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어린이의 일상을 바탕으로 한 뇌과학 그림책 <암기왕 우주의 대단한 뇌 모험>이 새로 나았다. 흥미로운 머릿속 모험을 통해 기억과 학습의 원리를 알아보고 공부가 어려운 이유, 잘 외우는 비법까지 소개하는 과학 그림책이다.시험을 앞둔 주인공 우주가 게임 속 캐릭터 용용이와 함께 뇌 속으로 들어가 탐험하는 이야기를 바탕으로, 뇌과학의 중요한 주제 중 하나인 ‘기억’을 다루고 있다. 우리 뇌에서 기억이 어떤 원리로 이루어지는 과학적 사실을 근거로 소개하고, 인간에게 기억이 어떤 의미를 갖는지 알게 해 준다. 뇌와 신경계의 기본 구조에 대해서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시각적 자료를 제시하고, 뉴런, 시냅스, 해마 등 기억에 작용하는 조직에 대해서도 알아본다. 이 책에서 다루는 정보는 어린이들의 일상에 빗대어 소개되어 있어 있다. 우주가 영어 시험 공부와 게임 퀘스트 사이에서 갈등하는 모습, 좋아하는 노래 가사나 공룡 이름은 줄줄 외우면서도 영어 단어 외우기는 여전히 어려운 모습에 공감하며 감각을 통해 입력된 정보가 장기 기억이 되어 가는 과정을 이해할 수 있다. 뇌과학 및 학습법 강연 콘텐츠로 여러 매체에서 주목받고 있는 뇌과학자 박문호 박사, 뇌과학으로 대중과 소통하는 과학 커뮤니케이터 백정엽 박사의 추천을 받았다.우주와 용용이는 울창한 기억의 숲에 도착했어요. “우아! 정말 멋진 곳이다!”우주는 가슴이 콩닥콩닥 뛰었어요.우주의 수많은 기억들이 저마다의 다양한 모습을 뽐내며 빛나고 있었어요.뉴런은 혼자가 아니었어요. 비슷한 뉴런들이 서로 연결되어 무리를 이루고 있었어요. 그렇게 연결된 뉴런 뭉치가 여기저기 떠다니고 있었어요.신이 난 우주는 시험 걱정은 까맣게 잊어버렸어요.멋진 뉴런들을 보니 자신이 똑똑한 사람이 된 것 같아 마음이 뿌듯했어요.
작가 소개
지은이 : 정문주
서울에서 태어나 지금은 경기도 일산에 삽니다. 어린 시절부터 책에 낙서하고 그림 그리는 일을 좋아했습니다. 대학에서는 프랑스어를 공부했지만 그림 그리는 일이 더 좋아 오랫동안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식물을 키우고 자박자박 산책하고 여기저기 여행하는 걸 좋아합니다. 최근에 그린 책으로는 《지각하고 싶은 날》 《지구 어디에나 있는 바글바글 바이러스》 《아기 멧돼지를 낳았대》 《고등어 크림 우동 가게 도난 사건》, 쓰고 그린 책으로 《열무와 할머니》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