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소심한 닭이 위기 상황에서 더 이상 숨지 않고 자신 있게 극복해 나가는 모험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리고 있다. 친구이자 조력자인 생쥐, 라또라똔의 도움으로 포기하지 않고 좌충우돌 계속해서 변신하며 극복해 나가는 츄라를 통해 아이들은 실수해도 괜찮고, 겁이 많아도 용감하게 헤쳐 나가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닭 아줌마, 생쥐, 엄마 뱀과 아기 뱀, 그리고 흰 토끼, 새, 오리들이 함께 모여 살고 있는 어느 농장. 매일 똑같은 모이에 싫증이 난 닭 아줌마 ‘츄라’에게 황당한 사건이 일어난다. 바로 아기 뱀을 지렁이로 착각해 잡아먹으려고 한 것!
화가 난 아기 뱀은 엄청나게 큰 엄마 뱀에게 이르겠다고 큰소리를 치며 사라지고 위기 상황에 맞닥뜨린 츄라는 당장 숨을 곳이 필요하다. 그때 겁에 질린 츄라 앞에 작고 호기심 많은 생쥐, 라또라똔이 나타나는데….
출판사 리뷰
두렵고 겁 많은 소심한 아이들을 위한
좌충우돌 신나는 ‘모험’ 그림책!바보 닭 츄라는 겁 많고 소심합니다. 농장의 친구들도 츄라를 멍청한 겁쟁이라고 놀립니다. 어느 날 갑자기 생각지도 못한 위기 상황에 맞닥뜨린 츄라는 두려움에 떨고 있습니다. 츄라를 도와 줄 방법이 없을까요?
『바보 닭 츄라』는 소심한 닭이 위기 상황에서 더 이상 숨지 않고 자신 있게 극복해 나가는 모험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리고 있습니다. 친구이자 조력자인 생쥐, 라또라똔의 도움으로 포기하지 않고 좌충우돌 계속해서 변신하며 극복해 나가는 츄라를 통해 아이들은 실수해도 괜찮고, 겁이 많아도 용감하게 헤쳐 나가는 방법을 배웁니다. 두려움을 한 번 떨치고 나면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큰 무언가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아이들에게 알려줍니다.
이 책은 여섯 개국으로 번역된 스테디셀러로 스페인에서는 어린이 인형극으로도 큰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친구와 함께라면 두렵지 않아! 닭 아줌마, 생쥐, 엄마 뱀과 아기 뱀, 그리고 흰 토끼, 새, 오리들이 함께 모여 살고 있는 어느 농장. 매일 똑같은 모이에 싫증이 난 닭 아줌마 ‘츄라’에게 황당한 사건이 일어난다. 바로 아기 뱀을 지렁이로 착각해 잡아먹으려고 한 것! 화가 난 아기 뱀은 엄청나게 큰 엄마 뱀에게 이르겠다고 큰소리를 치며 사라지고 위기 상황에 맞닥뜨린 츄라는 당장 숨을 곳이 필요하다. 그때 겁에 질린 츄라 앞에 작고 호기심 많은 생쥐, 라또라똔이 나타나는데……. 끔찍한 엄마 뱀을 피해 츄라는 과연 잘 숨을 수 있을까?
『바보 닭 츄라』는 뜻밖의 상황 앞에서 마냥 두려움에 떨고 있는 ‘츄라’와 적극적으로 친구를 돕는 지혜로운 조력자 ‘라또라똔’의 모습을 통해 작가의 어린 시절을 보여 준다. 선생님이 책만 읽으라고 하면 두려워서 울어버렸던 어린 시절은 츄라를 통해 극복해 나가는 과정을 재미있고 유쾌한 모험 이야기로 그리고 있어 웃음과 통쾌함을 자아낸다.
겁 많고 소심한 아이들에게는 사소한 것이 큰 걱정거리가 되기도 한다. 하지만 어른들은 그런 아이들을 이해하기 보다는 다른 아이들처럼 하지 못한다고 다그친다. 이해할 수 없는 걱정거리를 안고 있는 소심하고 나약한 아이들에게는 끝없는 공포와 불안거리가 해결되지 않아 두렵다. 이 책에서 라또라똔은 츄라의 친구이기도 하지만 인생의 조력자다. 멍청하고 답답한 츄라를 비웃지도 않고 혼내지도 않는다. 그저 묵묵하게 지켜보며 위기를 잘 이겨낼 수 있도록 통로를 열어준다. 작가는 자신의 어린 시절을 츄라에게 담아냈다. 읽기 싫은 책만 읽으려고 하면 두려워서 울어버렸던 어린 시절은 츄라와 닮았다. 어린 그의 두려웠던 감정을 있는 그대로 수용하고 받아주면서 겁먹지 말라고 천천히 일러주었던 선생님은 그를 생각지도 못했던 동화책 일러스트레이터로 만들어 주었다. 라또라똔 역시 친구의 모습으로 츄라를 끝까지 도와 농장의 우스꽝스러운 바보 닭이 아닌 영웅 닭으로 이끌어 주었다.
한국 독자들이 이 책을 통해 더 큰 꿈과 상상의 세계를 여행해 보기를 기대하는 작가의 바람이 묻어나는 그림책이다.
알록달록 화사한 그림 속에 살아있는 이야기 따뜻한 색감의 그림과 대사체가 잘 어우러져 마치 연극 한 편을 보는 듯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달한다. 츄라의 심리 변화에 따라 변하는 표정 또한 재미있지만, 이 책은 특히 대사가 실감난다. 거의 대사체로 진행되는 이야기는 츄라의 공포와 불안한 마음을 실감나게 표현해 마치 아이들에게 자신의 모습을 보는 듯 감정이입에 효과적이다. 다소 긴 글이지만 빠른 전개로 전혀 지루하지 않고, 위기와 극복의 긴장감을 끝까지 잘 이끄는 이 책은 좌충우돌 변장 모험 스토리가 재미있다.


작가 소개
저자 : 산 로페즈 도밍게즈
1957년 스페인 루고에서 태어났습니다. 지리학과 역사학에 관심이 많았던 그는 산티아고 테 콤포스텔라 대학에서 미술사를 전공했습니다. 작가, 디자이너, 아동문학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발하게 활동하며 교육용 도서와 출판사에서 300권 이상의 그림책 일러스트를 그렸습니다. 또 볼로냐 도서전과 독서 캠페인 등의 포스터를 그렸습니다. 1992년 IBBY Honour List 일러스트레이터 부문에 올라가는 영예를 얻었고, 2010년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상 일러스트레이터 최종 후보로 올랐습니다.한국에서 쓰고 그린 책으로는 『내 사랑 소금 공주』, 『일곱 집과 일곱 마녀와 달걀 하나』가 있고, 그린 책으로는 『Unicef 그림책 : 세계전래동화』, 『Rapunzel(라푼젤)』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