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17년차 농부 작가가 직접 관찰한 해바라기 생태계. 아빠와 함께 심은 해바라기 씨앗, 그 주변에는 놀라운 순환의 원리가 담겨 있다. 아이가 심은 해바라기씨는 새싹이 되어 메뚜기의 먹이가 되고, 개구리의 그늘이 되고, 우산버섯의 안식처가 된다. 돌고 도는 생태계의 순환을 살펴보고 싶다면, 해바라기가 피고 질 때까지 일어나는 모든 일을 관찰해 보자. 아름답게 시든 해바라기 꽃에서 참새가 꽃씨를 물어 가면, 생태계는 거기에서부터 다시 시작될 것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안혜경
17년간 친환경 농법으로 농사를 지어 왔습니다. 흙에 기대어 살며 다양한 생명의 공존이 평화의 기본임을 몸으로 익혔습니다. 친환경 농장의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사람들을 흙으로 안내하고, 흙이 주는 위로를 전하고 있습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 『거미와 농부』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