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우리가 친구 사이에서 빠지는 딜레마는 친구를 끝까지 믿어 바보가 될 것인가, 아니면 친구를 믿지 않아 친구를 잃어버릴 것인가입니다. 누구는 결코 바보가 될 수 없다고 하고, 누구는 바보가 되더라도 친구를 믿겠다고 합니다. 이 이야기를 한번 들어보세요.
출판사 리뷰
친구가 될 수 없는 두 친구의 특별한 우정 이야기 우리가 친구 사이에서 빠지는 딜레마는 친구를 끝까지 믿어 바보가 될 것인가, 아니면 친구를 믿지 않아 친구를 잃어버릴 것인가입니다. 누구는 결코 바보가 될 수 없다고 하고, 누구는 바보가 되더라도 친구를 믿겠다고 합니다. 이 이야기를 한번 들어보세요.
여기 절대 친구가 될 수 없는 친구들이 있습니다. 먹이사슬 관계상 여우는 닭을 잡아먹으니 이 둘은 절대 친구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근데 친구가 되었습니다. 동물 사회나 인간 사회나 언제나 문제를 일으키는 사람들은 바로 주변 사람들입니다. 이웃들은 이 둘의 친구 사이를 질투하고 자신들처럼 둘이 적대관계이어야 하지 친구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여우는 닭을 믿고, 닭은 여우를 믿습니다. 근데 이 둘 사이에 위기가 찾아옵니다. 이 둘은 어떻게 친구 사이를 지킬까요?
먹이사슬을 거스르는 재밌는 상상! 여우와 닭의 사이를 비트는 데서 오는 짜릿한 긴장감!
우정의 심판대 위에 오른 여우와 암탉 이야기를 통해 친구와 믿음의 소중함까지 만나보세요.
진정한 우정에 한걸음 다가서는 법!
주위의 따가운 시선에 아랑곳하지 않는 여우와 닭에게 배워요.우리의 주인공 여우와 닭은 너무도 절친한 친구 사이입니다. 여우가 닭을 잡아먹고 말 거라고요? 이런 따가운 시선에 아랑곳하지 않는 여우 친구 암탉! 자신의 알을 여우에게 맡긴 채 미용실에 갑니다. 아니나 다를까! “여우가 아랫마을에서 또 암탉을 잡아먹었대요!”, “아니 글쎄 여우가 가장 좋아하는 게 달걀이라네요.”, 여우를 둘러싸고 모락모락 소문이 피어오릅니다. 아무리 여우를 소중히 여기는 닭이라지만, 줄기차게 이어지는 소문에 슬슬 차오르는 불안을 어쩌지 못합니다. 그래서 다급히 집으로 돌아가는데, 아뿔싸! 여우가 돌보던 달걀이 금이 가 있는 게 아니겠어요? 여우는 대체 무엇을 하고 있던 걸까요?
친구가 될 수 없는 친구 여우와 닭! 이들이 만들어가는 우정은 어쩌면 부모님의 지나친 우려, 주의의 따가운 시선과 의심으로 금이 가고, 멍이 드는 아이들의 순수한 우정과 많이 닮아 있습니다. 과연 여우와 닭은 이 진하고 특별한 우정을 지켜갈 수 있을까요? 재미있는 우화를 통해 진정한 우정에 한걸음 다가가는 법을 배워요.

여우와 닭은 사이 좋은 친구예요.
둘은 영원한 우정을 약속했지요.
다른 동네 여우들은 닭을 잡아먹지만 말이에요.
어느 날 아침, 닭이 달걀 세 알을 낳았어요.
친구들이 꼬꼬거리며 축하해 주었어요.
“축하해. 이제 뜨개질과 요리를 배워야겠구나.”
“아기 병아리들에게 옛날이야기를 들려줘야 할 거야. 여우가 닭을 잡아먹는다는 무시무시한 이야기는 빼고 말이야. 앗, 미안…….”
작가 소개
저자 : 카트린느 파르망티에-블랑카르
현재 프랑스 남동부에 거주하며 그림책 작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작품을 만들 때 항상 어린이들을 염두에 둔다는 작가는 지금까지 유머가 풍부하고 따뜻한 작품들을 만들어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