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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을 읽습니다
나이듦에 대한 인식이 시작되는 순간
헤르츠나인 | 부모님 | 2025.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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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시어머니와의 교감을 통해 노년에 대한 관심을 키운 40대 작가가 36편의 책 속에서 발견한 노년의 다채로운 모습을 입체적으로 기록한 독서에세이다. 책 속에 담긴 혜안과 지혜를 통해 노년에 대한 불안과 걱정을 내려놓으며, 중년에서 노년에 이르기까지의 긍정과 낙관의 다리를 놓아 웰에이징을 도모한다.

  출판사 리뷰

노년의 책 서른여섯 편을 골라 읽으며
인연의 소중함과 오늘 하루의 가치를 되새깁니다.
아직은 내일을 기약할 수 있어서 참 다행입니다.

〈노년을 읽습니다〉는 경기콘텐츠진흥원의 ‘2025 경기도 우수출판물 제작지원 사업’ 선정작입니다.


2024년 12월 마침내 대한민국은 초고령사회로 접어들었다. 우리 사회는 노인과 노년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지만, 여전히 이에 대한 구체적이며 실질적인 대처 방안을 견인할 사회 인식은 부족한 편이다.
부모가 70대 후반을 바라보는 50대에 이르면 비로소 노년의 문제가 보이기 시작하고 자신의 문제로 인식하기 시작한다. 노안에서 시작하여 점차 신체기능이 떨어지고 점진적으로 사회경제적 주도권이 약화하는 걸 느끼게 되는 60대에 이르면 본격적으로 노후에 대한 불안과 걱정을 마주하게 된다. 70대를 넘어서면 불안과 걱정은 현실로 작동하게 되고, 당면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웰에이징’이라는 이름을 붙여 이런저런 노력을 해보지만 노년의 문제는 당사자 혼자서 감당하기엔 벅찬 일이 되어 버린다.
시어머니와의 애틋한 관계에서 비롯한 노년에 대한 관심을 2024년 〈연애(緣愛)〉라는 책으로 담아내었던 서민선 작가는 우리 사회에 노년 문제에 대한 관심을 호소하고자 노년과 관련한 다양한 책을 읽기 시작했다.
실용 분야뿐만 아니라 에세이를 비롯하여 소설, 그림책, 만화, 시, 인문학 및 사회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책을 섭렵하며 건져 올린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내용을 자신이 직접 경험한 노년의 풍경과 연결하여 원고를 집필하였다. 〈노년을 읽습니다〉는 주제도서 서른여섯 편, 참고도서 스물네 편 총 예순 편의 책에서 건져 올린 노년 문제를 누구나 쉽게 공감할 수 있도록 작가 고유의 시각으로 분류하고 해석하여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은 노년의 불안과 걱정을 야기하는 노화, 중병, 치매, 돌봄, 연명치료, 일자리, 경제문제 등 다양한 문제들을 전체적으로 부담 없이 조망할 수 있어, 노년에 대해 처음으로 관심을 두게 된 독자에게 유용한 정보와 감동을 전해주는, 행복한 노년으로 향하는 친절한 안내서다.
〈노년을 읽습니다〉 집필에 영감을 주었던 1933년 생 시어머니는 안타깝게도 원고를 마무리하고 있던 2025년 1월 92세를 일기로 영면하였다.

“더 이상 젊지 않은 본인의 나이를 깨달으면서 불안불안한 마음으로 40대를 보내고 나면, 50대가 온다. 체력이 떨어지고 질병이 다가오고 외로움을 조금씩 맛본다. 그러다가 본격 60대가 되면 노인이 되었다는 자각에 화들짝 놀란다. 그리고 노인이 되었다는 상실감을 느낄 새도 없이 노화와 질병을 체화한다. 그리고 부지불식간에 나의 삶의 끝이 보이기 시작한다. 노년은 당연한 것이 아니었다. 누군가는 나이 들어 자연스럽게 노년이 되지만, 누군가는 노년이 되기 전에 죽는다. 노년이 되려면 수많은 행운이 겹쳐야 하고, 수많은 불행을 겪어야 한다. 그래야 우리는 비로소 노년이 될 수 있다.”

〈노년을 읽습니다〉는 노년에 관한 다채로운 시선이 담긴 서른여섯 편의 책을 소개하며, 우리 시대가 그리고 개개인이 직면한 노년의 문제를 조심스럽게 드러내고자 한다. 노년의 문제를 다음처럼 크게 네 개의 카테고리로 정리하였다.
1부는 노년의 최대 과제인 건강 문제와 경제적 생존에 대한 이야기다. 노인들에게 가장 큰 관심사는 역시 건강 이슈다. 그중 치매와 중증질환을 다룬 책을 살펴보았다. 그다음 관심사는 경제적 생존에 대한 문제다. 퇴직 후 겪게 되는 경제적, 심리적 문제를 다루었다.
2부는 가족과 네트워크를 다룬 책들을 살펴보았다. 노화는 개인에게만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라 가족구성원 각자에게, 그리고 그사이 관계에도 영향을 준다. 가족관계의 문제와 더불어 친구 및 사회관계에서의 문제도 살펴보았다.
3부는 80대 이후의 노년에게 관심이 큰 죽음과 돌봄에 관한 내용을 다루었다. 요즘 흔히 표현하는 ‘웰다잉’의 본질을 살펴보고, 존재의 의미를 돌아보는 계기를 제시하였다.
4부는 노년의 일상을 행복하게 채울 수 있도록 하는 긍정적인 관점을 제시한다. 나이듦이 노인을 단지 보호를 받아야 하는 약자의 위치로 몰아세우는 경향이 있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자신의 삶의 주인으로서 다양한 경험과 세월의 연륜을 발휘하여 지혜롭고 다정한 노년의 시간을 즐길 수 있다는 마음가짐을 일으키기도 한다.
삶을 현명하게 이해하고 당면한 문제를 긍정적으로 인식할 수 있는 용기에 대해 이야기하였다.

“더 이상 남의 일이 아닌, 내가 늙는 일에 대하여”

TV화면에 정신이 팔린 아흔을 바라보는 어머니의 뒷모습을 봅니다. 다행히 치매는 아니지만 기력이 쇠한 어머니가 남은 생을 TV화면에 의지하여 보내게 되는 건 아닌지 그 뒷모습에 마음이 까끌까끌합니다. 노안이 온 지는 한참 되었고, 거울을 보면 이미 낯선 얼굴이 된 나 자신의 노년도 한심한 시절로 남게 될까 두렵습니다. 50대 중반의 나이로 최근 노년에 대한 두려움을 가장 크게 느낀 건 장례식장에서였습니다. 비슷한 또래의 얼굴이 영정에서 웃고 있습니다. 그 모습에 내 모습이 겹쳐 어른거립니다. 죽음이 이렇게 가까이 있는데…, 아 나도 이제 곧 늙고 병들겠구나 탄식이 나왔습니다.
어머니가 식사를 하면서 그러더군요. 마음은 아직도 사십대라고. 생에 미련이 남아서 그런 말을 하는 게 아니라 진짜로 그렇다고 합니다. 몸은 늙어 내 마음대로 안 되는데, 마음은 왜 늙지 않는지 야속하다면서도 마음이라도 마음대로 되면 좋으련만 하며 애써 웃어 보입니다. 문득 남아 있는 봄이 몇 번이나 될지 헤아려봅니다. 어머니와 꽃놀이를 갈 수 있는 봄이 열 차례가량 남았을까요?
어머니는 친구분들 이야기를 가끔 하며 노년의 고통을 간접적으로 내비칩니다. 어르신들의 문제는, 생계문제도 고독감도 문제지만, 늘 노심초사하는 건 건강문제, 특히 치매에 대한 두려움이 크다고 합니다. 살아 있는 동안 정신만 멀쩡하면 좋겠다고. 그런데 〈노년을 읽습니다〉를 읽다 보니, 작가는 사랑하는 어머니가 통증에 시달리는 걸 보며, 차라리 그 고통을 모르도록 정신이라도 없었으면 좋았겠다고 말합니다. 사실 노년이라는 게 엉망진창일지도 모릅니다. 정신이 있든 없든 무엇이든 부여잡으면 좋겠지만, 남아 있는 게 너무 적습니다. 책을 읽다 보니 얼마 있지 않아 본격화할 우리 노년의 현실이, 그 곤란함이 똑바로 보이기 시작하였습니다.
노년의 불안감은, 치매 고질병 중병 등 건강문제, 노후생활을 위한 일자리와 경제력, 가족관계 속에서의 주도권 상실, 사회적 관계에서의 소외감. 요양보호가 필요한 시점에서의 돌봄의 문제, 고독감과 상실감. 그리고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노년의 가장 큰 두려움은 내가 노인이 되었다는 사실 자체를 인정하지 못하고, 모든 곤란에 대해 억지로 버티기를 하려는 게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적당하게 내려놓고 나이듦의 본질을 인정하면 조금 쉽게 노년을 건너갈 수 있지 않을까요? 아 그러다 보니 건넌 곳의 끝이 죽음이라는 사실을 깨달으면서 또 울컥합니다.
책을 통해 노년에 대한 불안과 걱정, 두려움의 본질을 이해하고 나니, 내 노년을 후회 없이 보낼 수 있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지금 오늘 여기, 이 시간의 가치를 충분히 느끼고자 합니다. 옆자리의 누군가에게 당신이 있어서 좋았다는 말을 들을 수 있도록 충분히 그 즐거움을 곱씹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누군가가 나를 기억해줄까 하는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그러기 위해 생활주변을 단순하게, 욕망은 분명하게, 책임은 결연하게, 노력은 여유롭게, 그리고 서로서로 함께 꾸준히 노년을 긍정하고자 합니다. 중년에서 노년으로 건너가기 직전의 나에게 〈노년을 읽습니다〉는 단단한 돌다리가 된 것 같습니다.
- 노년의 문턱에서 편집장

1부
결국 수술이 결정되던 날, 아빠는 환자식을 먹다 말고 나에게 물었다. “내가 암 환자냐?” 나는 그때 심장이 덜컹 내려앉는다는 말이 무엇인지 실감했다. 전장에서 기습 공격을 당한 기분이 된 나는 헛웃음을 지으며 “그럼 암 환자 맞지 뭐. 왜?”라고 도리 없이 수긍했다. 그때 아빠가 한 말이 나를 웃게 했다. “아니 그럼, 이제 평생 술도 못 마시나 싶어서. 그럼 무슨 재미로 사냐.”

아빠는 고등학교 졸업 후 일흔일곱까지 쉬지 않고 일했다. 그동안 자식을 키우고 부모를 돌보고 몇 해 전 어머니상을 치렀다. 큰 숙제를 끝낸 아빠는 이제 명절 때도 휴가 때도 고향에 안 내려가도 된다면서 가까운 곳에 주말농장을 꾸리고 작은 집을 지었다. 아빠는 살면서 가장 잘한 일이 집을 지은 것이라고 했다. 그리고 정성으로 농작물을 키워서 딱 한 번 거둬 봤는데 암이 생겼다. 그때 나도 작가와 같은 생각을 했다. 아빠의 마지막에 이런 게 나타나다니. 암이라는 중병이 아빠의 마지막을 엉망으로 만들까 봐 노심초사했다.

처음으로 어머니(시어머니)의 대소변을 처리해야 했을 때, 당혹스러웠다. 어머니의 치부를 봐야 한다는 것이, 그걸 정신이 온전한 어머니 앞에서 해내야 한다는 것이, 기어이 여기까지 오고야 말았다는 사실이, 슬프고 아팠다. 그것은 미처 준비되기 전 급작스레 일어난 일이어서 위생장갑이라거나 물티슈 같은 준비물도 제대로 갖추지 못한 상태였다. 허둥지둥 옆 침대의 간병인께 이것저것 빌리고 어마어마한 휴지를 쓰면서 다행히 무사히 그 일을 해냈고, 어머니는 미안하다고 했다. 나는 어머니 왜 그러시냐고, 그런 말 하시지 말라고, 이말 저말 아무 말을 하면서 세탁물 처리실로 도망쳤다. 눈물과 표정을 수습하고 어머니 곁에 돌아와 태연한 척 간이침대에 앉았을 때, 어머니가 말했다. “오늘 밤에 죽었으면 좋겠다.” 나는 그 한마디 말에서 어머니의 곤혹과 수치를 읽었다.

당시 어머니 나이 91세. 혼자서는 거동이 어려운 상태. 바로 몇 시간 전까지 숨을 제대로 못 쉬어 정신이 혼미했고 잇몸은 퉁퉁 부어 귤 한 쪽을 수십 번 씹어 넘겨야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싫은 것은 싫은 것이고 창피한 것은 창피한 것이어서, 젊은 며느리에게 본인의 항문을 닦게 하는 것은 못 할 짓이었을 것이다. 그러니 어머니가 얼마 전 입소한 요양병원이 ‘아주 좋다’라고 말하는 것은 일정 부분 진실일 거다. 아프면 바로 진통제를 놓아 주는 의사가 한 건물에 있고, 깊은 밤 숨이 차오를 때 두려움과 고통 속에 구급차를 기다리지 않아도 되고, 본인의 노쇠한 몸을 가족이 아닌 간병인이 씻기고 입히고 닦아준다. 그것은 서글프지만 왠지 마음이 놓이기도 하는 일이었다. 가족이 아니고 남이어서 다행이다, 그런 기분 짐작할 수 있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서민선
세상에서 읽는 게 제일 좋고 그다음으로 쓰는 걸 좋아하는 한국어 교사입니다. 식품회사 전략기획팀에서 10년간 기획과 보고서 쓰는 일을 했습니다. 퇴사 후 대학원에 들어가 ‘외국어로서의 한국어 교육’을 전공했습니다. 이후 10년째 서강대학교 한국어교육원에서 한국어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회사를 다니던 시절, 서른 살에 결혼했습니다. 딸 다섯, 아들 둘인 가족의 막내 며느리가 되어 75세 시어머니를 만났습니다. 나이 많은 어머니의 진솔한 말들을 오래 기억하고 싶어 시어머니에 대한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그 글을 엮어 첫 번째 책 <연애緣愛>(2024, 머메이드)를 출간했습니다. 그러는 동안 노년에 대한 관심이 깊어져 노년과 관련한 책을 읽기 시작했고, <노년을 읽습니다>를 쓰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인 바람은 나이 들어도 읽고 쓰는 노인이 되는 것입니다.브런치 @4336sun인스타그램 seominseon6372

  목차

1부 건강과 생존

중병
생의 마지막에 중병이 기다리고 있다면
필립 로스 〈아버지의 유산〉

신체노화
거울, 너에게도 보이나 봐라
박완서 〈너무도 쓸쓸한 당신〉 중 ‘마른 꽃’

치매당사자
나는 치매입니다
무라이 리코 〈낯선 여자가 매일 집에 온다〉

치매환자
치매환자를 진료합니다
장기중 〈사라지고 있지만 사랑하고 있습니다〉

치매부모
치매부모를 돌봅니다
심우도 〈우두커니〉

의료생활
어르신 한 분을 건강하게 지키는 데에도
양창모 〈아픔이 마중하는 세계에서〉

노년계발
자기계발은 지속된다, 노년까지도
마녀체력(이영미) 〈미리, 슬슬 노후대책〉

일자리
환갑과 일자리
최진영 〈쓰게 될 것〉 중 ‘디너코스’

일자리
예순 살,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란
이순자 〈예순 살 나는 또 깨꽃이 되어〉

2부 가족과 네트워크

엄마와 딸
죽기 전에 화해해야지
사노요코 〈시즈코 상 : 그럼에도 엄마를 사랑했다〉

배우자
죽음 상상할 수 없는 일, 배우자의 죽음
주디스 커 〈누가 상상이나 할까요〉

여성노인
지혜와 지식과 개성을 가진 연장자들
벨마 월리스 〈두 늙은 여자〉

가족
지금 아니면 안 돼
다비드 칼리 글, 세실리아 페리 그림 〈인생은 지금〉

받는 효도
효도 받고 싶어, 그것이 돈봉투라도
박희순 글, 배민경 그림 〈하얀 봉투〉

친구
노년의 고독, 노년의 친구
신시아 라일런트 글, 캐드린 브라운 그림 〈이름 짓기 좋아하는 할머니〉

경제활동
경제적이지 않은 60대 여성의 경제 생활
이서수 〈엄마를 절에 버리러〉

커뮤니티
노년의 공동체, 안녕 커뮤니티
다드래기 〈안녕, 커뮤니티〉

중년부부
중년을 건너 노년으로
이화열 〈서재 이혼 시키기〉

3부 돌봄과 죽음

연명치료
이 시대 우리가 죽는 장소
김형숙 〈도시에서 죽는다는 것〉

음식과 죽음
곡기를 끊는다는 것은
정의석 〈병원의 밥 : 미음의 마음〉

유품정리
죽음 후의 날들
가키야 미우 〈시어머니 유품정리〉

요양시설
돌보는 자와 돌봄 받는 자, 그들의 연대
무라세 다카오 〈돌봄, 동기화, 자유〉

모든 돌봄
모든 돌봄은 다정하고 서늘해서
김유담 〈돌보는 마음〉

종교
죽음과 종교
김훈 〈저만치 혼자서〉

호스피스
말기 돌봄을 상상해야 한다
송병기, 김호성 〈나는 평온하게 죽고 싶습니다〉

임종
죽음을 읽습니다
시몬 드 보부아르 〈아주 편안한 죽음〉

사후(死後)
사후세계가 존재할까?
가키야 미우 〈파묘 대소동〉

4부 노년의 삶

낭만노년
낭만적인, 너무나 낭만적인
우애령 〈행복한 철학자〉

로맨스
판타지, 할머니와 할아버지의 사랑 이야기
사이토린, 우키마루 글, 구라하시 레이 그림 〈레미 할머니의 서랍〉

노년의 위트
이렇게 유쾌한 노년이라니
전국유료실버타운협회 포푸라샤 편집부 〈사랑인 줄 알았는데 부정맥〉

노년의 도전
48년생 셀럽의 등장
이옥선 〈즐거운 어른〉

나홀로 노년
노년이고요, 싱글입니다
김희경 〈에이징 솔로〉

싱글라이프
중년을 읽습니다
권남희 〈스타벅스 일기〉

성찰
필멸하므로, 반드시 작별하는 우리들 이야기
마거릿 렌클 〈우리가 작별 인사를 할 때마다〉

통찰
노년이란 무엇인가?
로르 아들레르 〈노년 끌어안기〉

노년과 영성
종교를 넘어 영성을 생각하는
프랭크 커닝햄 〈나이듦의 품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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