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서늘하고 캄캄한 조용한 겨울, 아이는 오리와 노래를 부르고 있었다. 그 노래를 모두에게 들려주고 싶었다. 아이와 오리가 노래를 시작하자 땅에서 싹이 났다. 오리가 친구들을 불러 모으고 그렇게 봄이 시작된다. 오리들이 부른 노래를 따라 땅에서 씨앗이 움트고, 새싹이 나고, 꽃이 방긋 피어난다. 꽥꽥꽥 노래가 반짝이는 새싹을 부른다. 오리들이 부른 봄노래가 세상을 가득 채워 나뭇잎도 살랑거린다. 우리의 봄은 그렇게 시작되었다.
출판사 리뷰
랄랄라 꽥꽥꽥
오리들의 노래가 봄을 불렀어요.
노랫소리를 따라 온 향기로운 봄날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오리들이 부르는 사랑스러운 봄노래 서늘하고 캄캄한 조용한 겨울, 아이는 오리와 노래를 부르고 있었어요. 그 노래를 모두에게 들려주고 싶었지요. 아이와 오리가 노래를 시작하자 땅에서 싹이 났어요. 오리가 친구들을 불러 모으고 그렇게 봄이 시작됩니다. 오리들이 부른 노래를 따라 땅에서 씨앗이 움트고, 새싹이 나고, 꽃이 방긋 피어나요. 꽥꽥꽥 노래가 반짝이는 새싹을 불러요. 오리들이 부른 봄노래가 세상을 가득 채워 나뭇잎도 살랑거립니다. 우리의 봄은 그렇게 시작되었어요.
천진한 상상력으로 표현한 계절의 기쁨매서운 바람이 잦아들어 웅크리던 어깨가 조금 펴지고 봄을 기다리다보면 어느 날 나뭇가지 위로 반짝이는 새잎이 눈에 띄어요. 처음 세상에 나온 연두는 아주 밝고 빛나는 노란 연두색이에요. 이렇게 아름답고 신비로운 자연을 한연진 작가는 또 한번 재미난 상상으로 풀어냈습니다. 페이지가 넘어갈수록 화면을 가득 채우는 노랫소리를 표현한 그림에 집중해 보세요. 빛나는 봄의 아름다움을 최대한 구현하기 위해 노란색에 형광을 섞어 인쇄했습니다.
시간과 마음을 풍성하게 하는 그림책《가을이 오리》에서와 같이 《봄이 오리》에서도 오리 캐릭터들이 점진적으로 장면을 채워 봄을 완성한다. 노랫소리를 표현한 노란 바탕은 책 전반에 흐르며 길고 즐거운 리듬감을 주며 봄을 상징하는 화사한 색깔들이 등장하며 즐거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어두운 색감의 첫 장면이 본문의 과정을 통해 꽃으로 가득찬 마지막 페이지로 변화하고, 계절의 변화를 인지하고 상상할 수 있는 시간으로 다가올 것이다. 또한 다양한 의성어, 의태어들이 독자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스스로 말을 바꾸며 말놀이를 즐겨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우리의 봄을 풍성하게 만드는 그림책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한연진
지은 책으로 《가을이 오리》, 《이상한 사파리》, 《호호호호박》, 《숨은 봄》, 《옥두두두두》 등이 있고 《빵 터져 버릴지도 몰라요》, 《우리 반 문병욱》에 그림을 그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