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시니어산업 분야에서 기업, 기관 등 최대의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경희대학교 김영선 교수가 그동안 수행해 온 연구 결과들을 토대로 집필된 책이다. 김영선 교수는 경희대학교 에이지테크연구소장으로서 에이지테크라는 개념을 2020년 국내에 처음 소개했으며, 해외 자료에만 의존하던 기존의 접근방식에서 벗어나 우리나라만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시장 전망, 기술·서비스 개발과 실증연구를 수행해왔다. 이 책을 통해 에이지테크 등 시니어산업에 도전하는 기업과 기관은 물론, 시니어를 대상으로 한 산업 생태계가 확장되고 발전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에이지테크에 대한 투자와 혁신은 미래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필수 전략으로 떠오르고 있다. 저자가 제시하는 데이터 기반의 ‘새로운 시니어’와 ‘에이지테크에 대한 성공 솔루션’은 시니어산업 생태계를 선점하는 데 중요한 지침이 될 것이다.국내 시니어산업의 규모는 2020년 72조 원에서 2030년 최대 271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 망된다.시니어를 대상으로 자신을 위해 지금보다 2배 이상 지출할 의향이 있는지를 물었을 때, 응답자의 70%가 의향이 있다고 답해 시장 규모가 크게 성장 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에이지테크와 시니어산업을 신산업으로 판단하고 투자를 시작했다. 프롤로그
고령화 추세에 맞추어 시니어의 일상생활을 도와주기 위해 개발된 기술을 ‘에이지테크AgeTech’라고 한다. 시니어 인구가 20%가 넘은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우리 삶에서 빼놓을 수 없는 기술로 자리 잡을 것이다. ‘테크’라는 단어가 포함되지만 기술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필자가 정의한‘에이지테크’는 시니어를 위한 기술은 물론 서비스까지 포함한다.
AI 기술의 발전으로 로봇이 단순히 물리적인 힘을 대신해주는 기계적 존재를 넘어서 사람의 외로움과 정신건강 문제에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해결책으로 떠오르고 있다. 시니어의 자립적인 생활을 위해서는 신체적 도움뿐만 아니라 외로움 등을 지지해주는 정서적 차원의 도움도 필요하다. AI 기반의 정서지원로봇은 사회적 고립에 취약한 이들의 건강한 삶에 기여할 수 있는 중요한 기술적 진보로 여겨지고 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김영선
경희대학교 동서의학대학원 노인학과 및 의과대학 융합의과학교실 교수로 에이지테크연구소장,두뇌한국프로젝트(BK21) ‘에이지테크 교육연구단장’을 맡고 있다.새로운 기술이 어떻게 시니어의 삶에 영향을 미칠 것인지에 대한 깊은 고민 속에서, 국내에 처음으로 에이지테크 개념을 도입하였다. 기존 해외 자료에만 의존하던 접근에서 벗어나 국내 시니어 소비자 특성, 에이지테크 관련 데이터를 직접 수집 구축하고, 시장 전망, 기술, 서비스개발과 실증연구 등을 수행함으로써 국내 에이지테크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경희대학교 에이지테크연구소를 이끌며, 국내외 연구기관 및 기업들과 협력하여 에이지테크 기반의 비즈니스 및 서비스 모델을 구축하고, 정부 정책과 산업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에이지테크>는 그동안 수행해온 연구 결과들을 토대로 집필했다. 저자는 단순한 개념이나 이론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산업과 정책에 솔루션을 제시해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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