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풍성하고 구체적인 예시를 통해 ‘챗GPT’를 중심으로 한 다채로운 생성형 인공지능(이하 생성형 AI) 활용법을 안내하고, AI 서비스가 사회 전반에 퍼지며 나타난 기술의 명암을 쉽게 설명하여 어린이가 주체적이고 비판적인 사용자로 거듭나도록 이끄는 어린이 교양서이다. 생성형 AI는 데이터를 스스로 만들어 내는 발전된 형태의 인공지능으로, 등장과 동시에 과학기술을 뛰어넘어 전 분야에 충격과 놀라움을 안겼다. 여러 해가 지나 챗GPT, 미드저니, 뤼튼 등 다채로운 서비스가 개발된 지금, 업무, 학업, 일상, 창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그 놀라움은 익숙함으로 자리 잡고 있다. 하지만 생성형 AI의 무분별한 학습과 데이터 생성은 성장하는 어린이들의 사고력과 가치관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우려가 대두되었다. 이에 어린이들에게는 디지털 소양과 AI 리터러시가 더더욱 필요해졌다. 이 책은 인공지능의 개념과 활용법을 실제 프롬프트 화면을 재현하여 쉽고 재미있게 알려 주는 인공지능 기본서이자, ‘활동하기’ 지면을 통해 자기 판단력과 사고력을 키워 나가는 인공지능 워크북이다.미디어 전문 기자인 금준경 저자는 생성형 AI를 거스를 수 없는 파도에 비유하며, 기술을 100%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과 더불어 기술이 지닌 한계와 여러 권리와 부딪히는 문제 등을 지적하며 AI를 둘러싼 다채로운 사실을 균형 있게 펼쳐냈다.인공지능 기술은 마치 거센 파도처럼 느껴져요. 그리고 이 파도가 우리를 향해 아주 빠르게 다가오는 것 같아요. 우리는 이 파도를 마주할 준비가 되어 있을까요? 일상에 다양한 인공지능 서비스가 스며들기 시작했지만, 어떻게 사용해야 할지,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잘 알지 못해요. 잘 활용한다면 일할 때 수고로움을 덜어 주니까 삶이 더 편리하고 풍요로워질 거예요. 그런데 잘못 활용하면 어떻게 될까요? 우리 개인 정보가 새어 나가 피해를 입거나, 잘못된 정보를 그대로 믿어서 문제가 생기거나 심지어 범죄가 발생할 수 있어요. 또 자기 스스로 고민하고 생각해서 판단하기보다 인공지능 기술에 지나치게 기댈 수도 있어요. 인공지능이라는 커다란 파도는 이미 우리 곁에 와 있어요. 이 강한 파도에 휩쓸려 떠내려갈지, 아니면 파도에 멋지게 올라타 변화하는 세상을 즐길지는 우리가 어떻게 하느냐에 달렸어요. 이 책을 통해 함께 생각하고 고민을 나누면서 인공지능 시대를 재미있고 슬기롭게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들어가며」에서
작가 소개
지은이 : 금준경
『미디어오늘』 기자이자 작가. 방송 통신 정책과 디지털 미디어를 주로 취재하고 관련한 기사와 책을 쓴다. 교육의 힘을 믿으며 미디어 리터러시에 관심을 갖고 있다. 경상 대학교 겸임 교수를 지냈다. 쓴 책으로는 『유튜브 쫌 아는 10대』. 『미디어 리터러시 쫌 아는 10대』 등이 있으며, 『Z세대를 위한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포스트 챗GPT』, 『챗GPT의 두 얼굴』 등을 함께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