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세상에서 제일 재미없는 일이라고 여기던 이 닦기를, 칫솔이라는 요술 봉을 치과 요정으로부터 선물 받은 뒤 동네에서 제일 반짝이는 이를 갖게 되는 개구쟁이의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이다. 칫솔을 싫어하던 아이가 칫솔을 놀이 기구처럼 가지고 놀다가 스스로 이 닦는 재미에 빠지는 과정을 개성 넘치는 그림과 익살스런 이야기로 그리고 있다.
초록 칫솔, 파란 칫솔, 줄무늬 칫솔, 물방울무늬 칫솔, 오돌토돌한 칫솔, 구불구불한 칫솔, 엄마 것, 아빠 것, 전화기 칫솔, 동물 칫솔, 우주 비행사 칫솔…. 나는 안 써본 칫솔이 없지만 어떤 칫솔도 마음에 들지 않는다. 이 닦는 건 재미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반짝이 요술 봉을 받고는 달라지게 되는데….
출판사 리뷰
아이들의 이 닦기, 강요가 아닌 재미있는 놀이라는 인식을 심어 주는 것이 중요!우리의 치아 표면에는 세균막이 있다. 이 세균막에는 1제곱 밀리미터당 약 7억 5천만 마리의 균이 있다. 칫솔로 이를 닦는 것은 음식물 찌꺼기를 닦아 내는 것이면서 이들 균을 씻어 내는 일이다. 특히 우리가 잠을 자는 밤에는 이들 균이 가장 활발히 활동을 하는 때라서 잠자리에 들기 전에는 꼭 이를 닦아야 한다. 더욱이 치아 표면 세균막은 24시간이 지나면 치석으로 변하므로, 적어도 하루에 한번은 이를 닦아야 건강한 이와 잇몸을 유지할 수 있다.
따라서 이 닦기는 구강 건강을 지키는 가장 중요한 습관이다.
하지만 아이들은 잘 놀다가도 “이 닦자!”는 말만 나오면 이 핑계 저 핑계를 대며 이를 닦지 않으려 한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무엇보다도 칫솔을 입안에 넣는 일이 두렵기 때문일 것이다. 딱딱한 막대기와 같은 물건이 입안에 들어와 잇몸을 건드리고, 치약의 거품이 숨쉬기 불편하게 하기 때문일 것이다. 또 이를 닦지 않으면 안 된다는 엄마의 강요에 대한 무언의 반항일 수도 있다. 하지만 아이 스스로 왜 이를 닦아야 하는지 깨우치고, 이 닦는 일이 귀찮은 일이 아닌, 즐거운 놀이라고 생각된다면 아이는 누가 강요하지 않아도 이 닦기의 재미에 빠질 수 있다.
이 닦기 싫어하는 아이, 칫솔을 좋아하게 하는 일부터 시작하면 고민 끝!이 책은 세상에서 제일 재미없는 일이라고 여기던 이 닦기를, 칫솔이라는 요술 봉을 치과 요정으로부터 선물 받은 뒤 동네에서 제일 반짝이는 이를 갖게 되는 개구쟁이의 이야기이다. 칫솔을 싫어하던 아이가 칫솔을 놀이 기구처럼 가지고 놀다가 스스로 이 닦는 재미에 빠지는 과정을 개성 넘치는 그림과 익살스런 이야기로 그리고 있다.
반짝이 요술 봉으로 이 닦기 재미에 푹 빠진 개구쟁이!난 칫솔이 싫어요. 나는 안 써본 칫솔이 없답니다.
초록 칫솔, 파란 칫솔, 줄무늬 칫솔, 물방울무늬 칫솔, 오돌토돌한 칫솔, 구불구불한 칫솔, 엄마 것, 아빠 것,
전화기 칫솔, 동물 칫솔, 우주 비행사 칫솔……. 하지만 어떤 칫솔도 마음에 들지 않아요.
이 닦는 건 재미없으니까요. 세상에는 다른 재미난 일이 엄청 많거든요.
하지만 반짝이 요술 봉을 받고는 달라졌어요. 아주 반짝반짝 빛나는 이를 갖게 되었답니다.
반짝이 요술 봉이 뭐냐고요? 글쎄요, 그게 뭘까요?


작가 소개
저자 : 제라 힉스
아이들을 위한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는 작가예요. 지은 책으로 『장화를 사랑하는 소녀』『난 칫솔이 싫어』가 있어요.