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주니어 그림동화 시리즈 7권. 늦잠 자고 아침 내내 짜증만 내면서 잘 놀아 주지 않던 아빠가 어느 날 아침 커다란 곰이 되버린다. 나는 곰이 되버린 아빠의 눈곱도 떼어 주고, 머리도 빗겨 주고, 이빨도 닦아 주고, 또 아침도 주었다. 그런데 아빠는 계속 어질러 놓기만 하는데….
출판사 리뷰
아이와 아빠를 사랑으로 이어 주는 그림동화
아빠의 진짜 모습을 보여 주는 그림동화여러분 가정에서 아빠의 모습은 어때요? 아이들과 잘 놀아 주고 친근한 아빠라고요? 아니면 무뚝뚝한 아빠, 주말이면 늦잠에 아이들과 제대로 놀아 주지 않는 아빠라고요?
사실 아빠들은 자주 피곤해요. 왜 그러냐고요? 가족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집을 마련하기 위해, 가족들이 맛있게 식사를 하게 해 주기 위해, 아이들이 학교에서 마음 놓고 공부하고 뛰어놀 수 있게 하기 위해······. 매일 일터에 나가 열심히 일을 하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집에만 돌아오면 피곤해서 아이들과 제대로 놀아 주기 어렵고, 주말이 되어도 쉬고 싶은 마음이 더 큰 거지요.
그런데 어느 날 아빠가 단단히 마음먹고 변하기로 했어요. 아빠의 본래 모습을 보여 주려고 했던 거죠. 그건 바로 곰으로 변해서 아이와 재미있게 놀아 주는 거였어요. 그동안 아이에게 잘 보여 주지 못했던 아빠의 친근하고, 자상하고, 잘 놀아 주는 그런 모습 말이에요. 또 아빠는 온 사랑을 가득 담아 세상에서 가장 따뜻하고 포근하게 포옹도 해 주었어요.
사실은 모든 아빠들이 아이들을 향해 마음속에 그리는 아빠의 모습은 아이들과 재미있게 놀아 주는 ‘곰이 된 아빠’의 모습일 거예요. 여러분 가정의 아빠가 항상 곰이 된 아빠의 모습이라면 정말 좋겠어요. 아직도 그렇지 않다면 실망하지 말고 기다려 보세요. 곧 ‘곰이 된 아빠’로 될 거예요.
그리고 우리 아빠들! 아이들과 재미있게 놀아 주는 아빠, 사랑 가득하게 아이를 안아 주는 그런 아빠의 모습을 숨기지만 말고 자주자주 보여 주세요. ‘곰이 된 아빠’처럼 말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