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새옹지마’의 이야기를 간단하고 재미있게 풀어 쓴 그림책이다. 좋은 일이 있다가도 나빠질 수 있고, 나쁜 순간에도 좋아질 수 있다는 점을 반복적으로 보여 주고 있다. 아이는 순간순간 변화하는 그림책의 사건을 통해 좋을 때와 나쁠 때의 상황을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다.
출판사 리뷰
★책 소개
재미있게 책 읽고 행복한 기분으로 꿈을 꾸어요토끼가 소풍 바구니를 들고 와 생쥐에게 내밀었어요. 그런데 그때 비가 내렸어요. 다행히 토끼에게는 우산이 있었지요. 생쥐가 냉큼 우산을 잡았는데, 바람이 불어 그만 날아갔어요. 생쥐는 운 좋게 나뭇가지에 걸렸지요. 화가 난 생쥐 머리 위로 사과가 떨어졌어요. 그런데 사과에서 애벌레가 나왔지요. 생쥐가 고함을 치는데, 토끼가 맛있는 케이크를 내밀었어요. 하지만 이번에는 벌이 나타났지요. 토끼와 생쥐는 굴을 발견하고 숨었어요. 그런데 굴속에서 곰이…….
<좋아 좋아! 싫어 싫어!>는 ‘새옹지마’의 이야기를 간단하고 재미있게 풀어 쓴 그림책이에요. 좋은 일이 있다가도 나빠질 수 있고, 나쁜 순간에도 좋아질 수 있다는 점을 반복적으로 보여 주고 있지요. 아이는 순간순간 변화하는 그림책의 사건을 통해 좋을 때와 나쁠 때의 상황을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답니다.
★편집자 리뷰
친구만 곁에 있다면 늘 좋아요! <좋아 좋아! 싫어 싫어!>는 토끼가 친구 생쥐에게 소풍 바구니를 가지고 가면서 시작돼요.
비가 와서 소풍이 틀어지지만, 토끼는 우산을 꺼내며 생쥐를 달래지요. 그러나 우산을 받아든 생쥐는 바람에 날아가 혼쭐이 나요. 다행히 나뭇가지에 걸려 다치지 않았지만 생쥐는 불만이 가득하지요. 그때 나무에서 사과가 쿵 떨어져요. 토끼는 덕분에 사과를 얻게 됐다고 좋다고 말하지만, 떨어진 사과에서는 애벌레가 나와요. 생쥐가 고함을 지르자 토끼는 생쥐를 달래려고 케이크를 꺼내요. 하지만 이번에도 달콤한 향을 맛고 날아온 벌 때문에 곤욕을 치르지요.
이야기는 좋았다가 싫었다가 하는 상황의 반복으로 돌발 상황에 대한 대처 능력이나, 마음가짐 등을 일깨우는 듯 보여요.
하지만 이 그림책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바로, 좋은 상황이나 나쁜 상황이나 늘 함께 하는 ‘친구’랍니다.
토끼와 생쥐는 친구예요.
만약, 기쁠 때나 나쁠 때나 혼자였다면 어땠을까요? 비가 오는데 혼자였다면 생쥐는 쫄딱 젖고 말았겠지요. 물론 우산 때문에 바람에 날아갈 일은 없었겠지만, 사과도, 케이크도, 곰도, 친구와 함께 하는 신 나는 모험도 없을 거예요.
<좋아 좋아! 싫어 싫어!>는 결국 좋을 수밖에 없는 이야기예요.
왜냐하면 좋아하는 친구가 늘 곁에 있으니까요.


작가 소개
저자 : 제프 맥
아름다운 색감으로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리는 작가입니다. 2008년에 처음으로 직접 글을 쓰고 그림을 그려 <잠자는 아기 북극곰>을 펴냈습니다. 주요 작품으로 <별이 빛나는 밤의 여행>, <둥둥탁>, <서둘러요 서둘러>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