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내 옆의 작은 과학 2권. 거미줄, 잠자리채, 세탁 망 등. 저마다 다른 이름이 붙어 있어 평소에는 의식하지 못하지만 모두 ‘망’이다. 망은 어떤 것은 막고 어떤 것은 통과시킨다. 망이 세상에 가득 퍼진 이유는 이 두 가지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편리한 도구이기 때문이다. 아이와 <망>을 함께 읽으며 주변에서 다양한 망을 발견하는 재미를 알려 주자. 아이의 작은 호기심을 큰 과학 원리로 다정하게 이끌어 준다.
출판사 리뷰
작은 망으로 큰 세상을 낚는 그림책거미줄, 잠자리채, 세탁 망 등. 저마다 다른 이름이 붙어 있어 평소에는 의식하지 못하지만 모두 ‘망’입니다. 망은 어떤 것은 막고 어떤 것은 통과시킵니다. 망이 세상에 가득 퍼진 이유는 이 두 가지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편리한 도구이기 때문입니다. 아이와 『망』을 함께 읽으며 주변에서 다양한 망을 발견하는 재미를 알려 주세요.
『망』은 그림책 시리즈인 ‘내 옆의 작은 과학’ 가운데 두 번째 책입니다. 시리즈의 주인공은 세상에 물음을 던지는 아이입니다. 아이의 주변은 거대한 자연을 움직이는 작은 사물들로 가득합니다. 망도 그중 하나입니다. ‘내 옆의 작은 과학’으로 아이의 작은 호기심을 큰 과학 원리로 다정하게 이끌어 주십시오.
망, 세상에서 가장 편리한 도구거미줄, 잠자리채, 세탁 망 등. 아이가 가로줄과 세로줄이 엮인 물건을 궁금해한다면 『망』을 읽어 주십시오. 망은 생활을 편리하게 해 주는 인류의 위대한 발명품입니다. ‘막기’와 ‘통과시키기’ 두 가지 기능을 동시에 하며 곳곳에서 인간을 돕고 있지요. 가령 어망은 필요한 것(물고기)은 막고 필요 없는 것(물)은 내보냅니다. 반대로 방충망은 필요 없는 것(모기)은 막고 필요한 것(시원한 바람)은 내보내지요. 인간은 망을 쓸수록 망을 사랑하며 더 많은 곳에 망을 썼습니다. 아이가 망의 원리를 발견하고 그 편리함을 깨닫도록 해 주세요. 망이라는 한 가지 원리가 큰 세상을 온통 설명할 수 있다는 놀라운 사실을 알려 주세요.
아이의 호기심을 올바로 가꾸는 그림책아이 주변은 거대한 자연을 움직이는 작은 사물들로 가득합니다. 망도 그 가운데 하나입니다. 어떻게 하면 사물에 멈춰 있는 아이의 시선을 과학 원리로 이끌어 줄 수 있을까요? 어떻게 하면 작은 사물 뒤에 커다란 진실이 있다는 사실을 알려 줄 수 있을까요? ‘내 옆의 작은 과학’ 시리즈는 이 질문에서 탄생한 그림책 시리즈입니다. 아이가 ‘내 옆의 작은 과학’을 통해 사물 보는 연습을 하길 바랍니다. 시선을 깊게 하고 넓게 하는 방법을 스스로 깨닫길 바랍니다. 아이가 더 커서 초등학교에 들어가 세계를 본격적으로 탐구하기 시작할 때 이 책을 떠올린다면 기쁠 것입니다.
아이의 소소하지만 놀라움 가득한 일상망에 대해 관심을 보이기 시작한 아이에게 아빠가 비닐봉지로 잠자리채를 만들어 줍니다. 하지만 비닐봉지는 밖에서 안을 들여다 볼 수 없고 공기를 통과시킬 수도 없어서 망이 아니었지요. 벌레도 잡지 못합니다. 실망한 아이 앞에서 아빠는 철없이 “역시 망이 좋아.” 하며 고개를 끄덕입니다. 아이의 일상은 소소해 보이지만 사실 놀라운 깨달음으로 가득합니다. 아이 눈에 비친 놀라운 일상은 『망』에서 간결한 연필선과 따뜻한 색의 수채화로 표현되어 있습니다. 땡글땡글 동그란 얼굴의 주인공 아이를 따라 망으로 가득한 세상을 즐겁게 탐험해 봅시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나카가와 히로타카
1954년 사이타마현에서 태어났다. 싱어송라이터 겸 그림책 작가다. 보육 교사로 근무하던 중 밴드 ‘호랑이 모자 가게’를 결성했다. 『고구마 방귀 뿡!』을 출간하며 그림책 작가로 데뷔했다. 『울었어』로 일본 그림책상 대상을 수상했다. 이 밖에도 ‘쇼콜라’ 시리즈, ‘피망 마을의 그림책들’ 시리즈, 『땅 밑에는 뭐가 있어』, 『친구가 좋아』 등 다수의 그림책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