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한바탕 산성비가 내린 후 테크노 왕국은 사막이 되어 버렸어요. 그러자 사막의 도둑 거인족이 비를 내리게 하는 오아시스의 난쟁이족을 괴롭히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마법의 달팽이마저 빼앗으려 합니다.
UNESCO(국제연합교육과학문화기구)의 아시아 지역 산하 기관인 '유네스코 아시아 문화센터'가 선정한 '노마 그림책 콩쿠르(Noma Concours for Picture Book Illustrations)'의 당선작! 이는 우리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제3세계 나라들의 그림동화를 통하여 그들의 문화·생활·풍습을 자연스레 알리는 데 의의가 있는 상입니다.
환상적인 파스텔톤의 그림속 마법의 달팽이를 만나 보세요. 비를 내리게 하는 난쟁이족의 아름다운 연주가 울려 퍼지면 마법의 달팽이는 살며시 모습을 보입니다. 흥미로운 이야기 뒷 편에는 저자의 고향인 멕시코에 대한 친절한 설명이 담겨 있습니다.
작가 소개
글.그림 : 파브리시오 V. 브로에크
1956년 멕시코에서 태어났습니다. 이베로-아메리카나 대학에서 산업디자인을 공부하고, 스위스 로잔느 미술학교에서 그래픽 디자인과 기초 디자인을 배웠습니다. 현재 아동서의 일러스트레이터이자 작가이며, 그래픽 디자이너로도 활약하고 있습니다. 제 7회 노마 그림책 콩쿠르에서 장려상을 수상했습니다.
옮긴이 : 윤원미
성신여대에서 일본어를 전공하고, 대한항공, 아시아나 항공, 동서 여행사에서 근무하였다. 또 청소년 연맹, 삼성자동차에서 일본어와 한국어 강사로 활동했으며, 책과 문화에 관심이 많아 박물관 대학을 수료하고 독서지도사로 활동하였다. 현재 서울 염창중학교 일본어 선생님으로 일하며, 좋은 어린이책 번역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