『부자와 미술관-미국 중·서부』가 있다.

  목차

덴마크
덴마크국립미술관 12
카를스베르미술관 36
루이지애나미술관 60
오르드룹고르미술관 82
아르켄현대미술관 104

노르웨이
노르웨이국립미술관 126
베르겐미술관 148
아스트루프페아른레위현대미술관 168
뭉크미술관 186

스웨덴
스웨덴국립미술관 206
스톡홀름현대미술관 230

러시아
에르미타주미술관 250
러시아미술관 284
푸시킨미술관 308
트레티야코프미술관 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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