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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숙이와 팥숙이
비룡소 | 4-7세 | 2011.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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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비룡소 창작 그림책 시리즈 41권. <아씨방 일곱 동무>의 작가 이영경이 들려주는 새로운 콩쥐팥쥐 이야기. 민담 콩쥐팥쥐를 1950년대 배경으로 풀어낸 이 그림책은 콩쥐팥쥐의 원형을 따라가면서 힘들고 가난했던 시절, 굴곡진 삶을 살아낸 콩숙이의 이야기를 한 편의 드라마처럼 역동적으로 담아냈다.

옛날 어느 도시에 콩숙이라는 아이가 아빠, 새엄마, 팥숙이와 살았다. 새엄마는 힘든 일마다 궂은일마다 콩숙이만 시키고, 팥숙이 잘못을 콩숙이에게 떠넘기기 일쑤다. 어느 날, 도시가 시끌벅적하다. 새로 온 시장님이 길에서 주운 꽃신 임자와 결혼을 하겠다고 한 것이다. 그 꽃신 임자는 콩숙이였다.

머리 검은 소와 두꺼비의 도움으로 그네뛰기 대회에 갔다가 서둘러 돌아오는 길에 꽃신 한 짝을 떨어뜨린 것이었다. 콩숙이는 시장님과 결혼을 하여 행복했고, 도시도 평화로웠다. 그러던 어느 날, 팥숙이가 놀러 와 콩숙이를 연못에 빠뜨리고, 팥숙이는 콩숙이 행세를 하며 시장님과 함께 살게 되는데….

  출판사 리뷰

『아씨방 일곱 동무』의 작가 이영경의 신작
현대판 콩쥐팥쥐, 콩숙이와 팥숙이의 놀랍고도 흥미진진한 이야기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그림책 작가 이영경이 들려주는 새로운 콩쥐팥쥐 이야기『콩숙이와 팥숙이』. 민담 콩쥐팥쥐를 1950년대 배경으로 풀어낸 이 그림책은 콩쥐팥쥐의 원형을 따라가면서 힘들고 가난했던 시절, 굴곡진 삶을 살아낸 콩숙이의 이야기를 한 편의 드라마처럼 역동적으로 담아냈다. 콩쥐팥쥐 이야기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던 이영경 작가는 엄마 잃은 아이가 유난히 많았던 전쟁 직후, 온갖 어려움 속에서도 꿋꿋하게 커 가는 아이의 모습을 그리기 위해 옛이야기의 주인공을 불러들이는 새로운 시도를 했다. 옛 물건 가게, 근대사박물관, 달동네 박물관 등을 부지런히 찾아다니며 모은 자료들을 바탕으로 그 시대 생활상과 풍물들도 생생하게 보여준다. 이 그림책에서는 기존 작품들과 달리 색종이, 사진, 잡지 등을 오려 붙이는 콜라주와 스텐실 같은 색다른 기법도 선보여 아기자기한재미 더했다.

우리 옛이야기와 전통 문화에 대한 관심을 고스란히 그림책에 담아 온 이영경 작가는 한지에 스민 듯한 부드러운 색감과 선을 잘 이용하는 가장 한국적인 그림책 작가로 꼽힌다. 그의 대표작『아씨방 일곱 동무』는 프랑스와 일본에서도 출간되었으며, 초등학교 2학년 교과서에도 실려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2010년에는 첫 개인전을 열어 책 그림 외에 또 다른 조형 활동으로 독자와 만났으며, 여러 장르를 아우르는 실험적인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 옛이야기의 주인공 콩쥐 팥쥐가 1950년대에 살았다면?

옛날 어느 도시에 콩숙이라는 아이가 아빠, 새엄마, 팥숙이와 살았다. 새엄마는 힘든 일마다 궂은일마다 콩숙이만 시키고, 팥숙이 잘못을 콩숙이에게 떠넘기기 일쑤다. 어느 날, 도시가 시끌벅적하다. 새로 온 시장님이 길에서 주운 꽃신 임자와 결혼을 하겠다고 한 것이다. 그 꽃신 임자는 콩숙이였다. 머리 검은 소와 두꺼비의 도움으로 그네뛰기 대회에 갔다가 서둘러 돌아오는 길에 꽃신 한 짝을 떨어뜨린 것이었다. 콩숙이는 시장님과 결혼을 하여 행복했고, 도시도 평화로웠다. 하지만 이야기는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어느 날 팥숙이가 놀러 와 콩숙이를 연못에 빠뜨리고, 콩숙이는 얼마 후 두둥실 꽃이 되어 떠오른다. 그사이 팥숙이는 콩숙이 행세를 하며 시장님과 살고 있다. 사람들이 연못에서 그 꽃을 따와 시장님 댁 대문간에 걸어두었는데, 팥숙이만 지나가면 꽃이 ‘뿌우웅’ 방귀를 뀌자 팥숙이는 꽃을 아궁이에 던져 버린다. 그러자 도시 사람들은 슬픔에 잠긴다. 시장님네 이웃집 할멈이 아궁이 속에서 구슬을 가져와 다락에 고이 모셔 두었는데, 그때부터 할멈이 마실 다녀오면 밥상이 반듯 차려져 있다. 콩숙이가 한 일이다. 콩숙이의 부탁으로 할멈이 시장님을 식사에 초대했는데, 시장님이 젓가락이 짝짝이라고 말하자 콩숙이가 다락에서 나와 절을 하며 말한다. “젓가락 짝짝이는 알고서요, 사람의 짝이 바뀐 건 모르시지요.” 이렇게 하여 콩숙이는 시장님을 다시 만나고, 팥숙이는 감옥에 간다. 도시는 다시 즐겁고 평화로워진다.
콩쥐팥쥐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옛이야기이다. 하지만 콩쥐의 결혼 후 이야기가 포함된 원형을 알고 있는 사람은 드물다. 이 그림책은 콩쥐팥쥐 이야기 원형의 큰 흐름을 따라가되, 배경을 1950년대로 설정하여 힘들고 가난했던 시절, 굴곡진 삶을 살아낸 콩숙이의 이야기를 드라마처럼 역동적으로 담아낸 색다른 그림책이다. 주인공 이름도 그 시대 여성들 이름에 흔히 사용했던 ‘숙’자를 넣어 시대상을 보여준다. 이런 재미난 시도는 옛이야기 속에만 갇혀 있던 주인공들과 좀 더 친숙해지는 느낌을 줄 것이며, 기존의 콩쥐팥쥐 이야기와 비교하면서 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이다. 캐릭터의 성격을 잘 살린 독특한 말투와 유머 있는 대화들, 말맛을 살린 문장들이 소리 내어 읽는 재미를 더한다.

■ 시대상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다채로운 그림

이영경 작가는 이 그림책에서 기존 작품들과 달리 오려 붙이기와 스텐실 같은 색다른 기법을 선보였다. 색종이뿐만 아니라 취재 장소에서 찍은 사진이나 잡지, 신문, 수집한 이미지들을 활용하여 시대상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옛 물건 가게, 사진 자료집, 사진 전시회 그리고 인터넷 사이트도 뒤져 보고, 근대사박물관, 드라마 촬영지, 추억 여행을 돕는 문화관, 달동네 박물관 등 참고가 될 곳들을 찾아다니며 모은 자료들을 바탕으로 했다. 또 1950년대를 다룬 소설들을 꼼꼼하게 읽어 보고, 옛 골목들을 둘러보고, 한국잡지정보관이나 도서관 신문 열람실, 영상자료원 등을 찾아가 흘러간 옛날을 음미했다고 한다. 이런 노력 덕분에 그 시대 생활상이나 도시 풍경 등은 물론, 콩숙이와 팥숙이, 새엄마, 시장 등 캐릭터들의 재미난 표정과 몸짓, 말투 등은 살아 있는 듯하다.

  작가 소개

저자 : 이영경
대구에서 태어나 서울대에서 미술을 공부했습니다. 일마다 새롭고 처음 같은 책 그림을 시작한 지 20여 년이 훌쩍 넘었습니다. 책을 통해 독자들과 만나는 책 그림 일을 사랑하는 한편, 전시회 및 1인극 공연 외, 책 밖으로 창작의 형식을 넓히면서 더 재미있고 즐거운 소통의 공간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쓰고 그린 그림책으로는 《아씨방 일곱동무》, 《신기한 그림족자》, 《오러와 오도》, 《콩숙이와 팥숙이》, 《이부자리 맨발체조》 가 있고, 《넉 점 반》, 《주먹이》, 《천하태평 금금이의 치매엄마 간병기》 등 여러 그림책과 동화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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