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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베개 어디 있어?
주니어김영사 | 4-7세 | 2011.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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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꿈을 꾸고 싶은 탁이의 베개 이야기

밤마다 다른 베개들은 엄마, 아빠, 누나와 함께 신 나는 꿈을 꾸지만 탁이 베개는 꿈을 꿀 수가 없습니다. 탁이가 머리를 베개에 대고 자지 않기 때문이지요. 어젯밤 꾼 재미있는 꿈 이야기를 나누는 베개들 사이에서 한마디도 할 수 없어 속상한 탁이 베개. 꿈꾸고 싶은 꼬마 베개의 이야기를 담은 기발한 그림책이랍니다.

  출판사 리뷰

밤마다 다른 베개들은 엄마, 아빠, 누나와 함께 신 나는 꿈을 꾸지만 탁이 베개는 꿈을 꿀 수가 없다. 탁이가 머리를 베개에 대고 자지 않기 때문이다. 어젯밤 꾼 재미있는 꿈 이야기를 나누는 베개들 사이에서 한마디도 할 수 없어 속상한 탁이 베개. 꿈꾸고 싶은 꼬마 베개의 이야기를 담은 기발한 그림책이다.

베개도 꿈을 꾼다. 누군가 머리를 대 주기만 하면 말이다. 하지만 베돌이는 단 한 번도 꿈을 꿔 본 적이 없다. 탁이는 베돌이를 껴안거나 발을 올려놓기만 할 뿐, 머리를 베고 자지는 않기 때문이다. 밤마다 다른 베개는 엄마, 아빠, 누나가 꾸는 꿈을 함께 꾸지만 베돌이는 홀로 까만 밤을 지새운다.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손님이 찾아오는 바람에 허둥지둥 방을 치우던 엄마는 베돌이를 이불장 안에 쑤셔 넣었고 결국 베돌이는 방석 밑에 깔리고 만다. 밤이 되어서야 베돌이가 사라진 것을 알고 안절부절 못하는 탁이, 일단 다른 베개를 베고 자라는 식구들의 제안에도 화를 내기만 한다. 탁이의 사랑을 확인한 베돌이는 탁이를 큰소리로 외쳐 부르고 탁이는 이불장을 뒤져 베돌이를 찾고야 만다. 둘은 이제 다시는 떨어지지 않기로 다짐하고 그날 밤 하늘을 나는 꿈을 함께 꾼다.

표지 속 파란 내복을 입은 꼬마 아이가 베개를 꼭 끌어안고 있다. 절대로 떨어지지 않겠다는 듯!
이 이야기는 베개와 사람이 같은 꿈을 꾼다는 기발한 상상에서 출발한다. 과연 베개와 꿈이 아이들에게 주는 의미란 무엇일까?

아이들의 오랜 애착의 대상, 베개

유달리 아이들이 좋아하고 애착하는 것들이 있다. 이불, 옷, 베개, 담요, 인형 등 따뜻하고 부드러운 느낌의 물건들. 아이들이 자라면서 엄마와 떨어지는 불안감을 줄이기 위해 스스로 택하는 것들이다. 보통은 네다섯 살 정도 되면 특정 물건에 대한 애착이 사라지게 마련이지만 요즘처럼 일하는 엄마들이 많아 일찍부터 분리 경험을 겪어야 하는 아이들에게는 이 시기가 훨씬 길어지기도 한다. 밤마다 베돌이가 곁에 있어야 잠을 잘 수 있는 탁이도 아직 이 시기에 머물러 있다. 이처럼 아이들에게 친근하고 익숙한 소재와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일화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야기에 아이들은 금세 동화된다.

꿈꾸고 싶은 아이들의 이야기

아이들은 어른에 비해 꿈을 많이 꾼다. 꿈을 통해 뇌를 발달시키기 때문이다. 이때 특별히 관련이 없는 정보들을 연결하고 새로운 연관을 만들어 내면서 창의적인 발상을 하기도 한다. 새로운 이야깃거리와 상상이 넘치는 황홀한 공간인 꿈. 베돌이가 꿈을 꾸고 싶어 하는 것은 어쩌면 자연스러운 본능일 것이다. 엄마 베개처럼 스키를 타고 쓰레기를 버리고 싶기도 하고 누나 베개처럼 아이스크림을 계속해서 먹고도 싶다. 이 귀여운 꼬마 베개는 현실에서 이루지 못한 것들이나 소망하는 것들을 꿈을 통해 이루고 싶은 아이들의 심리를 잘 반영하고 있다.

기발한 상상과 천진난만한 그림의 만남

베개가 꿈을 꾼다는 기발한 상상력에 천진난만한 그림이 더해졌다. 굵은 선으로 만화 같은 명랑함을 한껏 살린 캐릭터, 알록달록하면서도 깔끔한 채색 기법은 마치 아이들이 직접 그린 그림인양 이야기와 어우러진다. 게다가 여자아이의 공주 잠옷, 남자아이의 푸른 내복, 잔뜩 어지럽혀진 이불장 안의 모습, 좁은 집이지만 오순도순 함께 잠을 이루는 평범한 집안 곳곳의 풍경을 고스란히 담아낸 작가의 관찰력은 이야기의 재미를 더욱 살려 준다. 오늘 밤, 아이들과 함께 《내 베개 어디 있어?》를 읽으며 꿈과 잠자리에 관한 이야기를 나눠 보는 것은 어떨까?

  작가 소개

저자 : 하나야마 가즈미
여자미술대학교 산업디자인과를 졸업했다. 건축 설계 사무소와 디자인 연구소에서 근무했으며 그림책 연구회에서 그림책을 공부했다. 치바 현에서 태어나 지금까지 살고 있다.

역자 : 김숙
동국대학교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1988년부터 1992년까지 일본에 머물렀다. 한국으로 돌아온 다음에는 그림책 전문 서점을 열어 ‘좋은 그림책 읽기’ 모임을 만들었고, SBS의 애니메이션 《달려라 차돌이》 등의 번역을 거쳐 현재는 출판 기획과 번역을 하고 있다. 《언제까지나 너를 사랑해》 《헝겊 토끼의 눈물》《날지 못하는 반딧불이》《100층짜리 집》 등 여러 어린이 책을 우리말로 옮겼다. 1999년 문학동네 신인상을 받았으며, 소설집 《그 여자의 가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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