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상상력과 표현력을 시험하는 아주 특별한 그림책. 글이 없는 그림책으로, 줄거리도, 이야기를 짐작할 수 있는 실마리도 없이 여러 등장인물이 호기심 가득한 표정으로 귓속말을 할 뿐이다. 도대체 무슨 이야기를 하는 걸까? 아이들은 그림책 속 등장인물의 얼굴 표정, 눈썹 모양, 옷차림 등에서 연상되는 이미지에 자기만의 상상력을 보태어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이야기를 만들어 낼 수 있다. 작가는 완벽한 스토리를 만들기 보다는 독자에게 자유로운 상상과 창작의 기회를 줌으로써 독자를 이 책의 진정한 이야기꾼으로 이끌고 있다.
출판사 리뷰
“지금, 아이의 마음에 얼마나 귀 기울이고 있나요?”
상상력과 표현력을 시험하는 아주 특별한 그림책 여기 글이 없는 그림책이 있어요. 줄거리도, 이야기를 짐작할 수 있는 실마리도 없네요. 여러 등장인물이 호기심 가득한 표정으로 귓속말을 할 뿐이지요. 도대체 무슨 이야기를 하는 걸까요? 이 책을 읽는 즐거움은 다른 책과는 확연히 달라요. 지금까지 관습적으로 책을 대했던 독자라면 살짝 긴장될 거예요. 시작도 끝도 알 수 없는 이 그림책이 우리를 생각하게 만드니까요.
그런데 신기한 건, 이 책을 보고 이야기를 술술 지어내는 이들이 있다는 거예요. 바로 아이들이죠. 그림책 속 등장인물의 얼굴 표정, 눈썹 모양, 옷차림 등에서 연상되는 이미지에 자기만의 상상력을 보태어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이야기를 만들어 내는 거예요. 작가는 완벽한 스토리를 만들기 보다는 독자에게 자유로운 상상과 창작의 기회를 줌으로써 독자를 이 책의 진정한 이야기꾼으로 이끌고 있어요.
이야기 짓는 재미에 풍덩, 아이와 소통은 덤!자, 지금부터 아이들이 만들어내는 말도 안 되는 이야기에 가만히 귀 기울여 보세요. 어처구니없고 엉뚱한 이야기 안에 친구와 다툰 이야기, 동생이 미운 이유, 엄마한테 화난 이유 등을 털어놓기도 하거든요. 아이들도 나름의 걱정과 불만으로 스트레스가 있게 마련이니까요. 아이의 속마음이 궁금하다면, 아이와 함께 책장을 넘기며 이야기를 지어 보게 하세요. 아이와 책, 아이와 엄마가 소통하고 상호작용하면서 아주 특별한 책 읽기의 재미에 빠지게 될 거예요.
이렇게 도와주세요1. 그림 속 등장인물을 주의 깊게 관찰하게 하세요.
2. 얼굴 표정, 머리 모양, 옷차림 등에서 연상되는 것을 말해 보게 하세요.
3. 떠오른 이미지에 상상력을 보태어 이야기를 만들어 보게 하세요.
4. 완성된 이야기를 귓속말로 전달하는 귓속말 놀이를 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