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춤추는 카멜레온 시리즈 103권. 아이들이 아빠를 좋아하는 다양한 상황을 그리고 있다. 아이들은 아빠가 자기를 위해 해 주는 작은 일들 때문에 즐거워하고, 아빠와의 거리감을 좁힌다. 아빠와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서로의 마음을 교감하고, 사랑을 확인하는 것이다. 이야기를 통해 아이와 좀 더 친해질 수 있는 좋은 계기를 마련해 준다.

  출판사 리뷰

맛있는 바게트를 떼어 줄 때, 난 아빠가 좋아요.
바닷가에서 커다란 집게발이 있는 게를 잡아 줄 때, 난 아빠가 좋아요.
언제나 나와 함께하는 아빠가 좋아요.
난 아빠가 정말 좋아요.

나는 아빠가 정말 좋아요.

맛있는 빵을 떼어 주는 아빠가 좋아요. 나를 번쩍 들어서 목에 태워 줄 때, 바닷가에서 집게발이 있는 게를 잡아 줄 때, 미용실놀이를 함께할 때 난 아빠가 좋아요. 또 나와 함께 레슬링을 하고, 멋진 나무 인형을 만들어 주는 우리 아빠가 정말 좋아요. 사랑하는 우리 아빠는 오늘도 나에게 잠자리 동화책을 읽어 주지요.
<난 아빠가 좋아요>는 아이들이 아빠를 좋아하는 다양한 상황을 그리고 있어요. 작고 사소한 것일지도 모르지만 자기를 아끼고 사랑하는 모습을 보여 주는 아빠를 보며 아이들은 행복함을 느낍니다. 그림책을 읽은 뒤 아이에게 어떨 때 아빠가 좋은지 물어보세요. 그리고 아이와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보세요. 아이와 좀 더 친해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입니다.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을 표현하세요.

일요일 저녁에 하는 한 텔레비전 프로그램이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아빠와 아이 단둘이 여행을 떠나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일들을 보여 주는 프로그램이지요. 이 프로그램이 대중의 관심과 사랑을 받는 이유는 방송에 출연하는 아빠와 아이, 텔레비전 시청자, 모두 힐링이 되기 때문입니다. 처음에 무뚝뚝하고 거리감 있던 아빠의 모습은 점점 사라지고, 아이를 걱정하고 사랑하는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 줍니다. 아빠가 변하자 소극적이고 조용하던 아이가 적극적이고 밝은 아이로 성장해 가지요. 모든 아빠들이 아이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많은 아빠들이 그 마음을 표현하는 것에는 서투른 것이 사실입니다. 아이들의 정서 발달과 긍정적인 자아 형성을 위해서는 적극적인 관심과 사랑의 표현이 필요합니다.
<난 아빠가 좋아요>의 아이들은 아빠가 자기를 위해 해 주는 작은 일들 때문에 즐거워하고, 아빠와의 거리감을 좁힙니다. 아빠와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서로의 마음을 교감하고, 사랑을 확인하는 것이지요.
아이들이 아빠에게 원하는 것은 그리 큰 것이 아닙니다. 자기를 사랑하는 마음을 드러내 주기를 기다리고 있는 것입니다.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을 적극적으로 표현해 주세요. 자주 안아 주고, 사랑한다 이야기해 주는 등의 표현은 아이의 정서 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칩니다. <난 아빠가 좋아요>를 읽고, 아이와 좀 더 친해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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