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필터초기화
  • 청소년
  • 청소년 과학,수학
  • 청소년 문학
  • 청소년 문화,예술
  • 청소년 역사,인물
  • 청소년 인문,사회
  • 청소년 자기관리
  • 청소년 정치,경제
  • best
  • 유아
  • 초등
  • 청소년
  • 부모님
  • 매장전집
판매순 | 신간순 | 가격↑ | 가격↓
포커스아웃 보이
문학과지성사 / 정은 (지은이) / 2025.09.05
13,000원 ⟶ 11,700원(10% off)

문학과지성사청소년 문학정은 (지은이)
언제나 있어도 없는 것 같은, 배경과 같은 존재. 그러니까 한마디로 있으나 마나 한 존재. 『포커스아웃 보이』의 주인공 ‘정진’ 이야기다. 진이는 태어날 때부터 “얼굴에만 모자이크 처리를 한 사진처럼” 흐릿한 얼굴을 지녔다. 손으로 만져보면 눈도 크고 코도 오뚝하고 입술도 두꺼운 편이지만, 얼굴을 보려고 하면 이목구비의 선이 뭉개지고 흐릿하게 보인다. 엄마 아빠는 뱃살 때문에 무선장애가 일어났을 수도 있으니 “조금 더 기다려보자”고 하지만, 고2가 될 때까지 진이의 얼굴은 “여전히 로딩 중”이다. 사람들은 흐릿한 진이의 얼굴 위로 보고 싶은 얼굴을 떠올리거나 진이가 존재한다는 사실 자체를 잊어버린다. 진이는 무리 속에 섞여 있으면 사람들의 인식에서 지워지고, 보고 싶은 얼굴이 있는 사람이라면 그 얼굴이 진이 얼굴에 덧씌워진다. 이런 상황을 왔다 갔다 하며 귀찮은 일도 겪지만, 수업 중 지목당하지 않는 장점도 있다. 얼굴이 흐릿해 인상이 없는 진이의 인생은 누락의 연속이지만, 세상에 대해 득도했기에 화도 나지 않고, 너무 나서지 않고 있는 듯 없는 듯 묻어가며 그런 애들 중 한 명이 되면 된다. 그러던 어느 날 난생처음으로 누군가와 두 눈이 마주친 진이에게 특별한 사건이 벌어진다. 유리 누나와의 만남이 그것이다. 유리는 싱크아웃 걸로, 진이와 마찬가지로 “날 때부터 세상과 싱크가 맞지 않는 영화 자막과도” 같은 삶을 살아왔다. 진이와 유리는 서로에게 동질감을 느끼고 위안을 주고받으며, 진이는 자신의 얼굴을 온전히 바라봐주는 유리를 통해 비로소 외로움이라는 감정을 깨닫는다. 흐릿한 얼굴로 인한 희미한 존재감 속에서 진이는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진다. “나는 그냥 ‘특별한 사람’이 되고 싶었던 걸까, 아니면 ‘유리 누나에게 특별한 사람’이 되고 싶었던 걸까?”1장 로딩중 2장 싱크아웃 걸 3장 포커스아웃 보이 4장 미리 도착한 대답 작가의 말제16회 사계절문학상 대상 수상 작가 정은 최신작 “늘 초대받지 않은 파티에 강제로 와 있는 기분이야. 세상에 초대받지 못한 손님 같은, 유령처럼, 거기 있지만 존재하지 않는.” 각자의 방식으로 세상과 어긋나 있는 소년 소녀의 특별한 이야기 “내 얼굴은 흐릿하다. 얼굴에만 모자이크 처리를 한 사진처럼.” 포커스아웃 보이 ‘정진’ 언제나 있어도 없는 것 같은, 배경과 같은 존재. 그러니까 한마디로 있으나 마나 한 존재. 문학과지성사에서 출간된 정은 장편소설 『포커스아웃 보이』의 주인공 ‘정진’ 이야기다. 진이는 태어날 때부터 “얼굴에만 모자이크 처리를 한 사진처럼” 흐릿한 얼굴을 지녔다. 마치 배경에 초점을 맞추면 얼굴이 흐릿하게 나오는 포커스아웃처럼. “손으로 만져보면 눈도 크고 코도 오뚝하고 입술도 두꺼운 편”이지만, “얼굴을 보려고 하면 이목구비의 선이 뭉개지고 흐릿하게 보인다.” 엄마 아빠는 뱃살 때문에 무선장애가 일어났을 수도 있으니 “조금 더 기다려보자”고 하지만, 그 대화를 나눈 지 어언 16년이 지나 고2가 될 때까지 진이의 얼굴은 “여전히 로딩 중”이다. 사람들은 흐릿한 진이의 얼굴 위로 보고 싶은 얼굴을 떠올린다. 아니면 진이가 존재한다는 사실 자체를 잊어버리거나. 그러니까 진이는 무리 속에 섞여 있으면 사람들의 인식에서 지워지고, 보고 싶은 얼굴이 있는 사람이라면 그 얼굴이 진이 얼굴에 덧씌워지는 것이다. 이런 두 가지 상황을 왔다 갔다 하며 온갖 귀찮은 상황을 겪어왔다. 물론 크나큰 장점도 있다. 수업 중에 선생님의 눈에 띄어 지목당하는 일이 없다. 동시에 단점도 있는데, 얼굴이 흐릿해 인상이랄 게 없는 진이의 인생은 누락의 연속이다. 그러나 진이는 “세상에 대해 득도”했기에 화도 안 난다. 어차피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 특히 평범한 고등학생의 얼굴 따위에는 관심이 없으니까. 너무 나서지 않고 있는 듯 없는 듯 묻어가며 그런 애들 중 한 명이 되면 되는 것이다. “내 얼굴의 특수함이 오히려 나를 더욱 평범하게 만들어준다고 생각한 적도 있었다. 하지만 평범하다는 건, 기억된다는 것이다. 좋아함을 당하고, 싫어함을 당하고, 미움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누가 좋아하기는커녕 미움받지도 못하는 나는 자주 잊힌다.” (27쪽) 싱크아웃 걸 ‘유리’를 만나다 “내 인생이 그래. 세상이랑 박자가 안 맞아. 매 순간이 싱크아웃이야.” 그러던 어느 날 세상에 대해 자포자기, 아니 득도한 진이에게 특별한 사건이 벌어진다. 난생처음으로 누군가와 두 눈이 마주친 것이다! 시간이 멈춘 듯 얼굴이 또렷해진 것 같고 존재감이 또렷하게 드러난 것만 같은 순간. 유리 누나와의 만남이 그랬다. “나는 늘 존재해왔지만 누가 나를 똑바로 봐주는 느낌은 달랐다…… 밝은 빛이 내게로 떨어져 내 존재가 환히 드러나는 느낌이 설레면서도 불편했다. 벌거벗은 것 같아 어딘가로 숨고 싶었다.” (32쪽) 유리는 싱크아웃 걸이다. 진이와 마찬가지로 “날 때부터 세상과 싱크가 맞지 않는 영화 자막과도” 같은 삶을 살아왔다. “나는 늘 늦어. 어쩔 수 없이 늦어. 마치 세상이 그러기로 작정한 것처럼 늦어…… 내가 태어난 순간에는 울음소리가 들리지 않았대. 그래서 의사는 내가 소리를 내지 못한다고 생각했어. 다른 신생아처럼 입 모양으로는 울고 있는데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았거든. 울 듯이 얼굴로만 악을 쓰는 나를 엄마의 왼쪽 가슴에 올려놓고 심장박동 소리를 듣게 하니까 악을 쓰는 표정에서 편안한 표정으로 바뀌었대. 그때 갑자기 울음소리가 들린 거야…… 소리가 지각이라도 한 것처럼.” (67쪽) 진이와 유리는 각자의 방식으로 세상과 어긋나 있는 존재들이다. 진이는 난생처음으로 자신의 얼굴을 볼 수 있는 유리를 만나게 되고, 유리 역시 진이와 함께 있을 때는 세상과 싱크가 맞는다는 사실을 알아차린다. “늘 초대받지 않은 파티에 강제로 와 있는 기분이야. 세상에 초대받지 못한 손님 같은, 유령처럼. 거기 있지만 존재하지 않는.” 유리 누나의 이야기는 날카로운 칼에 가슴이 찔리는 듯한 통증을 느끼게 했다. 그동안 말로 표현하지 못한 내 외로움과 고통을 다른 사람의 입을 통해 처음으로 들은 기분이었다. (71쪽) 이렇듯 세상과 다소 어긋나 있는 두 사람이기에 서로에게 동질감을 느끼고 위안을 주고받지만, 진이가 이런 자신이 운이 없고 왜 이렇게 태어났는지 이유를 찾고 싶어 한다면 유리는 세상과 싱크가 맞지 않는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캐릭터다. 세상에 대해 득도해 외로움이라는 감정을 이해할 수 없었던 진이는 자신의 얼굴을 온전히 바라봐주는 유리와의 만남을 통해 비로소 외로움이라는 감정을 깨닫는다. 흐릿한 얼굴로 인한 희미한 존재감. 이제 진이는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진다. 그러니까 “나는 그냥 ‘특별한 사람’이 되고 싶었던 걸까, 아니면 ‘유리 누나에게 특별한 사람’이 되고 싶었던 걸까?” “세상과 어긋나 있는 두 사람이 서로에게만 맞는다는 사실은 다행일까, 불행일까?” 이 책 『포커스아웃 보이』는 얼굴이 흐릿한 ‘포커스아웃 보이’와 세상과 싱크가 맞지 않는 ‘싱크아웃 걸’을 주인공으로 하여 판타지적 설정과 현실적 고민을 교차시키며, 오늘날 청소년이 겪는 ‘보이지 않는 존재감’의 문제를 은유적으로 풀어낸다. 포커스아웃 보이의 ‘흐릿한 얼굴’은 현실에 없는 설정이지만, 청소년들의 불분명한 정체성에 관한 비유적 표현으로 읽혀 자아를 찾아가는 시기에 있는 청소년 독자에게 성장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는 흥미로운 장치로 작동한다. 그와 더불어 인간 사회에서 ‘얼굴’이 상징하는 다양한 측면을 작품 속에서 유머러스하면서도 흥미진진하게 그려내고 있다는 점에서 독자들에게 생각할 거리를 던져준다. 예를 들어 주인공인 ‘진이’의 흐릿한 얼굴 때문에 발생하는 에피소드들은 보고 싶은 것만 보는 인간의 특성을 잘 드러내주는 한편, 현대사회에서 대다수 사람이 있는 듯 없는 듯 배경처럼 살아간다는 점에서 진이의 흐릿한 얼굴이 주는 상징성이 시의적이고도 입체적으로 다가온다. 주인공인 진이 외에도 세상과 싱크가 맞지 않아 늘 지각을 하고 목소리가 늦게 전달되는 ‘유리’의 캐릭터 또한 흥미롭다. 디지털 시대와 맞물리면서 자연스레 그 캐릭터가 연상되기에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캐릭터를 다루고 있음에도 뜬금없이 느껴지지 않고 어딘가에 있을 법한 이야기로 읽히게 만드는 작가 특유의 재치와 센스가 돋보인다. 진이와 유리 외에도 웹툰 작가를 꿈꾸는 ‘영민이’와 낙천적이면서도 전형적이지 않은 진이의 부모님 캐릭터는 작품에 따스한 공감과 재미를 더한다. 무엇보다 개성 있으면서도 독특한 캐릭터와 거침없으면서도 속도감 있는 이야기 전개, 요즘 아이들다운 톡톡 튀면서 재치 있는 대사들이 경쾌하게 펼쳐져 자칫 무거울 수도 있는 작품의 주제와 무리 없이 어우러진다. 주제와 설정이 신선하고 다면적이면서 현대사회와 맞닿는 시의적 함의도 충분하다는 점에서 독자들에게 큰 기대를 품게 만든다. 이 책은 2018년 『산책을 듣는 시간』으로 사계절문학상 대상을 수상하며 데뷔한 정은 작가가 긴 침묵을 깨고 7년 만에 내놓은 두번째 청소년소설이다. “우리가 갖고 있는 장애인에 대한 관념까지도 완전히 깨버린 탁월한 작품”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수상한 『산책을 듣는 시간』의 주인공 ‘수지’는 청각장애를 바라보는 타인의 어설픈 동정을 “장애도 남이 갖고 있지 못한 또 하나의 능력”이라는 말로 멋지게 거절한다. 정은 작가는 이 책의 「작가의 말」에서 “첫 책이 나오고 한참 뒤에 저는 주인공인 수지와 한민이 단편영화 「포커스아웃 보이, 싱크아웃 소녀를 만나다」 속 두 주인공의 변형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각자의 방식으로 세상과 다소 어긋나 있는 두 사람이 만나는 이야기를 반복하고 있었던 겁니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진이와 유리의 이야기에서 볼 수 있듯 세상과 다소 어긋나 있어도 나를 온전히 바라봐주는 단 한 사람만 있다면 충분하지 않을까. 이 소설은 우리가 너무나 평범해서, 존재감이 제로인 것만 같아서 한껏 서글퍼질 때, 잠시 잠깐이라도 누군가와 시공간이 맞물리는 특별한 경험이 우리를 또 다른 세상으로 이끌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얼굴에만 모자이크 처리를 한 사진처럼” 흐릿한 얼굴을 가진 특별한 소년인 정진의 이야기가 우리 모두의 이야기가 될 수 있는 까닭이다.내 얼굴은 흐릿하다. 얼굴에만 모자이크 처리를 한 사진처럼. 손으로 얼굴을 만지면 이목구비가 뚜렷하게 만져진다. 눈도 크고 코도 오뚝하고 입술도 두꺼운 편이다. 하지만 내 얼굴을 보려고 하면 이목구비의 선이 뭉개지고 흐릿하게 보인다. 멀리서 봐도 흐릿하고, 가까이서 봐도 흐릿하다. 다른 사람이 나를 볼 때도 그렇고 내가 거울을 볼 때도 그렇다. 마치 내 얼굴 앞에만 반투명 마스크가 쓰인 것처럼 보인다. (1장 「로딩 중」) 학교에 갔다가 돌아오면 엄마는 늘 호들갑스럽게 반가워한다. “진이 잘 갔다 왔니?” 하고 내 이름을 먼저 불러서 확인하고, 두 손을 내 얼굴에 대고 손가락으로 부드럽게 쓰다듬는다. 3D 스캔을 하듯이. 보는 것으로는 내 얼굴에 닿을 수 없으니 촉감으로 가닿겠다는 듯이. 내 얼굴이 지도인 것처럼. 내 눈과 코, 입의 굴곡을 부드럽게 쓰다듬는 것으로 포옹을 대신한다. 그럴 때 엄마의 손가락 끝은 눈 같다. 그 손가락들은 내 흐릿한 얼굴 뒤의 진짜 얼굴을 알고 있다. 눈이 담지 못하는 것을 두 손에 다 담아간다. 대화 없이도 마음에서 마음으로, 감정이 손가락을 따라 다 전해지는 것 같다.그런 인사법 덕분인지 엄마와 아빠는 늘 내 감정 상태에 대해 훤히 알고 있다. 힘들어서 표정이 굳은 날, 울어서 눈이 퉁퉁 부은 날, 화가 나 있는 날…… 말로는 알리고 싶지 않은 내 기분을 엄마 아빠는 다 알고 있다. 그렇게 손끝으로 숨김없이 연결된 것 같아서, 어떨 때는 아직 도착하지 않았다는 22퍼센트의 내 얼굴이 영원히 오지 않기를, 영원히 로딩 중이기를 바라기도 한다. (1장 「로딩 중」) 내 얼굴을 인식하지 못하는 사람들이나 내 얼굴에 다른 사람의 얼굴을 대입해 보는 사람들을 수없이 겪으면서, 사람들이 있는 그대로를 보는 것이 아니라 보고 싶은 것만 본다고 느꼈다. 매일 학교와 집을 눈을 뜬 채로 오가지만, 내가 무엇을 봤는지 떠올려보면 정작 기억에 남는 거라곤 거의 없었다.영민이랑 길을 걷다 보면 내가 보지 못한 것을 영민이는 보곤 했다. 관심이 많으면 그만큼 세상에 많은 것이 존재했다. 관심이 없으면 있는 것도 없는 것이 된다. 그러니 사람은 보고 싶은 것만 보는 게 맞고, 지금 내 눈앞에는 내가 볼 수 있다고 믿고 있는 것들만 있다. 우리가 세상을 보는 게 아니라 우리가 보기 때문에 세상이 존재한다. (2장 「싱크아웃 걸」)
예술가의 속삭임을 관람객에게 들려주는 미술관 큐레이터
토크쇼 / 박현진 (지은이) / 2024.11.11
15,000원 ⟶ 13,500원(10% off)

토크쇼청소년 자기관리박현진 (지은이)
미술관 큐레이터는 아무것도 없는 하얀 입방체 공간에 색을 입히고, 공간을 나누어, 전시장을 하나의 작품으로 만들어 관람객에게 선보이는 직업이다. 같은 작가의 작품이라도 큐레이터의 감각과 해석에 따라 전달하는 메시지와 중심에 두는 작품, 전시의 형식이 다를 수 있다. 큐레이터는 연구자의 태도와 예술가의 창의성이 동시에 필요한 직업이다. 또한, 주도적이고 자율적으로 전시를 만들어가는 성취감이 큰 직업으로 그에 따른 책임감도 필요하다. 본인이 가진 예술적 감각을 사용해 다른 사람의 작품을 사람들에게 널리 알리고 예술 작품의 가치를 대중에게 전파하고 싶은 청소년에게 이 직업을 권한다.큐레이터 박현진의 프러포즈 첫인사 미술관과 큐레이터 큐레이터는 무슨 일을 하나요 미술관 큐레이터와 박물관 큐레이터는 어떻게 다른가요 국공립미술관과 사립미술관은 어떤 차이가 있나요 미술관에서는 또 어떤 사람들이 일하나요 미술관 큐레이터의 업무 전시 준비의 시작은 기획 전시의 메시지를 만들어가는 학술연구 전시에서 가장 중요한 작가와 작품 선정 안전한 전시를 위한 준비, 전시 작품의 가격의 산출과 보험 들기 구상을 실현하는 전시 설치 전시 관련한 글도 직접 쓰기 관람객을 위한 연계 교육 프로그램의 개발과 진행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마음과 자세로 관람객과 만나는 전시 큐레이터가 되려면 미술적인 감각이 필요한가요 어떤 자질을 갖춰야 할까요 사람들과 소통하는 역량도 필요한가요 외국어를 잘해야 할까요 글쓰기 능력도 필요한가요 청소년이 이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대학 진학이 필요한가요 유학이 필요한가요 어떤 경력을 쌓으면 도움이 될까요 학예사 자격증은 무엇이 있나요 어떻게 큐레이터가 되는 건가요 미술관 큐레이터의 세계 이 직업의 장점은 무엇인가요 이 일의 단점은요 이 일을 잘하기 위해 따로 노력하는 게 있나요 국공립미술관이기 때문에 큐레이터가 더 해야 하는 일이 있나요 국공립미술관이라서 가능한 것도 있을까요 전시 준비할 때 어려운 일은 무엇인가요 큐레이터의 수요는 많은가요 근무 시간은 어떻게 되나요 직급에 따라 업무도 달라지나요 업무 평가는 어떻게 하나요 어떤 복지 혜택이 있나요 연봉은 얼마인가요 큐레이터에게 궁금한 이야기 가장 기억에 남는 전시는 무엇인가요 전시회가 끝나면 어떤 기분이 드세요 이 일을 하면서 생긴 직업적인 습관이 있을까요 스트레스는 어떻게 해소하세요 다른 분야로 진출할 수도 있나요 이 직업을 소재로 한 드라마가 있나요 큐레이터의 미래를 어떻게 예상하세요 외국 전시를 많이 보는 게 도움이 될까요 미술관 큐레이터 업무 엿보기 나도 큐레이터 큐레이터 박현진 스토리미술관에서는 그림만 전시하는 곳 아니냐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아직도 많아요. 이런 생각이 근거 없는 것은 아니에요. 실제로 미술관이 그림 전시만 하는 곳이었던 때도 있었어요. 그런데 요즘엔 미술관이라는 공간을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어요. 완성된 작품을 콘셉트에 맞게 배치해서 관람객에게 선보이는 것도 하지만 전시장 자체를 하나의 작품처럼 만들기도 해요. 전시장 밖에서 만들어진 작품을 가져오는 게 아니라 전시장 안에서 직접 설치물을 만드는 거죠. 그에 맞게 전시장을 꾸며서 전시장 자체가 하나의 기획전시로 완성되는 거예요. 또 설치와 체험이 가능한 전시들이 요즘엔 성행하고 있죠. 이 일을 하려면 미술적인 안목은 필수라고 생각해요. 대학이나 대학원에서 전공을 바꿔서 공부할 수는 있지만 기본은 미술적인 감각이거든요. 미술에 관심이 없는데 이 직업을 할 수는 없을 거예요. 미술적인 감각을 키우는 방법은 멀리 있는 건 아닌 것 같아요. 주변 사물을 조금 다양한 시각으로 보는 거죠. 그냥 보는 게 아니라 좀 자세히 들여다보는 거예요. 예를 들어 우리가 먹는 과자만 해도 포장이 다 달라요. 포장도 디자인이니까 ‘왜 이런 포장을 했지?’ 하고 관심을 가지면 포장이 변해온 역사도 관심이 생겨요. 사실 포장이 변하는 과정을 추적하면 그게 브랜드의 역사가 될 수도 있어요. 또 어떤 사물에 대한 구조에 관심을 가지는 것도 좋아요. 색깔과 디자인도 유심히 보고, 가구 배치도 보고요. 매일 다른 일을 한다는 게 장점이에요. 매일 출근해서 일은 하는데 같은 일은 하나도 없어요. 일반 기업에 다니는 친구들이나 직장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너무 지루하다고 하더라고요. 마치 자신이 하나의 부품처럼 돌아가는 느낌이라고요. 그런데 저희는 매번 다른 전시를 하고 다른 작가를 만나고 공간도 다르게 연출하니까 같은 일을 하는 데서 오는 지루함이 없어요. 대신 그만큼 노력과 책임도 많이 따르죠. -『예술가의 속삭임을 관람객에게 들려주는 미술관 큐레이터』 본문 중에서
4월, 그 비밀들
마음이음 / 문부일 (지은이) / 2022.04.03
12,500원 ⟶ 11,250원(10% off)

마음이음청소년 문학문부일 (지은이)
십대가 보는 제주 4.3과 십대가 겪는 학교 폭력을 한 작품 안에 녹여냈다. 할아버지가 남긴 유언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마준이는 국가가 국민에게 가한 폭력과 그 상처의 흔적들을 마주한다. 규완이는 학교 폭력의 증인으로서 진실과 자신의 안위 사이에서 힘겨워한다. 70여 년이 넘도록 국가 폭력의 상흔에 아파하는 제주의 어르신들, 학교 폭력으로 자식을 잃고 유일한 희망을 규완이에게 거는 피해자 가족들. 어떤 형태로든 폭력은 개인의 삶을 망가뜨리고 슬픔과 비극을 낳는다. <4월, 그 비밀들>은 사람들이 겪는 폭력의 아픔들을 오롯이 살려 내어 독자가 아픔을 느끼고, 그 아픔을 함께하려는 연민과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사람에서 사람으로 향하는 따뜻한 마음은 정치와 이념을 초월하고, 물리적 거리를 초월해 인권이라는 보편적인 가치를 높인다. 그러나 가해자, 피해자, 관찰자가 공존하는 폭력의 현장을 시공간을 초월해서 보여 주는 이 작품은 바른 역사의 중심축인 ‘인권’을 우선하는 세상이 쉽지 않음을 넌지시 일러주기도 한다. 그럼에도 강인한 생명력과 사람에 대한 믿음으로 서로에게 마음을 내어 주는 등장인물들을 보면서 독자는 진정한 휴머니즘에 감동받고, 모든 희망의 단서는 사람이라는 것을 깨치기도 한다.세 단어들 퐁드르 꼰대 할머니 요망진 녀석들 4월의 이야기 극한 직업 체험 사연 있는 밤 쫓겨난 녀석들 침묵 귀양풀이 단서들 기억들 그 비밀들 다시, 시작제주 4.3, 그날의 국가 폭력이 오늘의 학교 폭력에 건네는 이야기 그날과 오늘의 이야기를 추리식으로 흥미진진하게 풀어낸 청소년소설 제주 4.3은 한국현대사에서 한국전쟁 다음으로 인명피해가 가장 많았던 사건이다. 수많은 사람이 살상된 일인데 왜 세상에 알려지지 않았을까? 진상규명이 되기까지 반세기가 넘게 걸린 더딘 시간, 학교에서도 배우지 않는 숨겨진 역사, 섬이라는 물리적 거리가 제주 4.3과 사람들을 멀리 떨어뜨렸다. 우리나라의 대표 관장지인 제주에서 일어난 4.3이 점차 언급되고 있다. 이 일에 청소년 소설을 써 온 문부일 작가도 동참했는데, 십대가 보는 제주 4.3과 십대가 겪는 학교 폭력을 한 작품 안에 녹여냈다. 할아버지가 남긴 유언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마준이는 국가가 국민에게 가한 폭력과 그 상처의 흔적들을 마주한다. 규완이는 학교 폭력의 증인으로서 진실과 자신의 안위 사이에서 힘겨워한다. 70여 년이 넘도록 국가 폭력의 상흔에 아파하는 제주의 어르신들, 학교 폭력으로 자식을 잃고 유일한 희망을 규완이에게 거는 피해자 가족들. 어떤 형태로든 폭력은 개인의 삶을 망가뜨리고 슬픔과 비극을 낳는다. 『4월, 그 비밀들』은 사람들이 겪는 폭력의 아픔들을 오롯이 살려 내어 독자가 아픔을 느끼고, 그 아픔을 함께하려는 연민과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사람에서 사람으로 향하는 따뜻한 마음은 정치와 이념을 초월하고, 물리적 거리를 초월해 인권이라는 보편적인 가치를 높인다. 그러나 가해자, 피해자, 관찰자가 공존하는 폭력의 현장을 시공간을 초월해서 보여 주는 이 작품은 바른 역사의 중심축인 ‘인권’을 우선하는 세상이 쉽지 않음을 넌지시 일러주기도 한다. 그럼에도 강인한 생명력과 사람에 대한 믿음으로 서로에게 마음을 내어 주는 등장인물들을 보면서 독자는 진정한 휴머니즘에 감동받고, 모든 희망의 단서는 사람이라는 것을 깨치기도 한다. 제주 4.3이 뭐예요? 감동적인 소설로 알게 되는 4.3과 제주의 숨결 제주 여행에서 누군가 제주 4.3을 묻는다면 제대로 대답할 수 사람은 몇이나 될까? 이제 제주는 익숙한 여행지가 되었고, 덩달아 제주 4.3도 한 번쯤은 들어봤을 것이다. 제주 4.3을 알게 됨은 물론 여러 장점을 가진 『4월, 그 비밀들』은 제주 여행을 갈 때 부담 없이 읽기에 좋은 소설이다. 마준이와 규완이가 만나는 꼰대 할머니, 회장 할아버지, 한목리 마을의 노인들은 십대인 주인공들과 환상적인 컬래버 및 대립을 이루며 웃기면서도 코끝 찡한 장면들을 시종일관 연출한다. 그리고 할아버지의 유언이 품고 있는 어마한 비밀이 밝혀지는 순간 독자는 짜릿한 전율에 휩싸이기도 한다. 감동과 전율은 문학의 고유한 힘으로 독자는 재밌는 이야기 한 편을 읽었을 뿐인데, 이후에는 제주 4.3에 대한 지식, 인간의 폭력성과 아름다움을 독자에게 남긴다. 문부일 작가는 제주에서 태어났고, 할머니와 동네 어르신들께 4.3의 경험담을 들으며 자랐다. 제주 사람이 현대적인 시각과 감각으로 쓴 이 작품에는 제주의 풍광, 음식, 문화, 역사, 언어, 제주의 정서와 제주인의 삶이 작품 곳곳에 생생히 배어 있다. 제주에 대한 그 어느 관광 책자보다 배의 몫을 하는 『4월, 그 비밀들』은 독자가 몰랐던 제주의 내면 여행을 하는 것만 같다. 이 책에서의 제주 여행이 끝나고 진짜 제주 여행을 할 때에는 이전과는 다른 여행이 될 테다. 자신만 보는 여행이 아니라, 제주에 대한 애정으로 첫발을 뗀 여행은 온화한 마음으로 제주의 자연과 사람들을 바라볼 것이다. 타인을 향한 다정한 시선의 여행은 사람들 사이에 조용한 행복을 전한다. 그리고 다정한 타인들이 많아지면 우리의 미래에 아픈 역사가 찾아올 확률은 줄어들 것이다. 옆 침대에 누운 환자들은 거친 숨을 몰아쉬고 보호자들도 보조 침대에 누워 쪽잠을 자는 이른 시간, 가습기에서 수증기 올라오는 소리를 들으며 나는 물수건으로 할아버지의 손과 발을 닦고 있었다. 그때, 할아버지가 힘겹게 제주, 퐁뜰, 강생 이 세 단어를 중얼거렸다. 무슨 뜻이냐고 물어도 할아버지는 힘없이 같은 말을 중얼거렸다. 세상을 떠나기 전에 꼭 전해야 할 만큼 중요한 사연이 있는 것일까? “배고프면 알아서 찾아먹을 테니 걱정 맙써! 날씨 추우니까 옷 잘 입으라. 제주도에 와서 귤을 따 봐야 진짜 제주도를 아는 거라.” 아줌마가 두꺼운 바지를 내밀었다. 북극에 가서도 견딜 수 있을 만큼 두툼한데 디자인이 문제였다. 오색찬란한 꽃무늬 바지에는 벌써 봄이 시작되고 있었다. 내복까지 껴입으면 다리가 더 짧아 보이겠지만 얼어 죽지 않으려면 어쩔 수 없었다. 할아버지 덕분에 많은 것을 경험하고 있다.
버샤
창비 / 표명희 (지은이) / 2023.02.24
14,000원 ⟶ 12,600원(10% off)

창비청소년 문학표명희 (지은이)
『어느 날 난민』으로 권정생문학상을 수상한 표명희 작가의 새 장편소설 『버샤』가 창비청소년문학 117번으로 출간되었다. 전작에 이어 난민 문제에 대한 관심을 확장한 이번 작품은 무슬림 소녀 버샤와 가족들이 난민 인정 심사를 위해 국제공항에 체류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실어증을 겪고 있는 버샤의 비밀이 궁금증을 자아내며, 공항에서 만난 진우와의 인연이 버샤가 처했던 갑갑한 현실에 의지와 희망을 불어넣는다. 공항이라는 공간에 대한 재발견을 통해 난민 문제가 실은 우리 곁에 밀접하게 닿아 있는 일이라는 점을 환기하며, 자신만의 목소리를 찾기 위해 첫발을 내딛는 버샤의 여정을 진실하게 응원하는 소설이다.버샤 007 작가의 말 322 참고 문헌 325권정생문학상 수상 『어느 날 난민』 작가 표명희 신작 “사랑의 힘으로 넘지 못할 건 세상에 없어.” 국경과 마음의 벽을 넘어 진짜 나를 찾아가는 여행 이젠 나의 이야기를 들려줄 거야 자유로운 세상을 향한 버샤의 발돋움 국제공항 출국장 한구석, 임시로 마련한 작은 거처에 버샤와 다섯 식구가 산다. 그들은 내전 중인 고향을 떠나온 뒤 난민 캠프를 전전하다 새로운 기회를 찾아 한국 땅을 밟았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입국은 쉽지 않고 난민 인정 심사를 위해 대기하는 신세다. 내전 중에 겪은 한 사건 이후 실어증이 생긴 버샤는 말할 수 없는 탓에 종종 가족들로부터 투명인간 취급을 당하기도 하지만, 실은 누구보다 자유로운 삶을 꿈꾸는 독립적인 여성이다. 달과 별이 가득한 밤하늘 같은 아라베스크 문양, 고요하고 아름다운 이슬람 사원을 사랑하지만, 가부장적인 이슬람 문화에는 날 선 비판을 감추지 않는다. 가족들을 대표해 필담으로 통역을 맡고 버샤 가족의 사연을 취재하러 온 여성 기자를 보며 자신도 새로운 세계에서 꿈을 펼치며 살 수 있다는 기대를 품게 되는 버샤. 그런데 언론의 인터뷰는 갈수록 가족이 겪은 수난뿐 아니라 버샤의 비극을 파고든다. 그 사건을 떠올리며 괴로워하는 버샤 대신 부모인 아델과 하만이 인터뷰를 하지만 그들은 모르는 그날의 비밀이 있다. 그리고 버샤는 이제 목소리를 감추는 대신 자신만의 이야기를 하기로 결심하는데……. 국경을 넘어서는 환대의 마음이 만들어 내는 기적 낯설지만 가까운 우리 곁의 목소리 모든 것이 낯선 이국의 땅에서 버샤가 진짜 자신의 모습으로 서기로 결심한 데에는 공항에서 만난 진우의 도움이 있었다. 공항에서 비정규직 노동자로 근무하던 진우는 우연히 마주쳤다 홀연히 사라진 버샤를 잊지 못하고 매일 그녀를 생각한다. 그러던 중 버샤 가족의 사연이 담긴 인터뷰 기사를 본 뒤 다시 버샤를 만나 조심스럽게 자신이 키워 온 마음을 전한다. 진우는 버샤를 보며 정규직 공채 시험을 결심하고, 버샤는 진우를 통해 한국이라는 나라를 이해하고 배우며 서로에 대한 마음을 키워 간다. “우리의 마음이 서로에게 가 닿았으니 우린 이미 국경을 넘어선 거예요.”(320면) 드디어 난민 인정 심사를 볼 수 있게 되어 심사를 기다리던 어느 날 전 세계적으로 퍼지고 있다는 전염병으로 공항이 폐쇄된다. 진우는 버샤에게 영상을 통해 공항의 소식을 전하기를 제안한다. 버샤는 진우의 지지에 힘입어 텅 빈 공항을 배경으로 자신의 진짜 이야기를 알리는 영상을 촬영한다. 여행을 위해 잠시 머물다 떠나는 공항은 가까우면서도 낯선 곳에 대한 설렘과 이국적인 분위기가 공존하는 공간이다. 출국장에서 생활하는 버샤 가족의 이야기를 통해 『버샤』는 이런 특별한 장소로서 공항을 재발견하며 멀지 않은 곳에 존재하고 있는 난민 문제를 조명한다. 차별과 혐오의 시대를 이겨 내는 사랑과 우정의 연대 재난과 전쟁으로 여전히 세계 곳곳에서는 자국을 떠날 수밖에 없는 사람들이 있지만, 한국의 난민 인정률은 1%대에 그치며 선진국 중 최하위에 속한다. 전작 『어느 날 난민』에서 우리 모두는 ‘지구별 여행자’로서 떠도는 난민이기도 하다고 말했던 작가는 이번 작품에서 버샤의 정체성과 사연을 깊이 있게 조명하며 익명의 난민이 아니라 자유로운 삶을 꿈꾸는, 인권을 가진 동등한 구성원으로 체감하게 한다. 특히나 이슬람 문화에 대한 혐오와 인종 차별이 여전히 심각한 오늘날, 버샤의 생생한 목소리로 전하는 현실은 우리 사회에 경종을 울린다. 낯설지만 가까운 이웃인 버샤 가족의 이야기를 통해 인권과 환대의 가치를 진실하게 그려 내 청소년과 성인이 함께 인상 깊게 읽을 수 있는 작품이다.버샤, 넌 에펠탑 아래에 무대를 만들고 거기서 공연해. 내가 이 횃불로 너를 환하게 비춰 줄 테니까. 지옥 아닌 천국을 원한다 한들, 지금 당장 그곳으로 갈 생각은 없다. 천국을 믿지 못해서가 아니라 여전히 나는 '지금 여기'에 미련이 남아 있는 것 같다. 먹구름이 잔뜩 드리운 세상일지언정……. 원래의 꿈을 찾아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지 않을까. 가족의 울타리를 벗어나 세상 속으로 성큼 발을 들여놓으면서 말이다. (…) 이 출국장에서 그 순례의 첫걸음을 내딛는 것이다.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 중2 시 (최신 개정판)
창비 / 신미나, 최지혜 (엮은이) / 2025.11.07
15,000원 ⟶ 13,500원(10% off)

창비청소년 학습신미나, 최지혜 (엮은이)
2010년 첫 출간 이후 230만 독자에게 사랑받은 창비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가 ‘2022 개정 교육과정’을 반영한 최신 개정판으로 돌아왔다. 새롭게 추가된 ‘매체’ 영역에 맞춰, 주어진 정보를 비판적으로 이해하고 창의적으로 표현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최근 학생들의 문해력 저하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며 국어 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현직 국어 교사들이 참여한 이번 개정판은 교과서에 실린 원문을 통해 읽기 능력과 사고력을 함께 기를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국어 실력의 기초를 다지고 비판적·창의적 사고를 키우는 학습 구조가 돋보인다. 이번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 중2 시』는 새 교과서 10종에 수록된 필수 작품과 새롭게 추가된 작품을 갈래별로 엮고, 학생 눈높이에 맞춘 도움 글과 문해력 강화 활동을 실었다. 현직 교사가 출제한 지필고사 예상 문제와 예시 답안을 수록해 본격적인 학습 대비에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 15년간의 신뢰를 이어가는 국어 학습의 대표 시리즈다.‘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 최신 개정판을 펴내며 1부 반짝이는 말, 엇갈린 마음 고재종 / 첫사랑 김소월 / 먼 후일 김응 / 괜찮은 첫 문병란 / 희망가 이은솔 / 엄마의 역설법 이생진 / 벌레 먹은 나뭇잎 이장근 / 낙타 이직 / 까마귀 검다 하고 정진규 / 별 정호승 / 봄 길 하상욱 / 맛집 박성우 / 신나는 악몽 2부 마음의 목소리를 따라 김륭 / 눈사람 김선우 / 작지만 온몸인 은빛 물고기처럼 김선우 / 밥 먹었니? 박남준 / 작은 씨앗 박성우 / 발표, 나만 그런가? 유희경 / 도넛을 나누는 기분 오은 / 어쩌면 이재무 / 딸기 조향미 / 시 창작 시간 3부 시대의 숨결 속에서 이병일 / 마스크 유행 공광규 / 얼굴반찬 신경림 / 가난한 사랑 노래 신동엽 / 산에 언덕에 김광섭 / 성북동 비둘기 이상화 /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이육사 / 절정 신석정 / 꽃덤불 이방원 / 하여가 정몽주 / 단심가 정철 / 훈민가 4부 너의 마음에 닿는 세상 나희덕 / 귀뚜라미 복효근 / 세상에서 가장 따뜻했던 저녁 유안진 / 오해, 풀리다 이유상 / 가족사진 함기석 / 저녁 항구 최윤근 / 늦게 쓰여진 시 함민복 / 비린내라뇨! 이면우 / 빵집 지은이 모름 / 시집살이 노래 정약용 / 탐진촌요 지필고사 예상 문제 답안 및 해설 시인 소개 작품 출처 수록 교과서 보기“중학교 국어가 수능 성적을 좌우한다!” 2026년 최신 국어 교과서 완벽 대비 학생·학부모·교사가 선택한 부동의 베스트셀러 2010년 첫 선을 보인 후 지금까지 230만 독자에게 선택받은 시리즈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가 최신 개정판으로 새롭게 출간되었다. 창비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는 초판 이후 새로운 교육과정에 따라 꾸준히 개정판을 내 왔으며, 이번에 ‘2022 개정 교육과정’이 시행됨에 따라 2026년 중학교 2학년이 배우게 될 새 국어 교과서에 대비하는 최신 개정판을 선보인다. 이번 교육과정에서는 미래 변화에 대응하는 역량을 강조하며 ‘매체’ 영역이 추가되었다. 주어진 정보를 그대로 받아들이기보다 매체 자료를 비판적으로 이해하고 자신의 생각을 창의적으로 표현하는 능력이 더욱 중요해진 것이다. 최근 학생들이 단어의 뜻을 몰라 글을 이해하기 어렵거나, 글을 읽고도 맥락을 파악하지 못하는 등 문해력 저하 현상이 심화하면서 학교 현장에서도 뜨거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현직 국어 교사들은 국어 교과서 작품의 원문을 읽는 것으로 시작해 읽기 능력을 다져 나가는 것이 문해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입을 모은다. 국어는 모든 과목 학습의 바탕이며, 국어의 기초를 튼튼히 세울 때 비판적이고 창의적인 사고력도 강화될 수 있다. 창비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 최신 개정판은 문해력의 기초를 쌓고 국어 실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맞춤 구성을 강화했다. 창비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 최신 개정판은 새로 바뀐 중학교 2학년 국어 교과서 10종에 실린 작품을 시, 소설, 수필·비문학 갈래별로 나누어 구성했다. 여러 교과서에 중복해서 실린 필수 작품은 물론이고, 동시대의 새로운 작품 수록을 강화한 교과서의 변화에 발맞추어 처음으로 교과서에 실린 작품도 두루 엄선하여 엮었다. 또한 중학교 2학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도움 글을 싣고 문해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활동을 마련했다. 다양한 활동을 통해 단어의 뜻을 정확히 알고 있는지, 중심 내용을 제대로 이해했는지, 앞뒤 맥락을 바탕으로 작품의 의미를 파악했는지 학생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읽어 나갈 수 있다. 많은 학교에서 중학교 1학년 때는 자유학기제를 실시하며 지필고사를 시행하지 않기 때문에 중학교 2학년은 본격적으로 공부와 시험의 무게를 실감하게 되는 시기이다.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 중2 시』는 이에 맞추어 현직 교사가 출제한 지필고사 예상 문제를 수록했다. 객관식과 논술형으로 다양하게 구성된 문제를 풀고, 채점 기준과 예시 답안을 확인하며 생애 첫 지필고사를 충실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했다. 15년 동안 쌓인 노하우로 수많은 독자의 신뢰를 받은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는 달라진 교과서를 위한 완벽한 대비일 뿐 아니라 국어의 기초를 차근차근 쌓을 수 있는 마중물이 되어 줄 것이다.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 중2 시』(최신 개정판)의 특징 · 개정된 중2 국어 교과서 10종을 바탕으로 시인과 현직 국어 교사가 엄선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2026년 중학교 2학년 학생들은 새로운 교과서로 공부한다. 새 교과서 10종에 수록된 모든 시를 시인과 현직 국어 교사가 꼼꼼히 읽었다. 교과서에 실린 시 중 35편을 가려 뽑고, 교과서 밖의 시 7편을 더해 총 42편의 시를 수록했다. 교과서에 여러 번 실릴 만큼 중요한 작품과 더불어 유희경(「도넛을 나누는 기분」) 등의 최신 작품, 김소월(「먼 후일」), 이육사(「절정」) 등 오랫동안 한국인의 사랑을 받아 온 필수 작품 또한 포함되었다. · 개정 교육과정의 성취 기준을 바탕으로 한 부 구성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성취 기준에 맞추어 부를 구성했다. 1부 ‘반짝이는 말, 엇갈린 마음’에서는 운율, 비유, 상징 등 시에서 사용하는 기법을 중심으로 시를 감상할 수 있게 했다. 2부 ‘마음의 목소리를 따라’에는 시의 화자에 따른 특성과 효과에 주목한 시를 수록했다. 3부 ‘시대의 숨결 속에서’에는 작품에 반영된 사회·문화적 상황을 톺아볼 수 있는 시를 위주로 꾸렸으며, 4부 ‘너의 마음에 닿는 세상’에서는 문학을 통해 타자를 이해하고 공동체 문제에 참여하게끔 돕는 시를 선보인다. · 시 감상을 돕는 감상 길잡이, 최초의 지필고사에 대비할 수 있는 예상 문제까지 각 시마다 작가와 작품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시인과 현직 교사가 직접 ‘감상 길잡이’를 집필하여 시 감상 능력 향상을 도왔다. 어려운 단어에는 낱말 풀이를 달아 자연스러운 시 감상을 이끈다. 더불어 대부분의 중학교 2학년 학생들이 최초의 지필고사를 치르는 상황에 맞추어 권말에 ‘지필고사 예상 문제’를 두었다. 다양한 객관식·서논술형 문제와 함께 수록된 ‘예시 답안’은 첫 시험을 앞둔 학생들이 차근차근 시험에 대비할 수 있게 돕는다.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 최신 개정판 시리즈는 새 교과서가 개발되는 시기에 맞추어 출간된다. 중3 시리즈는 2026년에 출간될 예정이다.
탁구왕 룽산
푸른숲주니어 / 창신강 지음, 김재영 옮김 / 2008.10.24
8,900원 ⟶ 8,010원(10% off)

푸른숲주니어청소년 문학창신강 지음, 김재영 옮김
중국의 대표적인 성장 소설 작가 창신강의 단편집. 세상 혹은 타인과 소통하려는 아이들의 다양한 모습을 창신강 특유의 유쾌하고 개성 있는 필치로 그려내고 있다. 각 작품에 등장하는 주인공들은 호기심 많고 사랑스러운 반항아들이다. 원인 모를 짜증을 내면서 어른들에게 대들기도 하고, 쉬지 않고 말썽을 피우기도 하며, 서로 싸우고 또 금세 화해의 웃음을 나누기도 한다. 또한 자신이 옳다고 여기는 것은 끝까지 우기는 고집도 보여 준다. 그렇지만 아이들은 특유의 밝고 순수한 심성으로 모든 난관에 거침없이 부딪치며 성장한다.가면쓴겨울 미운털과 양 푸른 눈밭 검둥새 한밤의 복수극 탁구왕 룽산 베이다황의 목소리 소택지의 상수리나무 영원한 친구 노란 민들레 눈 덮인 산만만치 않은 세상, 더 만만치 않은 아이들! 삐딱하지만 순수하고 엉뚱하지만 사랑스러운 아이들의 특별하디특별한 성장담이 펼쳐진다. 중국의 대표적인 성장 소설 작가 창신강의 단편집. 세상 혹은 타인과 소통하려는 아이들의 다양한 모습을 창신강 특유의 유쾌하고 개성 있는 필치로 그려내고 있다. 각 작품에 등장하는 주인공들은 호기심 많고 사랑스러운 반항아들이다. 원인 모를 짜증을 내면서 어른들에게 대들기도 하고, 쉬지 않고 말썽을 피우기도 하며, 서로 싸우고 또 금세 화해의 웃음을 나누기도 한다. 또한 자신이 옳다고 여기는 것은 끝까지 우기는 고집도 보여 준다. 그런 그들이 사회 문제나 세상의 부조리, 어른들의 심각함과 맞닥뜨릴 때면 낯설고 어렵기만 하다. 그렇지만 아이들은 특유의 밝고 순수한 심성으로 모든 난관에 거침없이 부딪치며 성장한다. 작가는 주인공들과 세상을 잇는 매개체로 다양한 존재들을 등장시키고 있다. 친구, 가족, 동물 등 여러 존재들과 나누는 특별한 교감을 통해 아이들은 순간순간 세상의 이치를 깨달으며 점차 마음의 키를 키워 간다.아빠가 주머니에서 성냥갑을 꺼냈다. 류수는 아빠가 담배를 피우려는 줄 알았다. 하지만 곧바로 아빠가 담배를 끊었다는 사실을 떠올렸다. 불길한 예감이 뱀처럼 머릿속을 휘감았다. 아빠는 재빨리 성냥에 불을 붙였다. 그러고는 떨리는 손으로 바싹 마른 보릿짚에 불씨를 던졌다. 류수의 보릿짚이 기다렸다는 듯 불씨를 집어삼키더니, 순식간에 화르르 불타올랐다. “아빠, 지금 제정신이세요?” 화들짝 놀란 류수가 어찌할 줄 모르고 아빠에게 소리를 질렀다. “제정신이고말고.” 아빠가 무서울 정도로 당당하게 대답했다. 류수는 엉엉 울기 시작했다. “왜 제 보릿짚을 태워요? 왜요? 이건 다 제가 져서 날라 온 거란 말이에요!” 아빠는 아들에게 등을 돌리며 말했다. “네 마음도 네가 흘린 땀방울만큼 아파 봐야지.” 류수는 바닥에 주저앉아 발을 구르며 울부짖었다. “어떻게 이러실 수가 있어요? 어떻게…….”p.73~74
함메르페스트로 가는 길
시공사 / 마르야레나 렘브케 지음, 김영진 옮김 / 2006.09.29
7,500원 ⟶ 6,750원(10% off)

시공사청소년 문학마르야레나 렘브케 지음, 김영진 옮김
집에서부터 함메르페스트까지는 천 킬로미터. 레나는 처음으로 아빠와 단둘이 여행길을 나선다. 아빠와 딸은 둘만의 여행길에서 처음으로 깨닫는다. 딸이 생각만큼 어리지 않다는 것을, 아빠에게도 의외로 약한 모습이 있다는 것을. 사춘기 독자들에게 밀접한 일상 생활 속 여러 에피소드를 담은 이야기를 꿈처럼 펼쳐내는 마르야레나 렘브케의 신작이다. 자동차 여행을 따라가는 큰 이야기 외에도 여자 친구들끼리의 우정, 파티에 입고 갈 옷을 사고 싶은 욕심, 연애에 대한 관심 등 다양한 이야기를 섬세한 심리묘사와 단정한 문체로 담았다.아빠의 말이 맞았다. 우리가 달리는 길을 따라 수많은 호수들이 계속 나타났다. 호수들은 저마다 아름다운 곳에 자리를 잡고 있었다. 큰 호수도 있고, 작은 호수도 있었다. 숲을 병풍처럼 등지고 있는 호수가 있는가 하면, 가냘픈 곶으로만 간간이 끊어진 채 끝이 보이지 않을 만큼 넓디넓은 호수도 있었다. 우리를 둘러싼 풍경 전체가 초록과 파랑으로 반짝였다. 하늘 위에 떠 있는 뭉게구름만 하얀색이었다. -본문 125~126쪽에서 납 덩어리의 예언 초대 파티 실수 비밀 뜻밖의 여행 멋진 시작 베이뇌 할아버지네 약혼식 초대 라폴란드 소녀 이야기 볼프강 고장 세상 끝, 함메르페스트 아빠의 과거 편지 페가 2세 예언 옮긴이의 말
미래 세대를 위한 세계시민 이야기
철수와영희 / 정주진 (지은이) / 2025.02.16
15,000원 ⟶ 13,500원(10% off)

철수와영희청소년 인문,사회정주진 (지은이)
인류의 미래를 위해 세계시민이 꼭 알아야 할 재활용, 관광, 기후, 행복, 전쟁, 난민, 소득 격차 등의 주제를 다양한 사례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쉽게 알려준다. 옷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전쟁을 피할 수는 없는지, 왜 부자에게 더 많은 세금을 걷어야 하는지, 왜 난민을 비난하면 안 되는지 같은 청소년들이 꼭 알아야 할 세계의 안전과 평화와 관련한 내용에 대해 살펴본다. 저자는 자신이 속한 곳이 국가를 넘어 세계라고 생각하고, 자기 국가의 문제를 세계의 문제와 함께 생각하며, 세계의 문제에 자기 국가가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생각하는 세계시민이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세계인과 함께 세계의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고, 자기 국가의 이익만이 아니라 인류의 이익을 함께 고민하는 세계시민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한다.머리말: 세계시민이 되어 주세요 1. 옷이 인간을 위협하다 많이 만들고 많이 버리고 쓰레기가 된 수출품 늘어나는 옷 쓰레기산 ‘친환경’이면 괜찮은 걸까 옷을 사지 않고 살 수 있을까 2. 왜 관광객을 거부하는가 “관광객은 집에 가라” 왜 관광객을 거부하는가 ‘과잉 관광’은 왜 생겼는가 ‘책임 관광’이란 3. 기후는 매일 기록을 갱신한다 탄소세의 시대 다시 최악, 늘어나는 기후소송 반복되는 자연재해와 농업의 위기 재생 에너지가 답이다 4. 유엔은 왜 ‘행복의 날’을 정했을까 행복은 개인의 일인가 무엇이 행복감을 느끼게 하는가 가난이 행복을 좌우한다 농사를 지어도 굶주리다 늘어나는 국가 빚, 행복은 언제쯤 5. 피할 수 없는 전쟁은 있는가 ‘전쟁의 시대’ ‘정당한 전쟁’은 있는가 전쟁 범죄는 왜 계속되는가 ‘피할 수 없는 전쟁’은 있는가 6. 이주민과 난민은 왜 증가하는가 범죄자 취급을 받다 증오의 대상이 되다 오해와 냉대를 받다 전쟁과 기후 변화로 고향을 떠나다 7. 소득 불평등은 왜 심해지는가 부유한 나라 속 가난한 사람들 소득 불평등이 문제다 임금을 높여야 하는 이유 부자에게는 더 많은 세금을 8. 세계시민이 세상을 바꾼다 여배우도 중고 옷을 입는다 “전쟁을 끝내라” 난민의 손을 잡아 준 사람들 ‘2톤의 삶’에 도전하는 사람들인류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세계시민이 필요합니다 이 책은 인류의 미래를 위해 세계시민이 꼭 알아야 할 재활용, 관광, 기후, 행복, 전쟁, 난민, 소득 격차 등의 주제를 다양한 사례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쉽게 알려준다. 옷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전쟁을 피할 수는 없는지, 왜 부자에게 더 많은 세금을 걷어야 하는지, 왜 난민을 비난하면 안 되는지 같은 청소년들이 꼭 알아야 할 세계의 안전과 평화와 관련한 내용에 대해 살펴본다. 저자는 자신이 속한 곳이 국가를 넘어 세계라고 생각하고, 자기 국가의 문제를 세계의 문제와 함께 생각하며, 세계의 문제에 자기 국가가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생각하는 세계시민이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세계인과 함께 세계의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고, 자기 국가의 이익만이 아니라 인류의 이익을 함께 고민하는 세계시민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청소년들은 이 책을 통해 개인과 세계가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타인의 삶에 공감하는 세계시민은 어떤 사람인지, 왜 세계시민이 되어야 하는지 등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다. 막대한 옷 쓰레기의 근본적인 원인은 과잉 생산, 과잉 소비, 쓰레기 발생으로 연결된 고리입니다. 이 고리를 끊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 가장 중요한 건 소비를 줄이고 정말 필요한 옷만 사는 것입니다. 그래야 생산이 줄 수 있습니다. 유엔 세계관광기구는 지속 가능한 관광을 “관광객, 관광업, 환경, 지역 공동체의 필요를 충족시키면서 현재와 미래의 경제적, 사회적, 환경적 영향을 모두 고려하는 관광”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애초에, 그리고 문제가 생긴 후에도 많은 나라들은 지속가능한 관광에 관심을 두지 않았습니다. 그 결과 결국 유명 관광지의 주민이 고통을 받고 관광객을 비난하는 상황에까지 이르게 된 겁니다.
수학 개념 따라잡기 : 로그의 핵심
청어람e(청어람미디어) / Newton Press (지은이), 이선주 (옮긴이), 곤노 노리오 (감수) / 2020.11.25
13,000원 ⟶ 11,700원(10% off)

청어람e(청어람미디어)청소년 과학,수학Newton Press (지은이), 이선주 (옮긴이), 곤노 노리오 (감수)
<지식 제로에서 시작하는 수학 개념 따라잡기> 시리즈는 일본에서 최고의 권위를 가지고 있는 과학 잡지 《Newton》을 발행하고 있는 Newton Press에서 《Newton》 별책 부록을 단행본 시리즈 화한 것으로 일본 출판시장에서는 과학 분야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고 있다. 『로그의 핵심』에서는 로그의 탄생 역사와 개념을 소개한다. 약 400년 전 GPS가 없던 대항해시대에 배의 정확한 위치를 알기 위해서는 엄청난 계산이 필요하였고, 천동설에서 지동설로 전환되기 시작하던 시대에 천문학 연구에서도 복잡한 계산이 많이 필요했다. 그 복잡한 계산을 간단하게 바꾸어주는 ‘마법의 도구’로 로그가 탄생했다. 이 책에서는 상용로그뿐만 아니라 자연현상을 이해하는 데 필수적인 자연로그의 개념에 대해서도 살펴본다.제1장 로그를 이해하기 위한 지수 관측 가능한 우주의 크기는 880000000000000000000000000m / 원자핵의 크기는 0.000000000000001m / 한 톨의 쌀이 매일 두 배가 되면 30일 만에 536870912톨이 된다 / 음계는 1.06배의 반복 곱셈 / 아메바로 지수 함수의 그래프를 실감해보자! / 방사성물질은  곱셈의 반복 / 칼럼: 종이를 42번 접으면 달에 닿는다! / 칼럼: 지수를 처음으로 사용한 이는? 제2장 로그와 지수는 같은 것이었다! 1등성과 6등성의 밝기는 100배 차이 / 지진의 매그니튜드 7과 9, 에너지는 1000배 차이 / pH7인 수돗물과 pH5인 산성비, 농도 차이는 100배 / 칼럼 몸은 로그를 느낀다 / 로그는 천문학자와 뱃사람을 살렸다 / 로그는 기호 ‘log’로 표현한다! / 로그와 지수는 동전의 앞뒤 관계! / 로그 함수의 그래프를 살펴보자 / 아메바의 증식은 로그 눈금을 사용하면 알기 쉽다! / 칼럼: 귀족 집안에서 태어난 존 네이피어 / 로그를 이용한 계산자가 세상의 발전을 뒷받침했다! / 계산자로 2×3을 계산해보자! / 계산자로 36×42를 계산해보자! / 네 칸 만화: 발명가 네이피어 / 네 칸 만화: 네이피어는 마술사 제3장 지수와 로그의 계산 법칙 지수 법칙 ① - 거듭제곱의 곱셈은 덧셈으로 계산 / 지수 법칙 ② - 괄호의 지수는 지수를 곱셈 / 지수 법칙 ③ - 괄호의 지수는 괄호 안의 모든 요소에 적용 / 칼럼 박사님! 알려주세요! _ 지수가 0이라니? / 칼럼 박사님! 알려주세요! _ 지수가 음수일 수도 있나요? / Q 지수 계산을 해보자! / A 지수 계산의 답 / 칼럼: 일, 십, 백, 천, 만 ……어디까지 계속될까? / 로그 법칙 ① - 곱셈을 덧셈으로 변환 / 로그 법칙 ② - 나눗셈을 뺄셈으로 변환 / 로그 법칙 ③ - 거듭제곱을 간단한 곱셈으로 변환 / Q 로그 계산을 해보자! / A 로그 계산의 답 / 칼럼: 컴퓨터에서 쓰는 로그와 같은 말일까? 제4장 계산자와 로그표를 사용하여 계산해보자! 로그 눈금이 계산자의 열쇠! / 계산자의 원리 - 2×3의 계산 / 계산자의 원리 - 36×42의 계산 ① / 계산자의 원리 - 36×42의 계산 ② / 칼럼 영화에 등장하는 계산자! / 상용로그표를 사용하면 어려운 계산도 간단하게 / 131×219×563×608을 계산해보자 ① / 131×219×563×608을 계산해보자 ② / 상용로그표는 이렇게 만들어졌다! / 네 칸 만화: 다재다능한 브리그스 / 네 칸 만화: 완성을 눈앞에 제5장 특별한 수 e를 사용한 자연로그 금리 계산에서 발견한 신기한 수 ‘e’/ 칼럼: 수학자 집안, 베르누이 일가 / 오일러는 로그에서 e를 발견했다 ① / 오일러는 로그에서 e를 발견했다 ② / e를 밑으로 하는 자연로그 / 칼럼: 자연계에서 존재하는 e / 네 칸 만화: 오일러는 자식 부자 / 네 칸 만화: 실명했지만 / 칼럼: 계산자를 만들어보자수학 메타 인지능력을 향상시키는 <수학의 핵심> 시리즈 원리와 개념이 동화처럼 읽히고 만화처럼 이해된다! 2022년부터 수능 수학 입시제도가 바뀐다. 문과와 이과 구분을 없애고, 수학 I, 수학 II와 같은 공통수학과 미적분, 확률, 통계, 기하와 같은 선택과목 제도가 도입되었다. 특히 선택과목 제도의 도입은 대학교 전공 학습 및 졸업 후 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수학 교육의 강화라는 관점에서 커다란 시대적 의미가 있다. 이러한 입시제도의 변화에 대비하기 위해서 수학 영역별 개념에 대한 정확하고 깊이 있는 이해는 필수적이다. 문제 풀이 위주의 단편적인 개념의 이해를 뛰어넘어 그 개념이 탄생하게 된 시대적 역사적 배경을 이해하고, 그 개념이 어떤 과정을 거쳐 발전하였으며, 그렇게 해서 현재 어떤 분야에서 어떤 방식으로 활용되고 있는지 이해할 필요가 있다. 이번에 출간되는 <지식 제로에서 시작하는 수학 개념 따라잡기> 시리즈는 일본에서 최고의 권위를 가지고 있는 과학 잡지 《Newton》을 발행하고 있는 Newton Press에서 《Newton》 별책 부록을 단행본 시리즈 화한 것으로 일본 출판시장에서는 과학 분야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고 있다. 교양과 재미를 둘 다 갖춘 이 시리즈가 학생들의 내신과 수능 대비에 도움이 되고, 나아가 평생 학습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기를 바란다. 『로그의 핵심』에서는 로그의 탄생 역사와 개념을 소개한다. 약 400년 전 GPS가 없던 대항해시대에 배의 정확한 위치를 알기 위해서는 엄청난 계산이 필요하였고, 천동설에서 지동설로 전환되기 시작하던 시대에 천문학 연구에서도 복잡한 계산이 많이 필요했다. 그 복잡한 계산을 간단하게 바꾸어주는 ‘마법의 도구’로 로그가 탄생했다. 이 책에서는 상용로그뿐만 아니라 자연현상을 이해하는 데 필수적인 자연로그의 개념에 대해서도 살펴본다. 21세기 AI시대 삶의 무기가 되는 수학 학교에서 수학을 공부하면서 이렇게 어렵고 지루한 과목이 도대체 무엇에 쓰이는 것일까 하고 내심 의문을 품었을지 모른다. 하지만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세상을 움직이는 것은 수학이고, 이 세상을 이해하고 사회를 분석하기 위해서 수학을 이해하지 못해서는 절대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더구나 21세기를 경쟁력 있게 살아가기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갖추어야 할 삶의 무기가 될 정도로 수학의 중요성은 날로 커지고 있다. 이 시리즈를 통해 단지 내신과 입시 준비만을 위한 수학이 아니라 평생 필요한 수학의 기본기를 다지는 계기를 만들어보자. 시리즈의 구성 이번에 출간되는 수학 개념 시리즈는 총 5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1권 『미적분의 핵심』 너무나 어려운 미적분의 개념이 9시간 만에 이해되는 최고의 안내서!! 2권 『삼각함수의 핵심』 너무나 복잡한 삼각함수의 공식이 9시간 만에 이해되는 최고의 안내서!! 3권 『확률의 핵심』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확률을 이해하는 최고의 입문서!! 4권 『통계의 핵심』 사회를 분석하는 힘을 키워주는 최고의 통계 입문서!! 5권 『로그의 핵심』 고등학교 3년 동안의 지수와 로그가 완벽하게 이해되는 최고의 안내서!! 시리즈의 특징 1. 수학 영역별 시리즈 구성: 미적분, 삼각함수, 확률, 통계, 로그 등 수학 영역별 구성으로 수능과 내신 대비! 2. 입체적이고 깊이 있는 개념 따라잡기: 개념이 탄생하게 된 역사적 배경과 현재의 활용 사례 제시! 3. 재미있는 사례와 풍부한 일러스트 활용: 수포자부터 상위권 학생까지 쉽고 재미있게! 4. 모든 세대를 위한 수학 개념서: 중학 수학을 선행 학습하는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수학의 개념을 더 깊이 이해하고 싶은 중고등학생 나아가 수학을 다시 공부하고 싶은 어른까지! 5. 평생 수학의 동반자! 언제 어디서든 활용할 수 있는 각 권 128쪽의 컴팩트한 구성!
질병과 죽음에 맞선 50인의 의학 멘토
책숲 / 수전 앨드리지 지음, 김영 옮김 / 2014.06.10
12,000원 ⟶ 10,800원(10% off)

책숲청소년 과학,수학수전 앨드리지 지음, 김영 옮김
문명을 바꾼 발견자들 시리즈. 의학의 역사를 만들어 온 50인의 삶과 업적을 소개하고 있다. 갈렌이나 히포크라테스, 아비센나와 같은 고대의 위대한 인물들의 지식이 바탕이 되어 오늘날 우리가 건강과 질병을 다스리게 되었음을 알 수 있다. 주요 인물에 덧붙여 별면에서는 현대 의학의 주요 이슈 10가지를 살핀다. 오늘날 의학계의 첨단 이슈는 윤리적인 측면과, 과학적 측면, 그리고 개인적 관심으로 나눌 수 있다. 이 책에서는 왜 의학 연구에서 여전히 동물 실험을 하는지, 줄기 세포의 잠재력은 무엇인지, 세포의 기초 과학, 세계적인 유행병의 위협, 장기이식의 최근 성과와 함께 유전학 혁명도 다루고 있다. 마지막으로, 건강관리에서 환자의 선택권도 중요하므로 수백만 환자들이 찾는 대안 의학 치료법인 동종 요법과 약초 요법,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는 주제인 완화 치료 또한 살펴본다.고대 임호텝|히포크라테스|화타|약초 요법|갈레노스|알 라지|아비센나 몸 안드레아스 베살리우스|윌리엄 하비|조반니 바티스타 모르가니|세포|클로드 베르나르| 루돌프 피르호|헨리 그레이|빌헬름 콘라트 뢴트겐|카를 란트슈타이너|유전학 혁명|오즈월드 에이버리|프랜시스 콜린스 질병 에드워드 제너|르네 테오필 시아신트 라에네크|전염병과 세계적 유행병|존 스노|루이 파스퇴르|로베르트 코흐|마리 퀴리|질병의 세균설|프레더릭 밴팅|알프레드 블래록과 헬렌 타우시그|아키 코크레인|오스틴 브래드퍼드 힐|줄기세포와 클로닝|뤼크 몽타니에 약리학 파라셀수스|윌리엄 위더링|윌리엄 모턴|동종요법|파울 에를리히|펠릭스 호프만|알렉산더 플레밍|필립 쇼월터 헨치|동물 실험|칼 제라시|제임스 블랙 물리학과 화학 아불카시스|토머스 시드넘|퍼시벌 포트|존 헌터|장기 이식|조지프 리스터|플로렌스 나이팅게일|윌리엄 오슬러|지그문트 프로이트|에밀 크레펠린|하비 쿠싱|마리 스톱스| 토마스 스타즐|패트릭 스텝토|안락사와 완화치료|시슬리 손더스50인의 의학자가 들려주는 의학의 역사 이 책은 의학의 역사를 만들어 온 50인의 삶과 업적을 소개하고 있다. 갈렌이나 히포크라테스, 아비센나와 같은 고대의 위대한 인물들의 지식이 바탕이 되어 오늘날 우리가 건강과 질병을 다스리게 되었음을 알 수 있다. 의학은 과학적 방법을 도입하면서 비약적으로 발전했는데, 17세기 초 윌리엄 하비는 혈액 순환을 발견한 성과에 이어 루이 파스퇴르가 세균설을 창안했고, 로베르트 코흐가 콜레라와 같은 감염성 질병의 주요 원인을 밝혀냈다. 또 윌리엄 위더링은 디기칼리스를 대상으로 선구적인 연구를 했고, 알렉산더 플레밍이 발견한 페니실린은 수백만 명의 목숨을 구했다. 수술은 한때 환자가 마지막으로 선택하는 길이었다. 수술 중에 죽지 않는다 하더라도 수술 후 감염으로 사망할 확률이 아주 높았다. 하지만 마취법이 도입되면서부터 수술은 보다 안전하게 이루어졌고, 알프레드 블래록과 같은 20세기 외과 의사들이 이룬 성과는 현대에 심장 수술의 시대가 열릴 것을 예고했다. 다른 의학적 성과들은 또 다른 방식으로 수백만의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쳤다. 칼 주라시의 피임약, 패트릭 스텝토와 로버트 에드워드의 시험관 아기가 그 예이다. 무엇보다도 의학은 환자를 향한 사랑과 돌봄이다. 플로렌스 나이팅게일, 토머스 시드넘, 윌리엄 오슬로 같은 인물이 없었다면 이 책은 완성될 수 없었을지도 모른다. 이들의 가르침과 저술이 전 세계 의사와 간호사에게 영감을 주었음은 명명백백하다. 이러한 주요 인물에 덧붙여 별면에서는 현대 의학의 주요 이슈 10가지를 살핀다. 오늘날 의학계의 첨단 이슈는 윤리적인 측면과, 과학적 측면, 그리고 개인적 관심으로 나눌 수 있다. 이 책에서는 왜 의학 연구에서 여전히 동물 실험을 하는지, 줄기 세포의 잠재력은 무엇인지, 세포의 기초 과학, 세계적인 유행병의 위협, 장기이식의 최근 성과와 함께 유전학 혁명도 다루고 있다. 마지막으로, 건강관리에서 환자의 선택권도 중요하므로 수백만 환자들이 찾는 대안 의학 치료법인 동종 요법과 약초 요법,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는 주제인 완화 치료 또한 살펴본다. 사소하고도 우연한, 혹은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각 씨앗 사람의 몸속은 텅 비어 있다고 여겼던 시대에 클라우디우스 갈레노스는 ‘병을 치료하려면 눈에 보이지 않는 몸속 기관과 작용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동물을 해부하고, 검투사들을 돌보며 사람의 몸을 관찰했다. 윌리엄 하비는 심장 박동을 세어 얼마나 많은 혈액이 심장에 들어있는지를 계산하고, 사슴과 뱀과 같은 동물들의 심장에 있는 정맥과 동맥을 차례로 막아 보면서 동맥으로 피가 나오고 정맥을 통해 심장으로 다시 피가 흘러 들어간다는 사실을 알아내기에 이른다. 천연두 백신을 개발한 에드워드 제너는 ‘천연두에 걸린 소의 젖을 짜는 여자는 천연두에 걸리지 않는다’는 속설에 착안해 연구를 시작했다. 사람의 팔다리뼈를 고스란히 보여 주는 뢴트겐의 엑스선 발견 이후 가슴에서 나는 소리만 듣고 어림짐작으로 병을 판단하던 진단을 막을 수 있었고, 팔다리 골절을 더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어서 무분별한 절단을 방지하기도 했다. 한편 치과의사와 외과의사들은 오랫동안 수술을 하는 동안 통증을 덜어줄 마취제를 고민해왔다. 아편이나 알코올 같은 진정제나 진통제의 효과는 알고 있었으나 마비 상태의 환자를 수술하는 것은 쉽지 않았다. 윌리엄 모턴은 전신 마취에 에테르 흡입을 사용할 수 있을지 실험했는데,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이후 클로로포름이 에테르를 대신하게 되고 지금은 훨씬 독성이 없고 안전한 마취제가 사용되고 있다. 20세기까지 뇌는 신체 중 수술이 안 되는 유일한 부위였다. 뇌에 영양을 공급하는 혈관이 그물망처럼 퍼져 있어 뇌 수술 시 심한 출혈을 피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뇌 수술 사망률이 90%나 되었다. 하비 쿠싱은 수술 중에 피가 나는 혈관을 조일 수 있도록 클립과 집게를 고안해서 이런 상황을 바꾸게 된다. 1940년대 이전에 선천성 심장병을 가지고 태어난 아기는 보통 살아남지 못했다. 선천성 심장병이 있는 아이들은 청색증으로 피부가 푸르스름한 경우가 많아서 ‘블루 베이비’라고 불렸다. 1945년, 존스 홉킨스 대학의 알프레드 블래록과 헬렌 타우시그는 선천성 심장병을 고치기 위해 우회로를 만드는 방법으로 ‘블루 베이비’의 첫 심장 수술을 집도했다. 이 수술의 성공으로 심장 수술 시대가 열렸다. 문명을 바꾼 발견자들 시리즈 과학에서부터 의학, 철학, 종교, 경제, 비즈니스, 법, 정치에 이르기까지 위대한 발견을 이루어 문명사를 이끌어 온 50인의 흥미로운 삶과 업적을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추어 소개한다.
열여덟은 진행 중
창비교육 / 김애란 (지은이) / 2024.05.27
10,000

창비교육청소년 문학김애란 (지은이)
창비청소년시선의 마흔일곱 번째 시집으로 『난 학교 밖 아이』(2017), 『보란 듯이 걸었다』(2019)를 통해 ‘학교 밖 청소년’의 이야기를 따뜻하게 담아 청소년시의 영역을 한층 더 넓힌 김애란 시인의 신작이다. 이번 시집은 가족 돌봄 청소년, 미혼 한부모 청소년, 자립 준비 청년 등 모호하고 복잡한 호칭으로 불리며 살아가는 ‘열여덟 살’ 청소년들의 삶과 목소리를 담담하지만 생생하게 실었다. 시인은 자신 역시 돌봄의 대상이면서 다른 이를 보살펴야 하는 돌봄의 주체가 된 청소년들이 느끼는 고립감과 상실감, 불안한 심리를 사실적으로 묘사하여 이들이 뉴스에서나 볼 수 있는 ‘타자’가 아닌, 우리가 살펴야 하는 ‘이웃’임을 말한다. 또한 팍팍한 현실을 고군분투하며 살아 내면서도 늘 세상의 다른 존재들을 이해하고 위로하고 돌봄의 손길을 내미는 화자들을 통해 진정한 성장의 의미를 탐색하고 이들의 앞날에 따뜻한 응원과 격려를 보낸다.제1부 나는 영 케어러입니다 치매 걸린 아빠가 꽃을 가꾼다 이게 아닌데 난 괜찮아 현재 진행형 박하사탕 학교 가는 길 벚꽃 가족을 돌보는 방법 단짝 거짓말은 딱 질색 밥걱정 담임 화분 가꾸기 불꽃나리 제2부 너무 예쁜 나이, 열여덟 살얼음판 목소리 자진 폭로 따뜻한 손 배냇저고리 새싹 주제 파악 고딩 엄빠 이랬다저랬다 또 아침 용감한 그녀 놀고 싶은 마음 그런 건가 봐 엄지척 제3부 열여덟 살의 걸음마 네일 아티스트 책 읽기 걸음마 제라늄에게 말 걸기 잡초 화살 뽑기 우린 우리대로 그냥 걷자 그네 타기 누룽지 아름다운 연대 제4부 너도 필요할 것 같아서 주문 걸어 주는 엄마 그 여자 스프링 벅 까짓것 그냥 모르는 척 불쑥 이모 아깝지 않다 뒷담화 빈 둥지 증후군 슬기 보기 푸르게 걷고 싶은 날 달달 미소 천사를 보내며 가족 해설 | 오연경 시인의 말 또래보다 일찍 어른이 되어야 하는 우리 곁 청소년들의 현재를 조명하는 시집 이 책은 창비청소년시선의 마흔일곱 번째 시집으로 『난 학교 밖 아이』(2017), 『보란 듯이 걸었다』(2019)를 통해 ‘학교 밖 청소년’의 이야기를 따뜻하게 담아 청소년시의 영역을 한층 더 넓힌 김애란 시인의 신작이다. 이번 시집은 가족 돌봄 청소년, 미혼 한부모 청소년, 자립 준비 청년 등 모호하고 복잡한 호칭으로 불리며 살아가는 ‘열여덟 살’ 청소년들의 삶과 목소리를 담담하지만 생생하게 실었다. 시인은 자신 역시 돌봄의 대상이면서 다른 이를 보살펴야 하는 돌봄의 주체가 된 청소년들이 느끼는 고립감과 상실감, 불안한 심리를 사실적으로 묘사하여 이들이 뉴스에서나 볼 수 있는 ‘타자’가 아닌, 우리가 살펴야 하는 ‘이웃’임을 말한다. 또한 팍팍한 현실을 고군분투하며 살아 내면서도 늘 세상의 다른 존재들을 이해하고 위로하고 돌봄의 손길을 내미는 화자들을 통해 진정한 성장의 의미를 탐색하고 이들의 앞날에 따뜻한 응원과 격려를 보낸다. 문학 평론가 오연경은 이 시집에서 ‘공식적인 돌봄의 끈이 끊어진 현실에서 오히려 다른 돌봄의 가능성을 찾고 스스로 돌봄의 주체가 되기도 하면서 이 세상에서 자신의 위치와 역량을 발견하는 청소년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독자들은 『열여덟은 진행 중』을 읽으며 우리 주변 돌봄이 필요한 이들을 인식하고, 스스로는 물론 주변을 돌보며 성장하는 어른이 된다는 것의 의미에 대해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나는 영 케어러입니다” 팍팍한 현실과 막막한 미래를 온몸으로 버티고 있는 우리 곁 청소년들의 초상 ‘영 케어러(young carer)’는 가족이나 친척을 돌보는 청(소)년을 가리키는 말이다. 이번 김애란의 시집은 다양한 역할과 상황이 얽히고설킨, 돌봄의 한가운데 던져진 ‘열여덟 살 영 케어러’로 살아가는 청소년의 삶과 현실을 조명한다. 아직은 보호받아야 할 나이에 누군가의 보호자가 되어 아픈 가족을 돌보는 일이 결코 쉽지는 않을 것이다. “정신 오락가락하는 할머니를 돌보는 건/전 과목 1등급을 맞는 것만큼 힘들”(「가족을 돌보는 방법」)고, 벚꽃을 “할머니가 토해 놓은 알약”에 빗댈 만큼, 봄비를 “거미줄 같은 비”(「벚꽃」)라고 묘사할 만큼 그들의 삶은 팍팍하다. 하지만 그보다도 견디기 힘든 건 고통의 끝이 보이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속에서 무언가 훅 올라오려는 걸/꾹꾹 누르며” “난 괜찮아 난 괜찮아 난 괜찮아”(「난 괜찮아」) 되뇌어 보지만, 가족을 돌보느라 어쩔 수 없이 “학교를 빠지는 동안/성적은 엉망이 되고/친구 관계도 엉망”이 되고 “어쩌면 미래도 엉망이 될”(「학교 가는 길」) 것 같아 불안하다. 할머니가 토해 놓은 알약 같은 벚꽃이 피고 이따금 거미줄 같은 비가 벚꽃 사이를 사선으로 내리긋는 봄날에도 나는 늘 거미줄에 걸린 날벌레처럼 긴장한다 할머니 숨소리처럼 가냘픈 햇살이 비쳐 들다가 슬며시 달아나 버리는 쪽방에서 삼단 요 위에 누운 할머니를 간호하는 일은 아르바이트할 때처럼 늘 긴장된다 벚꽃잎을 밟으며 떠나간 엄마는 새로 벚꽃이 피어도 돌아올 줄 모르고 벚꽃잎을 밟으며 공장에서 돌아와 누운 할머니는 새로 벚꽃이 피어도 일어나지 않고 벚꽃잎을 밟으며 학교에서 돌아온 나는 새로 벚꽃이 흐드러져도 학교에 갈 수 없었다 얼마나 벚꽃이 지고 또 피어야만 할머니가 일어나실까? 밖에는 어서 내가 죽어야지 하는 할머니의 푸념 같은 벚꽃잎이 부질없이 흩날린다 ―「벚꽃」 부분(22~23쪽) 그러나 시인은 이러한 위태로운 생활 속에도 이들을 돕는 따뜻한 손길이 있음을 놓치지 않는다. “슬쩍/박하사탕 한 줌 쥐여” 주고 “이제 됐어, 어여 가 봐” 하며 “가끔 내 사정 봐주는” 알바 사장님(「박하사탕」), “할머닌 걱정하지 말고 학교 갔다 와” 등 떠미는 “이 층 아주머니”(「학교 가는 길」), “학생이 학교는 맘 놓고 다녀야지요” 호소하며 주민 센터와 복지부와 교육부에 도움을 요청하고 “조금만 더 힘내자”라며 어깨를 토닥이는 담임 선생님(「담임」)은 이 아이들이 세상으로부터 고립되지 않도록 희망의 손이 되어 준다. “이랬다저랬다 저랬다이랬다” 이른 나이 부모가 된 청소년들의 복잡다단한 마음 시인은 “어느 날 갑자기/나보다 열일곱 살 어린 생명체”(「새싹」)를 받아 들고 부모가 된 청소년들에게도 세심한 눈길을 보낸다. ‘청소년 부모’가 된 아이들은 “우리가 잘하고 있는 거야?”(「살얼음판」)라며 확신하지 못한 채 불안감 속에서 “변화에 잘 적응하는 중”(「목소리」)이라고 스스로를 믿으며 마음을 가다듬고서 ‘학업과 살림과 육아’라는 “좌충우돌 리얼 투쟁기”(「놀고 싶은 마음」)를 써 나간다. “학교 다니고 알바 뛰고 아기 보고/숨 가쁘다 못해 숨이 턱턱 막히는 하루하루”를 겪다 보면 포기하고 싶을 때도 있지만, 그럴 때마다 새싹이 아름드리나무가 되듯 아기가 커 가는 모습을 상상하면서 힘을 내 보고, 문득 “나야말로 더 자라서/나무든 뭐든 되어야 하는 거 아닌가?”(「새싹」)라는 자각에 이르기도 한다. 편의점이든 식당이든 주유소든 힘들다 하면 미혼모 주제에 그만두겠다고 하면 고등학교도 안 나온 주제에 주제 파악 못 한다고 나무랍니다 주제 파악 그거 학교 다닐 때도 나를 괴롭히더니 학교 안 다니는 지금도 나를 괴롭힙니다 ―「주제 파악」 전문(50~51쪽) “우리는 우리대로 살기로 했습니다” 편견과 차별을 향한 당차고 야무진 목소리 시집 곳곳에서 우리는 편견과 소외의 그늘 속에서 “깊은 구덩이 속에 빠져 있는 기분”(「또 아침」)으로 삶을 꾸려 가면서도 주눅 들지 않고 씩씩하게 살아가는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걸핏하면 “보육원 출신”이라는 것을 걸고넘어지는 사장님에게 “저, 돈이나 훔치는 그런 애 아니고요/적성에 맞는 일 찾아보려고 그만두는 거예요”(「잡초」)라고 똑바로 말하고, “부모님은 뭐 하시나?” 물어보는 여자 친구 부모님께는 “보육원 출신입니다”(「화살 뽑기」)라고 당당하게 말한다. “자립 준비금을 모아 변두리에/허름한 방 하나” 얻고서 “우린/그냥 우리대로 살기로 했습니다”(「우린 우리대로」)라고 말하는 목소리가 믿음직스럽고, 청각 장애인 엄마를 부끄러워하지 않고 “나는 코다입니다”(「불쑥」)라고 말하는 목소리에 의젓함이 배어난다. 높다란 벽을 담쟁이가 기어오른다 바람도 튕겨 나가는 시멘트 벽에 실핏줄 같은 꿈들이 촘촘히 박힌다 길은 어디에도 없다는 듯 견고하게 서 있던 벽이 제 스스로 길을 풀어 놓는다 팔을 길게 뻗어 이파리를 만져 본다 물고기 지느러미처럼 생생하게 파닥거리는 이파리 어느새 내 손도 파랗게 물든다 우주를 떠돌다 내려온 푸른 별 같은 손이 파닥거린다 팔이 심장이 허리가 다리가 마침내 온몸이 온통 푸른 한 그루 덩굴나무가 된다 ―「푸르게 걷고 싶은 날」 전문(110쪽) “넌 혼자가 아냐” 모든 열여덟들의 첫걸음을 응원하는 시집 이 시집에는 꽃, 새싹, 나무, 화분 등을 활용한 식물적 상상력이 특히 눈에 띈다. “꽃은 물을 흠뻑 먹어야 예쁘게 피는 거란다”(「치매 걸린 아빠가 꽃을 가꾼다」)라는 말처럼 식물을 보살피고 가꾸는 일은 돌봄의 행위와 맞닿아 있다. 시인은 “알맞은 간격을 유지한 채/떨어져 자라는 것 같지만/저마다 뿌리를 길게 뻗어/뒤엉켜” 있는 버들잎 사시나무의 모습에서 세상의 다른 존재들을 이해하며 “맞잡은 뿌리로/서로 물을 나눠 마시며/함께”(「아름다운 연대」) 성장하는 아이들을 발견한다. 법적으로 성인이 되는 열아홉에 한 살 못 미친 ‘열여덟’ 청소년은 이제 “어른으로서의 첫발을 내딛는”(「걸음마」) 출발점에 서 있다. 나 하나를 돌보는 것도 벅찬 나이에 누군가를 책임지는 삶을 계속하며 성년을 맞이하는 그들에게 시인은 “걱정하지 마, 다 잘될 거야/주문을 걸어”(「주문 걸어 주는 엄마」)라고 격려하며 미래 세대의 주인공으로서 당당하고 건강하게 성장해 나가기를 기원한다. 버들잎 사시나무들은 사막의 뜨거운 모래 위에서 꿋꿋하게 자라지 알맞은 간격을 유지한 채 떨어져 자라는 것 같지만 저마다 뿌리를 길게 뻗어 뒤엉켜 있지 누군가 물을 찾으면 맞잡은 뿌리로 서로 물을 나눠 마시며 함께 살아가지 손을 내밀어 봐 넌 혼자가 아냐 ―「아름다운 연대」 전문(86쪽)
생명을 살리는 직업 1 : 의사
빈빈책방 / 박민규 (지은이) / 2021.11.12
13,500원 ⟶ 12,150원(10% off)

빈빈책방청소년 자기관리박민규 (지은이)
미래를 여는 경이로운 직업의 역사 시리즈. 의사, 정신의학과 의사, 치과 의사의 역사와 전망을 담고 있다. 의사라는 직업은 언제 생겨났을까? 의사는 실제로 어떤 일들을 하고, 의사가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사회는 끊임없이 변화한다. 고령화 사회에는 더 많은 의료 서비스가 필요할 것이며, 변화하는 환경 때문에 새로운 질병이 발생하고, 이미 존재했던 질병이 진화하기도 한다. 이러한 흐름 속에 앞으로 의사라는 직업은 어떤 변화를 맞이할까? 갑작스럽게 입은 상처부터 오래 앓은 질병까지, 의사는 온종일 아픈 사람들을 만난다. 한 생명의 삶과 죽음의 경계를 함께하는 직업, 의사는 사회에 꼭 필요한 직업이다. 몸과 마음이 아픈 원인을 과학적으로 밝혀내고, 건강한 상태로 회복하고 유지하도록 돕는 의사에게는 높은 윤리 의식과 책임감이 요구된다. 이 책을 읽고 존귀한 생명의 가치를 살려내기 위해 노력하는 직업, 의사의 본질적인 가치와 미래를 알 수 있다.미래를 여는 경이로운 직업의 역사│내가 정말로 원하는 직업은 무엇일까? 들어가는 말│인류의 생존을 위해 꼭 필요한 직업 1부 | 몸의 병을 치료하는 사람, 의사 선사 시대에 등장한 최초의 치료자들 최초의 의사 고대 문명의 의술과 의사 합리적 의술이 시작되다 질병의 원인을 탐구한 고대 그리스·로마 정교한 의학 시스템을 발전시킨 이슬람 독특한 의술을 꽃피운 아시아 획기적으로 발전한 근대 이후의 의학 서양 의학의 부흥 체계적인 의학을 발전시킨 동아시아 새로운 진단법과 전문가의 등장 진단 기술의 향상과 전문화되는 치료법 어려움을 딛고 발전한 동아시아 의학 오늘날과 미래의 의사와 한의사 아픈 사람을 치료하다 좋은 의사가 되기 위한 자질 사회 변화에 따른 진료 시스템의 변화 과학 기술의 발달과 의료의 변화 미래의 의사와 한의사 2부 | 마음의 병을 치료하는 사람, 정신건강의학과 의사 고대의 정신 질환과 치료 신이 내린 벌, 정신 질환 중세부터 근대까지의 정신 의학 정신 질환에 대한 오해와 치료 정신 병원의 시작과 발전 동양에 들어온 서양의 정신 의학 정신과 의사의 오늘과 미래 현대의 정신과 의사 미래의 정신과 의사 3부 | 이와 입안을 치료하는 사람, 치과 의사 선사 시대부터 존재한 치과 치료 고대의 치과 의사 전문 치과 의사의 등장 본격적인 치의학의 발달 동아시아의 치의학과 치과 의사 치과 의사의 오늘과 미래 현대의 치과 의사 미래의 치과 의사 부록│어떻게 의사가 될 수 있나요? 교과연계 내용미래를 여는 경이로운 직업의 역사 생명을 살리는 직업 1: 의사 〈미래를 여는 경이로운 직업의 역사〉 시리즈는 진로를 고민하는 청소년을 위한 각 직업의 본질을 파악할 수 있는 깊이 있는 지식을 담고 있다. 이 시리즈는 인류 역사와 함께 수천수만 년을 거치며 발전해 온 가장 흥미롭고, 중요하고, 영향력 있는 직업들의 역사를 다룬다. 피상적인 직업 정보가 아닌 인류 역사를 통해 각 직업이 어떻게 탄생하고 변화, 발전해 왔는지, 이 직업들이 사회에서 어떤 역할을 해왔으며, 미래에는 어떻게 변화할지를 예측한다. 이 시리즈는 청소년 독자에게 막연하기만 한 직업의 세계를 생생하게 보여주고 그 본질에 다가가도록 하는 직업 진로의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생명을 살리는 직업 1: 의사』는 의사, 정신의학과 의사, 치과 의사의 역사와 전망을 담고 있다. 생명을 가진 존재는 여러 이유로 다치거나 병에 든다. 지금이라면 병원에 가서 치료받으면 되겠지만 먼 옛날에는 어떻게 했을까? 과거 사람들은 몸이 아픈 것은 신의 벌이라고 생각해서 몸이 아프면 낫게 해달라고 신에게 빌었다. 정신 질환은 악마에 쓰였기 때문이라고 여겨졌고, 치통이 있으면 그냥 이를 뽑아버리거나 사는 동안 고통에 시달렸다. 그러나 인간의 질병과 치료법에 합리적으로 접근하는 이들이 등장했다. 바로 의사이다. 의사라는 직업은 언제 생겨났을까? 의사는 실제로 어떤 일들을 하고, 의사가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사회는 끊임없이 변화한다. 고령화 사회에는 더 많은 의료 서비스가 필요할 것이며, 변화하는 환경 때문에 새로운 질병이 발생하고, 이미 존재했던 질병이 진화하기도 한다. 이러한 흐름 속에 앞으로 의사라는 직업은 어떤 변화를 맞이할까? 이 책을 읽으면 생명을 살리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의사의 변함없는 가치를 알 수 있다. 인류 역사 속에서 알아보는 각 직업의 본질과 가치 그리고 미래 바쁘게 움직이는 사람들은 어디로 무슨 일을 하러 가는 걸까? 나는 앞으로 어떤 일을 하면서 살아갈까? 나는 무슨 직업을 갖고 싶은 걸까? 그 직업은 어떻게 생겨난 것일까? 모든 일은 인류의 역사 속에서 필요로 인해 탄생했다. 이 세상에 쓸모없는 일은 없다. 사회는 사회 구성원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맡은 일을 열심히 하므로 온전히 돌아가고 있다. 날이 갈수록 더욱 빠른 속도로 과학 기술이 발전하고 사회가 변화한다. 그에 따라 새로 생겨나는 직업도 많고, 없어지는 직업도 있다. 세상에는 수많은 직업이 있지만, 모든 일을 직접 겪어볼 수 없는 것처럼 각 직업이 실제로 하는 일을 자세히 알 방법은 많지 않았다. 이제는 다양한 매체의 발달로 이전보다 직업 세계를 더욱 자세히 알 수 있게 되었다. 다양한 직업인들이 각자의 이야기를 여러 가지 방법으로 사람들과 공유한다. 청소년들은 책과 방송, 인터넷으로 자신이 앞으로 하고 싶은 일을 찾는 데 필요한 정보를 더 수월하게 얻을 수 있다. 〈미래를 여는 경이로운 직업의 역사〉 시리즈는 단순히 각 직업이 하는 일 외에도 각 직업이 지금까지 어떻게 발전해 왔는지, 사회가 그 일을 필요로 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미래 사회에서도 여전히 필요로 하는 일인지를 알아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아프거나 다친 사람을 치료하고 보살펴서 생명의 가치를 높이는 직업 의사 생명을 가진 존재는 필연적으로 나이가 들고, 그 과정에서 다치거나 아프기도 하다. 이 문제에 과학적으로 접근한 의사들이 아니었다면 우리는 지금처럼 오래, 건강하게 살 수 없었을 것이다. 인류 역사 속에서 의사라는 직업은 어떻게 발전해 왔을까? 사람들이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더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의사들은 끝없는 연구를 이어왔다. 사람들은 몸과 마음이 아플 때 의사를 찾는다. 갑작스럽게 입은 상처부터 오래 앓은 질병까지, 의사는 온종일 아픈 사람들을 만난다. 한 생명의 삶과 죽음의 경계를 함께하는 직업, 의사는 사회에 꼭 필요한 직업이다. 몸과 마음이 아픈 원인을 과학적으로 밝혀내고, 건강한 상태로 회복하고 유지하도록 돕는 의사에게는 높은 윤리 의식과 책임감이 요구된다. 《생명을 살리는 직업 1: 의사》를 읽고 존귀한 생명의 가치를 살려내기 위해 노력하는 직업, 의사의 본질적인 가치와 미래를 알 수 있다. 그리고 여러분이 그 바통을 이어받을 수 있을 것이다.
그때도 틀리고 지금도 틀리다
낮은산 / 홍승은 (지은이) / 2025.04.25
12,000원 ⟶ 10,800원(10% off)

낮은산청소년 문학홍승은 (지은이)
기억은 우리 각각을 독특한 존재로 만들어 주는 장치이자, 그 자체로 한 사람의 정체성이기도 하다. 이를 가능케 하는 것이 바로 우리 머릿속 ‘해마’라는 장소이다. 기억이 입고되고 저장되고 재생되는 곳. 여기에서 청소년에세이 ‘해마’ 시리즈가 탄생했다. 마음이 복구 불가능한 너덜너덜한 걸레처럼 여겨지던 순간들, 금기의 한복판에서 늘어 가는 비밀을 주체 못 하던 시간, 투명인간 취급을 받으며 일기장을 욕으로 채우던 시절, 나를 괜찮은 세계로 이끌어 준 우정이 시작된 자리……. 지금의 나를 만든 십대의 강렬한 기억을 찾아가는 여정을 함께하며 청소년 독자들 또한 자신의 이야기를 발견하고 에세이 읽는 기쁨을 한껏 누리기를 바란다. 무엇보다, 한 권의 책과 접속하는 짜릿한 신비를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생애주기라는 거짓말 그 일이 내 잘못이라는 거짓말 애들은 모른다는 거짓말 보이는 몸이 전부라는 거짓말 사춘기 방황일 뿐이라는 거짓말 19금 딱지가 우리를 지켜 준다는 거짓말 사회는 다 그렇다는 거짓말 지금이 가장 좋은 때라는 거짓말 명주에게금기의 세계에서 ‘다른 질문’을 던지다 인생은 ‘갑자기’의 경험들을 통과하는 모험! 십대만큼 금지와 금기로 가득 찬 시절이 또 있을까. 공부와 독서 빼고 청소년에게 너그럽게 허용된 영역이 있기라도 할까. 뭐만 하려 들면 막기부터 하면서 정작 왜 하면 안 되는지는 누구도 정확하게 알려 주지 않는다. 마치 청소년에겐 어떤 욕망도 욕구도 없다는 듯이, 그런 욕망과 욕구는 스무 살이 넘어야 사용할 ‘자격’이 생긴다는 듯이. 해 보고 싶고 가 보고 싶은 모든 것은 “대학 가면”으로 당연한 듯 보류된다. 스무 살이 되면, 대학에 가면 다른 세계가 열리기라도 하는 걸까. ‘미성년’이 ‘성년’이 되면 갑자기 어떤 특별한 능력이 주어지기라도 하는 걸까. 홍승은 작가는 온통 금기로 둘러싸인 십대 시절로 되돌아가 자신이 그 세계에서 어떻게 부딪치고 상처받고 ‘다른 질문’을 던졌는지 들여다본다. - ‘생애주기’에 맞춰 살면 정말 행복해질까? - 가족은 언제나 서로 이해하고 사랑해야 하나? - 왜 몸은 부끄러운 감정과 찰싹 붙어 있을까? - 청소년기의 우울은 사춘기 방황일 뿐이라고? - 청소년이 오르가슴을 탐하는 건 죄악인가? - 우리 때가 제일 좋을 때라고? 그럼 무슨 희망으로 미래를 기다리지? 조금만 다른 선택을 하면, 낙오될 것 같은 두려움과 어른들 ‘말씀’대로 하지 않았다는 죄책감을 느끼게 하는 사회에서 “그래프 바깥으로 튕겨 나”간 청소년들은 발 붙일 곳이 없다. 홍승은 작가는 자신을 겨누던 의심의 방향을 세상으로 돌리고서야 깨닫는다. 당연하고 옳다고 생각했던 많은 것이 그때도, 그리고 지금도 ‘틀렸다’는 것을. 인생은 잘 짜인 계획표가 아니라 “갑자기”의 경험들을 통과하는 모험이라는 것, ‘틀렸다’고 인정할 때 새롭게 펼쳐지는 풍경과 가능한 이야기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망해 가는 세상에서 ‘나 어떻게 살지?’라는 질문을 ‘누구와 어떤 세계를 만들까?’로 바꾼다. 우리가 모인 곳이 결국 우리가 살아가는 현실이니까. 별을 보며, 지구별에 존재하는 수많은 행성을 생각한다. 아직 내가 발견하지 못한 행성이, 내가 아는 행성보다 훨씬 많을 거라는 사실은 절망스러운 지금을 버티게 해 주는 작은 빛이다. 고개를 들면 보이는 이토록 반짝이는 별빛이 있다.“ - 110쪽 ”너 왜 이렇게 됐어?“ 쓰기와 읽기로 이어 갈 수 있었던 나의 ‘이야기’ 이혼 가정의, 우울증과 불면증에 시달리는, 열일곱에 학교를 자퇴한 작가는 사회가 규정한 ‘정상’과는 한참 동떨어진 청소년이었다. 엄마가 집을 나간 뒤, “지지받지 못하는 존재의 위태로운 상태”를 사람들은 귀신같이 알아차렸다. 친구는 작가에게 묻는다. “너 왜 이렇게 됐어?” 대놓고 따돌리던 아이들의 괴롭힘보다 친한 친구의 연민 어린 말 한마디가 열다섯의 그를 무너지게 했다. 홍승은 작가는 처음 시도하는 청소년 에세이를 통해 이십여 년 전으로 돌아가 그 질문 앞에 다시 선다. “그때 ‘나’라는 사람에게 어떤 일들이 일어났는지”, 그리고 그 일들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기 위해 용기를 낸다. 청소년 시절 내내 기댈 어른 하나 없었던 작가가 “나만 힘들다고 여기거나”, “불쌍하고 불행한 애”로 자신을 축소시키지 않을 수 있었던 건 지속적인 쓰기와 읽기 덕분이었다. 분노와 슬픔, 외로움을 일기장에 쏟아내면서, “나와 닮은 듯 다른 존재들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질문할 힘을 얻고 자신의 이야기를 이어 나갈 수 있었다. “이야기는 잠시라도 나로부터 벗어날 기회를 준다. 세상에 나와 비슷한 존재가 있다는 사실과 다양한 존재의 삶이 내 삶과 어떻게 연결되고 만나는지 알게 된다. 단지 개개인의 불행이 아닌 불행을 만든 차별의 흔적들을 알아차린다면, 다른 이야기를 만들 수 있다. 나는 이 사실을 읽기, 일기, 쓰기를 통해 익혔다.” ‘틀리다’라는 단어에는 ‘어긋나다’라는 뜻이 있다. ‘그때도 틀리고 지금도 틀리다’라는 이 책 제목에는 그때나 지금이나 사회가 청소년에게 요구하는 많은 것이 그르다는 의미도 있지만, 그때나 지금이나 ‘나’는 세상의 기대에 맞지 않고 기준에서 벗어나는 사람이라는 의미도 있다. 다르다는 이유로 세상과 ‘어긋나 버린’ 청소년 독자들에게 이 책이 닿기를 바란다. 나를 만든 기억, 내가 되는 시간 청소년에세이 시리즈 해마 지금의 나를 만든 핵심 기억을 찾아가는 여정 진짜 십대 이야기, 청소년 에세이를 시작합니다! 온갖 사연과 인생을 책으로 만날 수 있는 에세이 범람 시대다. 하지만 청소년의 현실과는 다소 거리가 있어서일까. 에세이는 주로 성인 독자들의 전유물로 여겨져 왔다. ‘이건 딱 내 얘기네!’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 혹은 나와는 다른 경험을 한 사람의 이야기를 접할 기회를 청소년 독자에게도 만들어 주어야 하지 않을까. 청소년 에세이를 기획하게 된 배경이다. 울고 웃고 만나고 헤어지고 몰두하고 외면하고 좋아하고 싫어했던 시간들이 차곡차곡 쌓여 지금의 내가 되었다. 그러니 우리는 기억의 총합이기도 하다. 기억은 우리 각각을 독특한 존재로 만들어 주는 장치이자, 그 자체로 한 사람의 정체성이기도 하다. 이를 가능케 하는 것이 바로 우리 머릿속 ‘해마’라는 장소이다. 기억이 입고되고 저장되고 재생되는 곳. 여기에서 청소년에세이 ‘해마’ 시리즈가 탄생했다. 작가 저마다의 과거와 현재가 충돌하고 뒤엉키고 화해하고 포개지면서 각기 다른 매력과 개성을 지닌 이야기들이 만들어졌다. 현재의 나를 만든 강렬한 기억을 찾아가는 여정을 함께하며 청소년 독자들 또한 자신의 이야기를 발견하고 에세이 읽는 기쁨을 한껏 누리기를 바란다. 무엇보다, 한 권의 책과 접속하는 신비를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나는 내가 그린 그래프 바깥으로 튕겨 나왔다. 쫓겨난 건지 내 발로 벗어난 건지는 헷갈리지만, 그때 나는 미래를 저당 잡히지 않은 지금을, 텅 빈 가능성의 세계를 처음으로 실감했다. 직선을 벗어나 백지에 점처럼 툭 떨어진 자리에서, 나는 멀미 날 것 같은 불안감과 어디든 갈 수 있고 무엇이든 될 수 있다는 해방감을 동시에 느꼈다.- <생애주기라는 거짓말> 애초에 노래방에 가면 안 되는 거였다. 저녁에 집 밖에 있으면 안 되는 거였다. 내 몸은 더러워졌다. 더는 소중한 몸이 아니다. 내가 비디오에서 본 ‘그 애’를 안타까워하면서도 사실은 한심하게 보고 있었다는 걸 깨달았다. 그 애의 잘못은 내 잘못이며, 그 애의 불행은 내 불행이었다.- <그 일이 내 잘못이라는 거짓말>
베스트셀러
유아 <>
초등 <>
청소년 <>
부모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