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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망치는 아이 이미지

도망치는 아이
길벗어린이 | 4-7세 | 2020.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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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전쟁이 일어난 마을에서 공포에 질린 아이의 목소리부터 새로운 나라에서 느끼는 기쁨과 슬픔, 그리고 낯섦과 안도가 공존하는 목소리까지 담아내고 있다. 인형을 안고, 벽에 조그맣게 낙서를 하기도 하고, 또 친구들과 줄넘기하며 놀던 평범한 아이는 이제 결코 평범하지 않은, 전쟁과 피난이라는 끔찍한 현실에 놓여 있다. 담담하게 때로는 가슴 아프게 소리치는 아이의 이야기는 우리 가슴에 큰 울림을 줄 것이다. 나아가 끝이 보이지 않는 어두운 여정 속에서도 분명히 희망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며 생각할 거리를 던져 주고 있다.

  출판사 리뷰

“아동에 대한 전쟁을 멈춰라!”
★난민인권센터 추천 도서★
★국제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 추천★

‘단 하루만이라도 두려움에 떨지 않기를….’
전쟁으로 난민이 된 한 아이의 눈물겨운 현실과 간절한 소망


상상해 보세요. 전쟁이 일어나 집과 학교가 사라졌다고. 온 마을이 무시무시한 불길 속에 무너져 내리고, 더 이상은 친구들과 거리에서 뛰어놀 수 없다고 말이에요. 전쟁이 나면 집을 떠나 어디로 가야할지, 얼마나 오랫동안 길 위를 헤매야 하는지 아무것도 모르는 채, 멀리멀리 달아나야 해요. 이 무섭고 외로운 여행은 언제 끝이 날까요?
이 책은 전쟁으로 한순간에 마을을 떠나게 된 난민 아이가 오직 ‘안전’한 곳을 찾아 가는 길고 고된 여정을 아이의 목소리로 섬세하게 그리고 있습니다. 작고 여린 아이의 시선과 목소리로 들려주는 이 이야기는 때로는 담담하게, 때로는 절절하게 독자들의 마음에 파고들 것입니다. 이 책은 세이브더칠드런의 글로벌 캠페인 '아동에 대한 전쟁을 멈춰라'에 공감하며 캠페인에 동참하고자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합니다.

“꿈꿔도 될까요? 도망치지 않아도 되는 세상을….”
한 난민 아이의 슬픈 여정, 그 끝에서 만나는 희망의 메시지


건물 여기저기가 무너져 내리고, 거리 곳곳에 무시무시한 총알 자국이 선명하게 찍힌 어느 마을에 한 아이가 있습니다. 가족과 떨어져 홀로 위태로워 보이는 아이는 작고 여린 목소리로, 자신이 처한 상황을 이야기합니다. 아이의 가슴 아픈 이야기 뒤로 흐르는 풍경은 커다란 불길 속에 무너져 내린 나라, 모두가 슬퍼하며 분노에 차 있는 마을, 산산이 부서져버린 포근했던 집입니다. 이는 아이가 지금 서 있는 곳이 얼마나 위험한지, 아이를 얼마나 불안과 공포에 떨게 하는 지를 보여 줍니다. 아이는 이제 세상에서 제일 위험한 곳이 되어 버린 마을을 떠나며, 예전처럼 친구들과 함께 거리에서 놀 수 있기를, 마음껏 소리 내어 웃을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고된 여정 끝에 아이가 드디어 도착한 곳은 말도 다르고, 생활 습관도 다르고, 음식도 다른 새로운 나라입니다. 그곳에서 아이는 따뜻하게 환영을 받기도 하고, 또 상처가 되는 모진 말을 듣기도 하지만 안정을 찾고, 천천히 적응해 갑니다. 그리고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아이는 다시 한 번 이제 다시는, 절대로 다시는 달아나고 싶지 않다고 이야기합니다.
《도망치는 아이》는 전쟁이 일어난 마을에서 공포에 질린 아이의 목소리부터 새로운 나라에서 느끼는 기쁨과 슬픔, 그리고 낯섦과 안도가 공존하는 목소리까지 담아내고 있습니다. 인형을 안고, 벽에 조그맣게 낙서를 하기도 하고, 또 친구들과 줄넘기하며 놀던 평범한 아이는 이제 결코 평범하지 않은, 전쟁과 피난이라는 끔찍한 현실에 놓여 있습니다. 담담하게 때로는 가슴 아프게 소리치는 아이의 이야기는 우리 가슴에 큰 울림을 줄 것입니다. 나아가 끝이 보이지 않는 어두운 여정 속에서도 분명히 희망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며 생각할 거리를 던져 주고 있습니다.

“나는… 이곳에 잘 온 걸까요? 잘 못 온 걸까요?”
익숙한 곳에서 낯선 곳으로, 목숨을 건 여행길에 오르는 난민 이야기


2015년, 세 살배기 어린 아이가 한 해변에서 죽은 채로 발견되었습니다. 전 세계를 충격에 빠뜨린 이 아이는 전쟁을 피해 도망치던 시리아의 난민 아일란 쿠르디였습니다. 전 세계 곳곳에는 이처럼 고국을 떠나 정처 없이 떠도는 난민이 무려 7천만 명에 달하며 그 중 절반은 어린이라고 합니다.
제대로 된 안전장치도 없이, 허술하기 짝이 없는 낡은 보트에 몸을 실어야 하고 때로는 맨몸으로 강을 건너야할 때도 있지만, 난민들에게는 고국이야말로 그 아슬아슬한 보트, 거친 강 한 가운데보다도 위험하고, 무서운 곳이었을 것입니다. 목숨을 걸고 원래 살던 터전을 떠나 바다 한가운데로 내몰려야만 했던 그들의 심정은 어떤 것일까요?
아일란 쿠르디와 무함마드 소하예트와 같은 난민 아동들의 실제 이야기에서 시작된 이 책은 난민의 실상과 그 속에서 피어나는 희망을 이야기함과 동시에 그들에게 날카롭고 차가운 시선을 보내는 우리에게 질문을 던집니다. “잘 온 걸까요, 잘 못 온 걸까요?” 책 속에서 주인공이 던지는 이 질문은 여전히 난민을 경계하는 우리 모두의 가슴에 경종을 울립니다. 그리고 지금 이 순간에도 ‘안전’이라는 가장 기본적으로 보장받아야할 권리를 빼앗긴 채 목숨을 건 여행길에 오르는 난민들의 문제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 보게 합니다. 책을 읽는 동안 어느새 독자들은 주인공과 함께 거친 여정을 함께 하며, 아이의 두려움에 공감하기도 하고, 힘껏 응원하기도 할 것입니다. 그리고 결국 난민을, 함께 살아야 할 우리 이웃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열린 마음을 갖게 될 것입니다.

세상에는 지구라는 단 하나의 나라와
인류라는 단 하나의 국민과
사랑이라는 단 하나의 신념만이 있을 뿐입니다.
- Dr. F.M. 비바우트(네덜란드 정치인)-

“다시 친구들과 노래 부르고, 마음껏 뛰어다닐 수 있다면….”
시처럼 아름다운 글과 강렬한 그림으로 마음을 사로잡는 그림책


책은 아이가 느낄 공포, 불안, 슬픔, 외로움, 기대 등의 감정을 강렬하면서도 섬세한 그림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아름답고도 슬픈 글 속에 묘사되는 파괴된 거리의 풍경과 더불어 글 속에는 드러나지 않지만 그림 속에서 찾을 수 있는 검은 새를 통해 아이의 공포심과 불안감을 뚜렷한 이미지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무시무시하게 커다란 부리, 날카로운 발톱을 가진 검은 새들이 아이의 주변을 맴돌고 있는 모습은 아이가 얼마나 공포에 떨고 있는지를 그려 냈고 아이가 느끼는 두려움의 크기를 나타내듯, 무너진 마을 여기저기에 앉아있는 검은 새는 한순간 그 크기가 집채만큼 커지기도 하고 하늘을 덮을 만큼 많아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 속에서도 작가는 여전히 희망을 놓지 않습니다. 이야기가 시작될 때 아이가 간절하게 소망하며 벽에 그렸던 하얀 새는 검은 새들로 뒤덮여 있는 곳에서도 아이의 곁에서 조금씩 모습을 드러냅니다. 그리고 결국 그 하얀 새는 한 무리가 되어 검은 새들이 사라진 하늘 위를 자유롭게 날아다니지요. 작가가 그려낸 붉은 하늘, 검은 새와 하얀 새는 아이의 감정을 헤아려볼 수 있게 합니다. 독자들은 아름다운 글을 읽고 그림을 보면서 쉽게 상상할 수 없는 난민의 상황과 고통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상상해 보세요. 포근한 집이 산산이 부서진다면
갑자기 펑! 우리 집이 더는 그 자리에 없다면
더 이상 집에서 편안히 쉴 수 없다면….

다른 나라, 다른 말, 음식조차 다른 곳.
다른 사람들, 우리를 맞아들이는 낯선 사람들.

때로는 두 팔을 활짝 벌리고
“자, 어서 오세요.”

때로는 인상을 확 찌푸리며
“쯧, 여긴 왜 왔어.”

나는 잘 온 걸까요? 잘못 온 걸까요?




  작가 소개

지은이 : 핌 판 헤스트
1975년 네덜란드 벨트호벤에서 태어났습니다. 초등교육학을 공부했으며, 1년간 교사 생활을 마친 뒤 틸부르흐 대학교에서 심리학을 공부했습니다. 우리나라에 출간된 작품으로는 『우리는 한가족이야』와 『안경을 쓰면』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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